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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7:28:49

키라(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파일:Galeem_SSBU.png

1. 개요2. 능력3. 행적
3.1. 세피로스 DLC 트레일러
4. 공략
4.1. 통상 패턴4.2. 최종결전에서 추가된 패턴
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보스전 테마
키라 / キーラ / Galeem


크롬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다즈와 함께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스토리 모드인 등불의 별의 메인 빌런을 맡는 캐릭터다.

'창조의 화신', '파괴의 화신'을 이은 빛의 화신이라 불리고 있으며, 피규어들이 사는 현세를 멸망시키고 모든 생명체의 육체를 빼앗아 빛의 힘으로 신세계 창세를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반짝반짝을 뜻하는 의태어인 '키라키라(きらきら)', 또는 광채를 의미하는 '키라메키(煌めき)'와 죽이는의 '킬러(Killer)'[1]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영칭인 Galeem 역시 영어로 '빛나다'라는 뜻의 gleam을 비튼 것이다. 국내판은 일본어판 명칭을 음역했다.

2. 능력

모습은 흡사 천사날개 4장이 중심의 빛나는 구체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으로, 능력을 사용할 때에는 흡사 블랙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중세 시대의 천사 묘사에서 모습을 따 온 것 같다.

그리고 수많은 마스터 핸드 군단을 이끌고 있다.[2] 같은 화신인데도 불구하고[3] 군단의 규모로 이끌고 다니는 것만 봐도 엄청난 강자라는 걸 알 수 있다.[4]

마스터 핸드들과 연결해 굵은 광선 형태의 빛을 수백 가닥씩 난사하여, 파이터들은 피규어로 되돌려버리고, 일반 트로피 캐릭터들은 스피릿으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사용한다. 마치 타부OFF 파동의 상위호환으로 보일 정도.

3.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리하여 "이 세계"는 키라의 손에 넘어갔다.
싸울 수 있는 파이터는 전멸했다.
다른 자들은 모두 육체를 잃고 "스피릿"이 되었다.
생존자는 단 하나.
"희망의 별"은 혼돈 속에서 희미하게 빛을 내고 있다.
오프닝에서 파이터들이 최후의 항전을 벌이려 절벽 끝에 집결하지만, 키라는 마스터 핸드 군단과 융합하여 파이터들을 포함한 은하 전체를 통째로 싹 쓸어버린 뒤[5], 파이터는 납치하여 수하의 바디를 생산하는 꼭두각시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커비워프스타를 타고 워프해 탈출해 버리는 바람에 놓치게 된다.[6]

이후 커비에게 구출된 파이터들에 의해 패배하게 되는데, 키라의 패배를 감지한 다즈크레이지 핸드들을 이끌며 나타나고, 키라는 남아있는 마스터 핸드들과 함께 급히 후퇴한다.

이후 파이터들이 다즈를 패배시키자 힘을 되찾아 다즈와 최종결전을 시작하게 된다. 최종결전 맵에서 키라의 스피릿과 다즈의 스피릿을 해방시키는 정도에 따라 빛과 어둠의 세력이 커지거나 작아진다.

여기서 키라를 선택해 쓰러뜨릴 경우 다즈가 촉수와 사슬로 키라를 붙잡아 코어를 파괴한 뒤 세상을 어둠에 물들여버리고, 파이터들은 모든 힘을 잃고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반대로 다즈를 선택해 쓰러뜨리면 키라가 빛의 섬광으로 다즈의 몸에 수많은 구멍을 뚫어버린 후 엄청난 빛을 내뿜어 그대로 가루로 만들어버리며, 세계는 빛에 둘러싸이면서 파이터들도 빛에 휘말려 소멸한다. 어느 쪽이든 배드 엔딩.

키라와 다즈의 스피릿을 모두 해방시키고, 마스터 핸드와 크레이지 핸드의 본체를 해방하게 되면 진입할 수 있는 중간의 제 3의 길을 선택시 파이터들은 키라와 다즈를 동시에 상대하게 된다. 정확히 말하면 키라와 다즈의 싸움에 파이터들이 끼어든 것.

1페이즈에서는 키라와 다즈의 직접 전투로 무너져가는 종점 스테이지를 밟고 올라가며 중간중간 서로 결투를 벌이는 키라와 다즈의 가짜 파이터들을 해치우며, 2페이즈에서는 아직 무너지지 않은 종점 스테이지에서 서로 결투를 벌이는 중간보스 스피릿들을 모두 쓰러뜨린다. 대망의 3페이즈에서는 키라와 다즈, 파이터 셋이서 1:1:1 직접 대결을 벌이고, 파이터는 키라의 공격을 다즈에게, 다즈의 공격을 키라에게 유도하는 식으로 분전하여 두 화신을 동시에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패배한 키라와 다즈가 지배하에 둔 마스터 핸드 및 크레이지 핸드와 함께 소멸하고, 화신들의 지배로부터 풀려난 스피릿들이 현실세계로 귀환하는 아름다운 광경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7]

3.1. 세피로스 DLC 트레일러

자신과 대치하는 파이터들에게 추가 공격을 가하려는 듯 빛나던 참에 갑자기 세피로스의 참격과 함께 돌연 반으로 갈라지며 허무하게 사망. 지못미.(...)

