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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19 23:26:36

크리스티나 페레로

Kristina Ferrero

1. 개요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등장인물.

포르투갈의 공주.

따스한 마음씨로 지위에 상관없이 친절해 신하와 백성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온화한 성격과 달리 해적에 홀로 맞서는 당찬 면모도 있다.

레온 페레로의 아내이자 조안 페레로의 어머니.

2. 상세

2.1. 대항해시대 1

레온이 백작이 되면 크리스티나가 적국에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레온이 크리스티나를 구하고 마누엘 1세로부터 포상으로 영토, 명예, 공주, 거절 등의 선택지가 나오는데, 명예, 공주, 거절을 선택하면 자신에게는 아들도 없고 자식이라곤 공주 밖에 없다면서 왕국을 다스릴 생각이 없느냐고 물어보며, 왕국을 선택하면 레온과 결혼해 공동으로 왕국을 통치한다.

2.2. 대항해시대 2

조안 페레로 스토리에서는 항해를 떠나게 된 조안이 레온의 명으로 평민으로 대우하면서 저택에 들어갈 수 없게 되면서 항해 자금으로 인해 곤란을 겪자 밤 중에 저택에 찾아오도록 해서 레온이 자신에게 준 장신구를 팔아 자금을 마련하라면서 조안에게 장신구를 건네준다. 조안이 악숨 왕국을 돕기 위해 성자의 지팡이를 찾으려 하면서 피에트로 콘티의 힘을 빌리려고 하자 마침 저택으로 온 피에트로를 소개해 조안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카탈리나 에란초 스토리에서는 피에트로가 카탈리나의 원수를 알려주기 위해 페레로 저택으로 부르면서 등장하는데, 카탈리나에게 아들 조안에게서 전부터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조안을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다.

알 베자스 스토리에서는 알이 피에트로의 행방을 찾을 겸 조안이 자신의 여동생을 찾아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기 위해 저택으로 찾아오면서 그 사정을 이야기하고 여해적이 조안을 자신의 오빠와 약혼자의 원수로 알고 추적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하자 알에게 고맙다며 돈을 건네준다.

피에트로 콘티 스토리에서는 페레로 가문에 고용된 카미로 스테파노로부터 피에트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피에트로의 후원자가 되어 피에트로가 모험을 하면 보고만 해주면 지원해주기로 하고 빚을 모두 갚아주기로 한다. 그 대신 항해에 나선 아들 조안의 행방이 무사한지에 대해서만 알려주면 된다고 조건을 걸었다.

피에트로가 황금 메달을 찾고 보고하러 오자 조안이 아프리카로 떠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 피에트로는 조안의 행방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마침 그 말대로 아프리카로 떠난 것은 맞았다.

조안이 악숨 왕국을 오스만에게서 구하기 위해 그들의 마음을 결집시킬 성자의 지팡이를 찾기 위해 도움을 얻으려고 하자 피에트로를 불러서 조안의 이야기를 듣도록 주선한다. 조안의 의뢰인 성자의 지팡이를 찾아주기로 하자 먼 곳을 떠나려면 좋은 배가 필요하다면서 배 1척을 피에트로에게 건넸다.

피에트로가 레온의 아버지인 파브리스 페레로를 남미에서 구출해 페레로 저택으로 오자 피에트로가 선물을 가져왔다면서 레온이 있냐고 물어보자 피에트로가 레온을 만나도록 불러줬다.

2.3. 대항해시대 오리진

레온 페레로 연대기를 클리어하면 고용할 수 있는 S급 항해사로 조안 페레로의 연대기에서는 나이든 모습만 나왔지만, 레온 페레로 연대기를 통해 젊은 시절이 항해사로 따로 나왔다. 대항해시대 1의 스토리를 리메이크해 크게 보강하면서 레온 페레로 연대기에서 등장한다.

레온이 대원정에 참가하기 위해 왕궁에서 나올 때 시녀와 함께 웃으면서 레온 옆을 지나갔는데, 이 때 레온이 크리스티나를 보고 반했다.

레온이 대원정의 첫 번째인 신대륙행을 마치고 다음 임무를 받기 위해 왕궁으로 찾아갔을 때는 시녀에 대해 요즘 자리를 비운다면서 어디 있냐고 찾는 모습을 보였다.

레온이 포르투갈 왕실로부터 대원정을 위한 선박의 재료와 설계도를 받고 크리스티나를 보기 위해 왕궁에 찾아갔는데, 서로 엇갈렸는지 왕궁 입구에서 아무도 없다면서 틈만 나면 찾아와서 나한테 관심 있는 거 아니냐고 여기고 다음부터는 쨉싸게 움직여야겠다고 했다. 레온이 다시 찾아오자 왕궁에 들어올 때와 나갈 때 레온을 마주치기도 했다.

대원정이 끝나고 열린 축제에서 레온에게 정식으로 인사했으며, 레온과는 사람들을 피해 이야기하면서 아버지가 저를 곁에 두고 어디에도 떠나보낼 생각을 안한다며 새장에 갇힌 것처럼 답답하다고 여기는 말을 했다.

레온이 크리스티나를 만나려고 찾아갔지만 시녀가 공무 때문에 만나지 못한다며 사절했는데, 그 시녀는 마르티네스에게 매수되어 만나지 못하게 하고 밤에 공관에서 보자며 레온을 밤에 나오게 하고 마르티네스의 사주를 받은 해적이 그 곳에 나온 레온을 암살하게 하려고 했지만 롯코가 수상함을 눈치채고 레온을 보호해 도착하기 전에 물러나게 했다.

레온이 왕궁으로 찾아오자 보고 싶어서 만났다고 했는데, 크리스티나는 레온에게 한 번 찾아왔다가 거절당한 것에 대해 듣고서는 공무 때문에 만남을 사절할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그 시녀가 자주 자리를 비워 주의를 주었다는 이야기도 했으며, 레온으로부터 그간의 일을 듣고서는 시녀에 대해 조사해보겠다고 했고, 레온에게서 동남아시아에서 항해를 다녀온 이야기를 들었다.

레온과 합법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레온을 백조 사육사 관리인에 임명했으며, 레온에게서 인도의 왕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친척들을 보러 바르셀로나로 나가는 길에 포르투갈 왕실에 원한을 품은 카시드에게 납치되었으며, 배 안에서는 납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원들에게 위생이 중요하다거나 청소를 시키는 등 잔소리를 했다.

레온이 남미에서 카시드의 함대를 추격해 자신을 찾자 여기 있다며 외쳤고, 카시드가 레온에게 패해 달아나면서 카시드에 의해 육지까지 끌려갔으나, 레온이 카시드를 죽이면서 구출되었다.

레온에게 구출되자 레온과 함께 우수아이아, 페르남부쿠, 프라이아 등 항구의 안내를 받아 사실상 데이트를 했으며, 레온이 실크로드의 끝과 지팡구를 보고 싶고 세계일주를 하고 싶자 이번 일로 리스보아로 돌아가면 다시는 떠나지 못할 것이라면서 자신이 해외 원정을 포기하고 자신의 곁에 있어달라고 하면 바다로 나가는 것을 포기할 수 있냐고 물었다.

레온이 그러겠다면서 자신이 못한 원정은 가문을 이어갈 페레로 가의 누군가가 하면 된다면서 꿈은 후대로 넘겨줄 수 있다고 했고, 크리스티나는 이 때 아들의 이름을 조안이라고 미리 지었다.

리스보아로 귀환하고 몇 달 후 레온과 결혼했으며, 레온이 포기하려고 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함인지 신혼여행으로 레온과 함께 항해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