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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20:50:15

크로팀


Croteam
크로팀
파일:크로팀 로고.svg
<colbgcolor=#ea1c24><colcolor=white> 설립일 1993년 8월
소재지
[[크로아티아|]][[틀:국기|]][[틀:국기|]] 자그레브
업종 게임 제작
모기업 파일:Devolver Digital 로고.svg파일:Devolver Digital 로고 화이트.svg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1]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디스코드 아이콘.svg | 파일:스팀 아이콘.svg[2] | 파일:레딧 아이콘.svg

1. 개요2. 작품 목록3. 시리어스 엔진
3.1. 시리어스 엔진 13.2. 시리어스 엔진 23.3. 시리어스 엔진 33.4. 시리어스 엔진 3.53.5. 시리어스 엔진 43.6. 시리어스 엔진 20173.7. 시리어스 엔진 2020 (비공식 용어)3.8. 시리어스 엔진 2022 (비공식 용어)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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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3년에 설립된 크로아티아의 소규모 게임 개발사. 회사는 자그레브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시리어스 샘 시리즈탈로스 법칙 시리즈가 있다. 설립 초창기에는 garage game development[3]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2020년 디볼버 디지털이 인수했다.##

2. 작품 목록

3. 시리어스 엔진

크로팀이 처음 시리어스 샘을 개발할 당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고 싶었으나 라이선스 비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자체 개발을 했다고 한다. 시리어스 샘은 이드 소프트웨어에서 둠 3를 내 놓지 않는다면 우리가 만들어보겠다라는 의지(?)로 물량전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FPS 게임인데, 엔진을 보면 기술적으로는 사실 이드 소프트웨어의 둠, 퀘이크 시리즈보다는 언리얼 엔진을 동경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시리어스 샘 에디터도 언리얼 에디터의 외형을 많이 따라했으며, 엔진을 구성하는 파일 구조 등도 당시 언리얼 엔진 1 ~ 2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은 모습들이 도드라지게 드러나 보인다. 기술적인 요소뿐 아니라 시리어스 샘 1 게임에서도 언리얼 1과 언리얼 토너먼트 1의 맵을 오마주한 모습이 많이 보이고, 특히 시리어스 샘 2의 비밀 맵 중 하나는 언리얼 토너먼트의 유명한 맵 중 하나인 CTF-LavaGiant 맵의 언리얼 토너먼트 2003 버전인 CTF-LavaGiant2에 대한 오마주로 구성되어 있다.

크로팀에서 시리어스 샘 시리즈들과 탈로스 법칙, 그리고 일부 타사와 크로팀의 합작품에 자체 개발한 이 시리어스 엔진을 사용했으며, 시리어스 엔진 1은 타사에도 라이선스되어 개발된 게임들이 소수 존재한다. 그러나 2009년의 시리어스 엔진 3 이후로 엔진 발전이 사실상 거의 정체되어 있었으며, 엔진을 유지하는 것도 한계에 다다라서 2022년에 출시된 시리어스 샘: 시베리안 메이헴을 마지막으로 시리어스 엔진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폐기했다.

2023년 출시작인 탈로스 법칙 2부터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크로팀의 모든 게임의 개발에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는 이유는 기술적 발전이 점점 심화됨에 따라 엔진 개발과 게임 개발을 병행하기 보단 검증된 우수한 상용 엔진을 사용하면서 게임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이득이기 때문이라고 개발자가 스팀 포럼에서 언급했다. 그리고 향후 시리어스 엔진을 다시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언리얼 엔진으로 완전히 전환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도 역시 개발자가 스팀 포럼에서 향후 시리어스 엔진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언리얼 엔진으로 완전히 전환할 것임을 언급했다.

3.1. 시리어스 엔진 1

시리어스 엔진 1은 2001년 당시 보통 사양의 PC에서 다수의 작이 쏟아져 나오는 것에 최적화된 엔진이며 그래픽적으로도 당시로서 다양한 특수효과들을 지원했다. 시리어스 에디터라는 툴이 탑재되어 있는데 언리얼 엔진을 오마주한 것인지 외형이 언리얼 엔진 2의 언리얼 에디터와 매우 비슷하게 만들어져 있으나 실제 기능은 언리얼 에디터에 비해 한참 뒤떨어진다. 시리어스 에디터에서 되는 것이라고는 맵 편집 기능밖에 없으며 그것도 제한적이고, 여러가지 별도 유틸리티들을 많이 사용해서 개발해야하는 등 여러가지로 문제점이 많다.