4. 공략

4.1. 통상 패턴


키라의 체력이 절반 이하, 10%이하로 내려갈 때 각각 한 번씩 핵 부분이 일정 시간 동안 스테이지로 떨어지는데, 이때는 무방비 상태이므로 신나게 두들겨 패주자.

4.2. 최종결전에서 추가된 패턴

스토리 모드에서의 메인 빌런 답게 다즈와 달리 강력한 공격 패턴들이 추가된다.

최종결전 '제3의 길'에서의 경우 서로 대립중에는 패턴이 일부 약화되어 있으나 어느 한쪽이 쓰러지게 되면 살아남은 쪽의 패턴이 강화된다.

5. 기타

파이터들을 커비 빼고 모조리 전멸시키는 충격적인 씬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동년도에 상영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타노스를 연상하는 팬들이 닌텐도 다이렉트 생방송 시에도 국내외 가리지 않고 상당수 있었다.

마스터 핸드를 대량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타부의 귀환 아니냐는 드립도 상당했던 편이었다.[9]

'키라'라는 이름과 신세계의 신이라는 목적, 선을 가장한 악 때문에 야가미 라이토와 엮는 농담도 있다. 또한 키라라는 이름과 동시에 공통된 특징[10]을 가지고 있는 키라 야마토하고도 엮이기도 한다. 물론 이쪽의 키라는 다수의 상대를 망설임없이 쓰러뜨린 악역이고 키라 야마토는 기본적으로 살생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고 상대를 제압으로 해결하고 있는 선역이다.

쓰러뜨리고 나면 키라의 스피릿을 얻을 수 있다. 무(無) 속성 에, 파워는 99레벨 기준 13,640으로 다즈와 더불어 가장 높은 파워를 가진 스피릿이다. 공격과 방어는 둘 다 6,200. 개성은 '어둠 특수 공격'으로, 어둠의 하수인, 즉 다즈의 부하들에 대한 공격력이 증가하지만, 그만큼 다즈의 부하들에게서 입는 대미지도 증가한다. 어드벤처 전용이다. 다만 슬롯이 없어서 서포터 스피릿을 착용할 수 없다는 페널티가 있다.[11]

키라의 BGM은 성스러운 이미지에 맞추어 성가대의 찬송가와 같은 분위기로 본작의 메인 테마인 생명의 등불 초반부를 어레인지한 곡이 흘러나온다.

스메시브라더스의 세이브 데이터를 날릴 때 아이콘으로 등장한다.

6.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키라와 다즈 둘 다 생명을 죽인다. 또한 일본 쪽 창작물에서 '키라'라는 이름은 대체로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2] 크레이지 핸드는 다루지 않는데 크레이지 핸드를 다루는 존재가 별도로 있기 때문이다.[3] 마스터 핸드는 창조의 화신이고 키라는 빛의 화신이다.[4] 스매시브라더스에 참전하지 않은 닌텐도 전 시리즈로 보아도 다즈와 함께 가장 강한축에 든다.[5] 이때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공격을 막지만 링크 이외의 모든 파이터들은 한 방에 당했고, 링크마저도 세 번 막은 뒤 빛이 거세져 가드 크러시가 일어나 막지 못하고 당했다. 다만, 바꿔 말하면 링크는 닌텐도 세계관 최강자 2인 중 하나인 키라의 공격을 3번이나 막아냈다는 것. 하일리아의 방패 강도 무엇[6] 탈출을 시도한 파이터는 커비 이외에도 여럿 있었지만 커비 빼고 모두 당했다. 팔코, 디디콩, 로젤리나, 피카츄는 탈출하다 따라잡혔고, 피트와 블랙 피트는 비상의 기적을 받고 탈출했지만 파르테나가 잡히자 비상의 기적이 풀려 추락, 소닉은 피카츄를 돕기 위해 속도를 줄였다가 따라잡혔다.[7] 이때 해방된 스피릿은 불꽃의 형상(등불)을 띄고 있으며, 현실로 귀환하는 스피릿의 무리가 처럼 밤하늘을 수놓는다. 플레이 초기에는 등불과 별이 빛을 연상시켜 키라를 의미하는 것처럼 여겨지는데, 진 엔딩을 보고 나면 키라가 아닌 스매시 브라더스에 참전한 스피릿들을 의미하는 걸 알 수 있다.[8] 이 불덩이들은 네스와 류카의 PSI 마그넷으로 흡수가 가능하다! 또한 폭스 등의 리플렉터로 반사하는 것도 가능.[9] 실제로 리액션 영상을 보면 타부냐며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내려는 목적, 마스터핸드를 조종한다는 점과 다양한 그라데이션으로 빛나는 날개 등 공통점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부는 하나의 마스터 핸드를 억지로 조종한 것이지만 키라는 신세계 창세를 위해 마스터 핸드를 복제하고 거느리고 다닌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심지어 타부는 여기서 스피릿으로 등장한다.[10] 천사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과 혼자서 다수의 상대를 쓰러뜨렸다는 점. 정확히 키라 야마토는 프리덤 건담을 탑승하고 나서부터.[11] 이들을 제외하고 가장 강한 스피릿은 방어 속성인 갤럭틱 나이트(99레벨 기준 13,345(공격 6,673+방어 5,459))가 있으나 이 녀석도 슬롯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