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 등장하는 세력. 장대를 팔과 다리에 묶고 늪지대를 지나다닌다.2. 영화에서
주인공 일행이 늪지대를 돌파하면서 배경으로 잠깐 지나간다. 크로우 피셔들이 워 리그를 쳐다보긴 하지만, 별다른 충돌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이후 크로우 피셔들이 있던 늪지대는 사실 퓨리오사 일행이 찾아헤매던 녹색의 땅(Green Place)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퓨리오사가 고향히 황폐화되었음을 설명하는 부발리니들이 까마귀 떼(Crows)들을 언급하는데 영화 특성상 이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의 등장은 없다.
3. 기타
- 영화개봉 이후 잡지에 실린 조지 밀러의 인터뷰에서 의하면, 이들 역시 부발리니의 일원이며 녹색의 땅에 남은 부류라고 한다.[1] 조지 밀러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는데, 녹색의 장소(Green Place)가 독성 수렁으로 변하면서 나무에서 나무로 죽마를 이용해 건너가는 것이 늪지대의 생활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의 옷은 까마귀의 깃털과 그물로 이루어져 있다고.[2][출처]
- 또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프로덕션 디자이너 콜린 깁슨(Colin Gibson)에 의하면, 이들은 부발리니 시스템의 잔재라고 한다. 모계 사회인 부발리니는 소년들을 녹색의 장소 바깥에 있는 늪으로 추방하는데, 집단으로부터 추방당한 그들은 녹색의 땅과 사막 사이에 있는 진흙 맹그로브에서 장대로 걸어가며 까마귀를 잡아먹어 살아남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소년들이 사춘기에 이르면 부발리니들은 정자 짜기(sperm milking)와 특이한 가족 의례 때문에 부발리니들의 방문을 받곤 했다고 한다.[4]
- 1999년에 만들어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컨셉아트에서도 이들이 나오는데, 까마귀들을 연과 어망을 이용해서 잡는다는 설명이 있었다.
4. 출처
https://madmax.fandom.com/wiki/Crow_Fishers[1] They are the Vuvalini who stayed behind.[2] As the Green Place became a toxic quagmire, the most efficient way to get across it was on stilts from tree to tree. Their clothes are made of crow feathers and netting.[출처] Empire Magazine Australasia, November 2015 issue[4] 퓨리오사가 돌아온 시점에 평균 나이가 고령에다 세대 교체가 불가능해 부족이 소멸할 날만을 앞둔 부발리니의 상황을 봤을 때, 이 크로우 피셔들의 나이도 최소한 적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