엔진 자체의 성능도 뛰어나지 않고 유연성도 많이 부족했지만 싼 가격 덕분에 자금력이 약한 개발사들의 소수 게임들에 라이선스되어 사용된 적이 있다.

당시 언리얼 엔진 2가 프로젝트당 매출 3% 로열티에 약 3억 5천만원, 로열티 없는 조건은 프로젝트당 약 7억 5천만원이라는 거금이 필요했으며, 서든 어택, 크로스파이어 등에 사용된 리스텍 주피터 엔진이 로열티 없이 약 5천만원이었는데, 시리어스 엔진 1은 로열티 없이 약 5백만원에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싼 가격 덕분에 인디 수준의 개발사 몇 군대에서 사용되었다.

2016년에 크로팀에 의해 공식적으로 소스 코드가 공개되었는데 소스 코드를 확인해보면 당시의 엔진이라고 하는 것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별도의 엔진으로서 존재하지 않고 시리어스 샘 게임의 소스 코드가 시리어스 엔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드 구조가 언리얼 엔진 1 ~ 2의 구성과 비교하면 한참 못미치지만 공개되어 있는 퀘이크 3 엔진, 둠 3 엔진의 소스 코드 구조보다는 훨씬 뛰어난 구성과 모둘화를 갖추고 있으며 나름대로 플러그인도 활용한 것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MMORPG까지 사용할 수는 있었던 것이다.

3.2. 시리어스 엔진 2

시리어스 엔진 1 코드를 바탕으로 전면 개량된 엔진으로 DirectX 9에 기반한 Shader Model 2와 노멀매핑, 패럴랙스 메핑, 퍼픽셀 라이팅, 블룸, HDR 렌더링 등을 지원하여 렌더링이 크게 진일보했으며, 렌더링 외에도 자체 물리 엔진에 기반한 오브젝트 물리와 래그돌, 차량 지원 코드, 모델 파괴, 매크로 스크립팅 언어로 더 복잡한 이벤트 트리거 작성 등 여러 요소들이 많은 발전을 이뤘다.

개발툴인 시리어스 에디터 2는 기존 시리어스 에디터 1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어서 외형이 완전히 바꼈고 여러가지 기능들도 크게 향상되었다. 잡다한 별도 실행파일 유틸리티 들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서 툴 내에서 많은 것들 할 수 있게 개선되었으나 기능적, 확장성의 한계는 명확해서 여전히 언리얼 엔진 2 수준에도 머무르지 못한다.

시리어스 엔진 2는 타사에 라이선스 판매는 시도했으나 단 한 곳에서도 구매하지 않았으며 크로팀 자사 게임에도 시리어스 샘 2에만 사용되었다. 시리어스 엔진 1과 마찬가지로 시리어스 샘 2 소스 코드가 곧 시리어스 엔진 2다.

3.3. 시리어스 엔진 3

시리어스 엔진 2를 바탕으로 약간 개량을 거쳤으며 시리어스 엔진 1에서 시리어스 엔진 2로 발전한 것에 비해 개선된 점은 매우 미미하다. Shader Model 3를 기반으로 광원, 그림자, 노멀매핑, HDR 같은 것들을 처리하는 방법 등이 조금 더 현대적으로 개선되었고, 모델에 폴리곤 수 제한도 조금 더 완화되었고, 자체 물리 엔진도 기능 및 성능이 개선되어 수면에 사실적인 물체 상호 작용이 가능하게 됐으며, 날씨 효과도 크게 개선되었고 넷 코드도 개선되었다. 그리고 시리어스 엔진 2의 매크로 스크립팅 언어를 LUA 스크립팅 언어로 대체하였다.

그러나 개발 툴 시리어스 에디터 3는 개선된 점이 거의 없고 시리어스 에디터 2와 완전히 똑같은 수준이다.

사용된 게임은 크로팀 시리어스 샘 1(퍼스트, 세컨드 인카운터)의 리메이크 작인 시리어스 샘 HD(퍼스트, 세컨드 인카운터) 외에 없으며 시리어스 엔진 2가 단 한건도 라이선스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리어스 엔진 3는 애초부터 타사에 라이선스를 판매하지 않았다.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시리어스 샘 HD 소스 코드가 곧 시리어스 엔진 3다.

