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3:07:46

키드(크로노 크로스)

<nopad>파일:G1RLDbv.jpg
스퀘어(지금의 스퀘어 에닉스)에서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1999년에 나온 크로노 트리거의 후속작 크로노 크로스의 히로인.

어나더 에덴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추가된 공식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

원래는 크로노 크로스의 뼈대가 된 라디컬 드리머즈에서 세르주와 함께 등장했다.
다만 라디컬 드리머즈는 사운드노벨류 게임이라 그다지 할 수 있는 사람이 적었고 라디컬 드리머즈에서 나왔던 스토리나 캐릭터들은 크로노 크로스에서는 완전히 뒤엎고 새로 만들다시피 해서 나왔다.

하지만 라디컬 드리머즈에서 나왔던 이벤트중 몇 개는 크로노 크로스에서 리메이크 돼서 나온다.

1. 라디컬 드리머즈

세르주, 질과 함께 얼어붙은 불꽃을 손에 넣기 위해 야마네코의 저택에 잡입한다.
키드는 모종의 이유로 야마네코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었다.

그 이유는 자신을 길러준 언니가 야마네코에게 살해당했고 언니에게서 얼어붙은 불꽃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묻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야마네코를 찾았지만 그를 죽이는데 실패했고 설상가상으로 야마네코의 정적인 파레포리의 마도재상이 군사들을 이끌고 나타나 얼어붙은 불꽃을 손에 넣는 것도 실패하고 저택을 탈출했다.

하지만 키드는 옛날의 기억을 되찾아 세르주와 이별해 자신의 동생인 길=쟈키와 함께 떠난다.

그 후 다른 시간대에서 키드는 세르쥬의 소꿉친구로서 다시 만나게 된다.

2. 크로노 크로스

세르주의 꿈 속에서 같이 여행하다가 세르주가 키드를 찌르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첫등장했다. 그 후 어나더 월드로 이동한 세르주가 카슈 일당에게 위기에 처하자 나타나서 그를 구해준다. 그리고 세르주에게 같이 여행하자는 말을 꺼낸다.다만 여기에서 선택지가 나오는데 전부 거절해도 테르미나에서 합류하게 된다.

텔미나로 향한 세르주와 키드는 사골 대령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사골관으로 잡입하기로 한다. 사골관에 잡입한 세르주 일행은 가슈에게서 세르주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후 사골 대령의 방에서 얼어붙은 불꽃을 발견하지만 이내 사골 대령과 야마네코가 나타난다.

그리고 세르주 포획명령은 야마네코가 내린 것이었고 키드는 어떤 이유로 인해 야마네코에게 적의를 보인다. 하지만 상황이 불리해지자 키드는 사골 대령의 딸인 리델을 인질로 삼아 옥상으로 가게된다. 이때 야마네코는 독이 든 나이프를 리델에게 던지고 키드는 리델을 놔주고 대신 맞고 옥상에서 떨어진다. 그리고 야마네코는 세르주를 현혹하나 세르주를 키드를 따라 옥상에서 뛰어내리게 된다.

그 후 코르챠라는 소년에게 구해졌지만 키드는 야마네코가 던진 히드라의 독이 든 나이프로 인해 쓰러져 버린다. 시간이 지나 정신을 차린 키드가 세르주에게 가슈가 했던 말을 떠올리라면서 힌트를 주고 다시 정신을 잃는다.

그 후 세르주의 선택으로 히드라의 체액을 구하고 키드를 구한다. 다만 다른 쪽의 선택지를 골라도 키드는 누군가가 전해 준 체액으로 인해 다시 회복된다.

