큄비 반장의 시대별 모습. 순서대로 원판, 형사 가제트 최후의 사건/돌아온 형사 가제트, 형사 가제트 최대의 사건, 2015년 속편에서의 모습이다. |
1. 개요
형사 가제트의 등장인물.목소리 : 장승길(비디오판) 이규연(MBC), 곽대홍(MBC 재더빙판), 박상훈(iTV), 하성용(재능TV), 홍진욱(카툰네트워크, 부메랑), 임채헌(EBS) / 모리스 라마시(원판),[1] 데렉 맥그래스(2015년 속편) / 츠지무라 마히토. 실사영화에서는 데브니 콜먼. 실사영화에서는 풀 네임으로 '프랭크 큄비'가 쓰였으며 방송사에 따라 '콤비 반장'으로 불린 적도 있다.
2. 작중 행적
가제트 형사의 상관으로 늘 파이프 담배를 물고 있다. 계급은 경감. 예상치 못한 곳에 나타나 닥터 클로우의 음모에 관련된 정보가 담긴 지령서를 가제트에게 건네준다. 가제트는 늘 그 명령서를 읽고 명령서 마지막 줄에 적힌 공전절후의 명대사 "이 문서는 잠시 후 자동 폭발한다."를 읽고 난뒤 "걱정마십쇼 반장님. 꼭 성공시키겠습니다."라고 말한뒤 명령서를 구겨서 하필 큄비가 있는 곳에 버리기 때문에 항상 폭발에 휩쓸린다.[2][3] 가제트가 확인 후에 아무렇게나 버리면 어떤 식으로든 큄비 반장에게 전달이 되어 매번 폭발에 휘말리는 것이 도입부의 약속된 패턴. 오프닝에서도 금고 안에 숨어있다가 가제트에게 지령서를 보여주던 큄비 반장이 가제트가 금고 문을 그대로 닫아버리는 바람에, 금고 속에서 폭발하는 모습이 나온다.(...) 지령서 내용에 곧 폭발한다는 내용이 기입되어 있고 가제트가 이것까지 낭독함에도 역시나 생각없는 캐릭터 답게 별 생각없이 집어던진다.
가제트 오프닝부터 시작해 거의 매회 가제트가 도로 던진 지령서 폭발에 매번 휘말리는데도 죽지 않는 것을 보면 불사신일지도 모른다.
왠만해서는 가제트가 던진 명령서를 맞고 폭발에 당할때 맥빠지거나 불쌍한 표정을 짓지만 딱 한번 엄청 격노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잠입과 변장의 달인으로 여장도 마다하지 않는다. 클로우 박사의 계획을 언제나 사전에 미리 알고 있는 것을 보면 가제트 외에도 굉장한 부하를 둔 것 같다. 클로우 일당 내부에 첩자가 있는 걸지도.
영화판에선 초반에 가제트를 일종의 경찰 홍보용 캐릭터 취급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좀 이미지가 안 좋았다.[4] 사실 형사 가제트는 무능한 경찰을 까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돌아온 형사 가제트에서는 노즈헤어 대령이 큄비 반장 포지션이 된다. 해당 작품에서도 카메오로서 모처럼 나오지만, 나올 때마다 폭발 외에도 여러모로 고초를 당한다.
[1] 이후 2001년의 돌아온 형사 가제트부터 2005년의 형사 가제트 최대의 사건까지 2000년대 초중반 사이에 가제트를 전담했다.[2] 이 지령서는 전부 기밀유지를 위해 일정 시간후에 폭발한다.[3] 미션 임파서블의 패러디. 정확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영화의 원작인 TV 드라마(1966~1973)의 패러디다. 영화(1996)는 형사 가제트(1983)보다 늦게 나왔다.[4] 하필이면 수술 과정을 지켜보는 동안 작중 배경인 리버튼 시의 시장이 "로봇 경찰이 들어오면 초과근무도, 위험수당도, 우울증도, 뒷담화도 없을테니 당신도 구식으로 만들 것"이라고 큄비 반장한테 대놓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