3.4. 시리어스 엔진 3.5

시리어스 샘 3를 개발하면서 약간 더 개량된 버전으로, 거의 달라진 점이 없으나 개발사인 크로팀에서는 이것을 공식적으로 시리어스 엔진 3.5라고 부르고 있다. 개선된 점은 게임 내 복잡한 컷신 생성 및 컷신 중 음성 립싱크 지원, 애니메이션 파일이 모델 파일과 분리, 야쟈수 같이 바람에 움직이는 것들에 대한 동적 그림자 개선, 넷 코드 개선 정도가 전부다. 시리어스 에디터 3.5도 변화 없이 그대로다.

사용된 게임은 크로팀의 시리어스 샘 3 외에 없으며, 타사 라이선스를 판매하지 않았다.

시리어스 샘 3 소스 코드가 곧 시리어스 엔진 3.5다.

3.5. 시리어스 엔진 4

탈로스 법칙을 개발하면서 엔진을 약간 더 개량한 버전으로, 8세대 콘솔에 맞춰 DirectX 11의 Shader Model 5, 그리고 Vulkan 지원이 추가되었으나 엔진 대부분의 기능이 시리어스 엔진 3.5에 비해 거의 달라진 점이 없다. 시리어스 에디터 4도 변화없이 그대로다.

사용된 게임은 크로팀의 탈로스 법칙 외에 없으며, 타사 라이선스는 판매하지 않았다.

탈로스 법칙 소스 코드가 곧 시리어스 엔진 4다.

3.6. 시리어스 엔진 2017

2017년에 시리어스 샘 HD 기반의 퍼스트 인카운터와 세컨드 인카운터를 VR로 출시하면서 공식 게임 소개문구에 최신 시리어스 엔진 2017(latest Serious Engine 2017)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사실상 시리어스 엔진 4 그대로에 가까우며 달라진 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3.7. 시리어스 엔진 2020 (비공식 용어)

2020년에 출시된 시리어스 샘 4를 개발하면서 조금 더 개량된 버전이며, 공식적으로 시리어스 엔진 2020이라는 명칭은 사용되지 않았으나 비공식적으로 구분하고 있다. 달라진 점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3.8. 시리어스 엔진 2022 (비공식 용어)

2022년에 출시된 시리어스 샘 4의 스탠드 얼론 확장팩인 시리어스 샘: 시베리안 메이헴을 개발하면서 조금 더 개량된 버전이다. 역시 달라진 점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4. 기타

2006년에는 시리어스 엔진 3를 사용한 Unnamed Military Shooter[8]로 알려진 FPS 게임이 개발중이라고 발표한 적이 있으나 2007년에 개발이 취소되었다.

시리어스 샘 시리즈에서 전통적으로(2편 제외) 개발자들이 크로팀 헤드라는 이름의 이스터 에그성 몹으로 등장한다(...).

[1] 2021년 이후 업로드가 없다.[2] 스팀 그룹[3] 비슷한 이름의 회사인 GarageGames와는 관계가 없다.[4] 더 퍼스트 인카운터, 더 세컨드 인카운터를 통합하고 리마스터한 작품이며, 최신 하드웨어를 지원하게 약간 다듬었을 뿐 과거의 엔진을 그대로 사용한다.[5] 바른손게임즈에서 개발한 국산 MMORPG다.[6] 시리어스 샘 HD, 시리어스 샘 3, 시리어스 샘 VR, 시리어스 샘 3 VR의 혼합 버전이다. 과거작들은 시리어스 엔진 2017로 향상되었다고는 하나 엔진 자체가 달라진 점이 없어서 거의 그대로에 가깝다.[7] Hate Running Backwards라는 개발사에서 자체 엔진을 사용해서 2016년부터 개발하고 있었으나 2018년에 크로팀과 합작하면서 시리어스 엔진으로 교체해서 재개발했다. 최종 사용된 버전은 2022년의 시베리안 메이헴과 같은 버전이다.[8] 여담으로 개발 당시의 흔적들은 시리어스 샘 HD와 시리어스 샘 3에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