그리고 야마네코 일당이 고룡의 성채로 향했다는 것을 알게 된 세르주 일행은 고룡의 성채로 가기 위해서는 수룡의 가호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홈 월드의 수룡의 섬에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요정들에게서 섬을 빼앗은 드워프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물리치고 수룡에게서 가호를 받게 된다. 하지만 요정들은 오히려 일행들에게 욕을 먹게 되고 키드는 충격으로 쓰러지게 된다. 그 후 세르주는 키드의 어린 시절과 야마네코에 대한 것을 듣게 된다.[1] 그 후 수룡의 가호를 얻은 일행은 고룡의 성채로 향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불꽃으로 인해 세르주와 야마네코의 몸이 바뀌어버린다. 그리고 둘의 몸이 바뀐 것을 모르는 키드는 세르주의 몸을 한 야마네코의 흉계로 인해 야마네코의 몸을 한 세르주를 공격하게 된다. 결국 야마네코(세르주)는 쓰러지게 되고[2] 세르주(야마네코)는 키드에게 야마네코를 죽이라고 말하지만 키드는 망설이게 되자 루카를 언급하고 만다. 결국 키드는 야마네코와 세르주의 몸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다크 세르주는 키드를 찔러버린다. 그 후 세르주를 차원의 틈으로 보내버리고 키드를 데려간다.

시간이 흘러 키드는 다크 세르주에게 세뇌당해 세르주 일행들을 공격하게 되지만 세르주 일행은 가까스로 탈출하게 된다.

그 후 키드는 다크세르주와 함께 크로노 폴리스로 향하게 되고 이어 세르주도 야마네코의 몸을 이용해 자신의 몸을 재구성하고 크로노 폴리스로 오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다크 세르주로 인해 잠들어 있게 된다.
이 후 다크 세르주=페이트가 세르주 일행에게 쓰러지면서 정신을 차리지만 키드의 안에 있던 다른 인격이 깨어나 얼어붙은 불꽃을 폭주시킨다. 그리고 페이트가 봉인해놓은 용신들의 봉인이 풀리면서 시간을 먹는 자로 진화해버리고 크로노 폴리스를 소멸시킨다.

그 후 키드는 잠들게 된다. 이후 세르주가 그란 드림이나 크로노 크로스를 완성해 키드를 만나러 가면 키드의 과거로 가게 되고 그녀를 구하게 된다. 그리고 키드는 정신을 차리게 되지만 야마네코가 찔렀던 이후의 기억은 사라졌다. 이 후 루치아나에게서 루카의 유언이나 다름 없는 편지를 받게 된다.

그 후 세르주 일행은 별의 탑으로 향하게 되고 시간을 먹는 자와 싸우게 되지만 가슈가 나타나 본체는 차원의 틈에 있다는 것을 알리게 되고 그들에게 시간의 알을 넘겨주면서 돌아간다.

세르주 일행은 오파사 해변으로 향하게 되고 그 곳에서 전작 3인방에게 키드가 사라의 분신이라는 것과 사라가 시간을 먹는 자에게 갇혀있는 것, 그리고 세르주와 야마네코의 정체에 대한 것 등을 알게 된다. 그리고 시간을 먹는 자와 대면하게 되고 크로노 크로스를 사용해 사라를 구하게 된다.

이 후 세르주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되고 키드는 가슈와 함께 시간을 뛰어넘어 익사 직전의 세르주를 구한다. 이후 각자의 세계로 돌아가 세르주와 키드는 해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반드시 만날 거라고 다짐하는 키드의 독백으로 게임은 엔딩을 맞는다. 엔딩곡과 함께 이어지는 키드의 독백은 많은 팬들에게 여운을 선사했다.

키드는 물론 본체인 사라도 크로노 크로스에서 금발이 된 이유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활달한 성격의 마를을 동경해서라고. 물론 크로노 트리거에선 이 둘의 개인적인 접점은 전무했으므로 디자인 변경으로 키드의 정체가 사라였다는 반전의 충격을 더하기 위해 이를 설명할 설정을 추가한 거라고 할 수 있다.


[1] 다만 이 이벤트는 진행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안나올 수도 있다.[2] 이때 동료를 전부 쓰러트리면 세르주가 야마네코에게 다가가지만 키드가 일어나 세르주를 찌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