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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6:11:42

크리스 메들렌

크리스 메들렌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external/thepost.s3.amazonaws.com/Royals-WorldSeries.jpg
MLB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201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번호 54번
훌리안 타바레스
(2008)
<colcolor=#ffffff> 크리스 메들렌
(2009~2013)
슈가 레이 마리몬
(2015)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번호 39번
리암 헨드릭스
(2014)
크리스 메들렌
(2015~2016)
제이슨 하멜
(2017~201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번호 47번
데이비드 에르난데스
(2017)
크리스 메들렌
(2018)
패트릭 키블러핸
(2018)

}}} ||
파일:Kris_Medlen_Atlanta_Braves.jpg
크리스 메들렌
Kris Medlen
본명 크리스토퍼 앨런 메들렌
Kristopher Allen Medlen
출생 1985년 10월 7일 ([age(1985-10-07)]세)
캘리포니아 주 아테시아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리차드 가르 고등학교 - 샌타애나 대학교
신체 178cm / 86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양타
프로입단 2003년 드래프트 37라운드 (전체 1088번, TBD)
2006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310번, ATL)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09~2013)
캔자스시티 로열스 (2015~201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8)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수상 내역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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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투수.

2. 선수 경력

2.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03년 드래프트 37라운드 전체 1088순위로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게 지명됐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해 이후 2006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310순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받았다. 당시까지만 해도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메들렌의 강견에 보고 투수로서 가치가 있다 평가해 투수로 육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짓말같이 마이너를 휩쓸기 시작했는데, 투수로 보직 전환 후 구위나 구속으로 신나게 삼진을 잡아내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메들렌은 이와 달리 겁먹지 않고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을 수 있는 배짱 있는 투구와 정교한 제구력을 겸비한 보기 드문 케이스였다. 이에 애틀랜타는 본래 불펜으로 육성시킨다는 기조를 바꿔 2008년부터 선발로 등판하기 시작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 준수한 성적으로 팀 내에서 각광받는 유망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1]

그렇게 2009년에는 트리플 A도 평정하면서 메이저에 콜업됐으나 카와카미 겐신, 데릭 로우, 하비에르 바스케스 등의 베테랑들이 포진한 선발진에 끼어들 여지가 없었기에 롱 릴리프와 스윙맨으로 활약했고, 2010년부터 선발 기회를 부여 받아 경험을 쌓아갔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를 받게 되면서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이후 재활을 마친 뒤 2012년에는 스윙맨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7월부터 다시 한번 선발 기회를 받았는데, 마이너에서 보여준 뛰어난 코너웍과 결정구인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을 농락하면서 40⅓이닝 연속 무자책과 더불어 선발 등판 시 12경기 83⅔이닝 ERA 0.97이라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고, 팬들은 마치 그렉 매덕스의 재림이라며 Med Dog[2]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는 등 애틀랜타의 새로운 에이스로 추앙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행된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선발을 맡아 와일드카드 게임의 역사적인 첫 공을 던진 투수로 기록되었다.[3] 과거 토미 핸슨과 비교당하면서 평가절하된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격세지감인 시즌이었다.

2013년에도 경쟁을 뚫고 선발진에 자리매김해 마이크 마이너, 훌리오 테헤란과 함께 팀을 이끌면서 훌륭히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을 소화했다. 작년에 비해 세부 스탯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는데, 비록 나쁜 성적은 아니었지만 완벽에 가까웠던 지난 시즌의 활약에 힘입은 팬들의 기대감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남은 시즌이었다. 그래도 팀 내 1선발로 평가받아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4이닝 5실점으로 메들렌 본인도 부진한 동시에 타선이 1점밖에 내지 못하면서 패배했고, 결국 팀은 시리즈 1승 3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2014년에도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3월 9일 시범 경기에서 피칭 중 갑자기 팔꿈치에서 통증을 느꼈고 이와 동시에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덕아웃으로 펄쩍 뛰면서 들어가는 사태가 발생했다.[4] 결국 두번째 토미 존 수술이라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났고,[5] 결국 시즌 후 부상으로 인해 논텐더 방출되었다.

2.2. 캔자스시티 로열스

그간 부상 이력 때문에 옵션이 큰 비중을 차지해 상당히 복잡하긴 하지만 2년 $8.5M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했다. 2015년은 시즌 초반에 재활로 인해 활약상이 없었지만 복귀 후에는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덕분에 포스트 시즌 엔트리에도 등록되어 팀의 30년 만에 월드 시리즈 우승에 보탬이 됐지만 2016년에 크게 부진하면서 구단 옵션을 거부당한 채 FA가 되버렸다.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 계약을 하면서 다시 친정 팀으로 돌아왔지만 에이스로 각광받던 예전과 달리 스프링 캠프 초청권도 없었고, 마이너에서 시즌을 보내다 결국 콜업을 받지 못한 채 지명할당됐다.

2.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면서 작년처럼 마이너에서 보내던 중 5월 5일 콜업되었다. 하지만 세월이 무상하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속수무책으로 난타당하며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고, 결국 다시 마이너로 강등당하면서 은퇴를 선언했다.

3. 플레이 스타일

파일:Kris_Medlen_2-Seam_Fastball.gif파일:Kris_Medlen_Changeup.gif
파일:Kris_Medlen_4-Seam_Fastball.gif파일:Kris_Medlen_Curveball.gif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투심 패스트볼, 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이다.
주무기는 시속 90마일 전후의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 시속 80마일 전후의 체인지업, 그리고 커브다.[6] 구속이 빠르지 않다는 것과 세컨 피치가 헛스윙을 끌어내기보다 범타와 땅볼 양산에 효과적인 체인지업이라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메들렌은 삼진을 많이 잡는 스타일은 아니다. 마이너와 메이저에서 보여준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을 수 있는 배짱과 제구력을 앞세워 땅볼과 헛스윙을 유도하는 피칭을 즐긴다.[7] 리그 평균이거나 평균보다 살짝 못한 정도로 삼진을 잡는 투수인데, 대신 볼넷을 적게 내주고 홈런을 안 맞으며 땅볼을 유도해 장타를 안 내주는 맞춰 잡기 유형의 선수다.

단점이라면 역시 뛰어나지 못한 구위 때문에 삼진을 많이 못 잡는다는 것과 생각보다 뛰어나지 않은 땅볼 유도 능력이다. 2012년이야 물론 땅볼 비율이 53%를 넘어가며 수준급 땅볼 투수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사실 나머지 시즌들을 보면 땅볼 투수로 구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삼진을 많이 잡는 편이 아닌지라 땅볼 유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하며 장타를 억제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한 시즌은 2012년 뿐이다.[8] 어쨌든 떨어지는 삼진율을 만회할 만한 확실한 무기나 매커니즘이 필요했지만 급격한 기량 하락과 이어진 부상으로 인해 개선마저도 하지 못한 채 은퇴하고 말았다.

4.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크리스 메들렌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09 ATL 37 3 5 0 1 67⅔ 4.26 65 5 30 2 72 1.404 97 0.7 0.5
2010 31 6 2 0 1 107⅔ 3.68 108 13 21 3 83 1.198 107 1.0 1.1
2011 2 0 0 0 0 2⅓ 0.00 1 0 0 0 2 0.429 - 0.2 0.3
2012 50 10 1 1 7 138 1.57 103 6 23 0 120 0.913 256 3.2 4.4
2013 32 15 12 0 0 197 3.11 194 18 47 8 157 1.223 121 2.4 2.7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5 KC 15 6 2 0 0 58⅓ 4.01 56 6 18 2 40 1.269 105 0.5 0.2
2016 6 1 3 0 0 24⅓ 7.77 30 2 20 0 18 2.055 56 0.1 -0.9
<rowcolor=#e3d4ad>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8 ARI 1 0 1 0 0 4 15.75 9 0 4 0 4 3.250 29 0.1 -0.3
MLB 통산
(8시즌)
174 41 26 1 9 599⅓ 3.33 566 50 163 15 496 1.216 119 8.2 7.9

5.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2015년 월드 시리즈 로고.svg 월드 시리즈 우승 (2015)

6. 기타


7. 관련 문서



[1] 비슷한 시기 마크 테세이라 트레이드로 인해 팜이 털려나간 상황이었기에 메들렌과 더불어 당시 유망주였던 토미 핸슨, 자이어 저젠스, 제이슨 헤이워드, 프레디 프리먼, 크레이그 킴브럴 등의 성장은 더욱 반가운 소식이었다.[2] 매덕스의 선수 시절 별명인 Mad Dog을 빗대어 만든 별명이다.[3] 다만 경기는 야수들의 실책으로 인해 점수가 벌어지면서 패배하고 말았다.[4] 부상이 발생하기 몇 분 전 팔꿈치를 어루만지는 장면이 발견됐다.[5] 설상가상으로 브랜든 비치마저 토미 존 수술이 불가피해져 팀 선발진이 무너지는 상황에 놓이자 애틀랜타는 FA 미아였던 어빈 산타나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계약했다.[6] 여기에 가끔 슬라이더와 커터를 섞지만 사실상 주력 구종은 위의 4가지다.[7] 마이너에서는 삼진율이 종종 10을 넘기도 했지만 메이저에 콜업된 후에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8] 맷 케인이나 제러드 위버처럼 삼진을 많이 못 잡지만 내야 뜬공을 다수 유도하는 피칭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이 방법이 땅볼 유도보다 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