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인게임 포트레이트 | 인게임 스프라이트 |
포가튼 사가의 캐릭터로, 레이벌 마을에서 의뢰받을 수 있는 현상범 수배 퀘스트의 수배범.
2. 작중 묘사
유치원생이 그린 듯한 수배범 포스터가 인상적인데 놀랍게도 진짜 포스터랑 똑같이 생겼다. 표시되는 클래스는 인간 남자 시프.수배 의뢰를 받은 이후 켓챠 마을 여관 2층에서 만날 수 있지만[1] 이 때는 연막탄을 통해 도망쳐 버리고, 이후 근처 필드에서 별도의 전투 이벤트를 통해 퀘일 패거리를 쓰러뜨려야만 붙잡을 수 있다. 무기는 부메랑인데 의외로 연속 공격 확률이 높고 원거리 무기인지라 주인공 파티 레벨이 기준선에 맞춰져 있지 않으면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
| 포로퀘일 스테이터스 윈도우 | 포로퀘일 인게임 스프라이트 |
퀘일 패거리를 전부 쓰러뜨리면 포승줄에 묶인 전용 스프라이트로 바뀌면서 관청으로 끌고 가게 되는데, 부메랑이 사라져서 완전 근접형 캐릭터가 되었고 딜링도 미샤라 다음으로 약하게 너프되었지만 의외로 잘 죽지 않는 고기방패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공격 모션은 박치기인데 생각보다 잘 때리고 잘 막는 편이고, 레벨업 때 다른 동료와 마찬가지로 웃는 모션이 있는가 하면 황당한 상황에서 쓰러지는 모션도 있으며, 뷰티로즈 이벤트에 데리고 가면 코러스를 같이 넣는 모션까지 만들어진 등 의외로 이벤트 도트가 충실하게 구현되어 있다. 당연히 미샤라와 마찬가지로 관청에 넘기지 않은 채 최종보스전에 데려가는 것도 가능하다.
결정적으로 헤르겔라 포션 이벤트를 정상적으로 클리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숨겨진 기능이 있다. 해당 이벤트에서 볼모로 남겨진 캐릭터는 이벤트 완료 경험치를 받지 못하는데다 완전 랜덤 지명이라 파티원 떨구기에도 운빨을 노려야 하는 등 이래저래 더러운 퀘스트로 악명이 높은데, 포로 퀘일을 데리고 다닐 경우 퀘일이 남겨질 확률이 조금 더 높아 퀘스트의 쾌적한 진행이 가능하다. 심지어 볼모가 된 상태에서 말을 걸면 "아무리 포로라도 이래도 되는 거냐"는 식의 전용 대사도 있는 걸로 봐서 손노리가 의도적으로 이런 기믹을 세팅한 듯.
3. 기타 이야기거리
- 다른 동료들도 그렇지만, 헤르겔라 이벤트 때 퀘일을 맡겨둔 채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퀘일도 탈주해서 영영 사라진다. 이 경우 잔상 버그의 대상은 외지 않으나, 퀘일 퀘스트 보상과 경험치를 못 챙기니 주의. 또 패키지의 로망 버전까지도 버그로 헤르겔라 포션 이벤트를 받은 직후 시점에서 곧바로 탈주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2]하니, 반드시 세이브하고 진행할 것을 추천한다.
- 패키지의 로망판 이전까지는 파티원이 6명으로 가득 찼다면 자동으로 레이벌 관청으로 워프해 이벤트가 진행되었지만, 패키지의 로망판에서는 풀파티일 경우 연막탄 이벤트까지만 나온 뒤 포로퀘일이 증발하고 이후 이벤트가 전혀 진행되지 않게 개악되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사운드 데이터의 출처는 KOF의 야마자키 류지로 추정된다.
[1] 이 때 퀘일의 방에서 바로 나가지 말고 메인 이벤트 필수 아이템인 '은의 독수리 동상'을 챙겨 나와야 한다.[2] 아마도 포로퀘일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 볼모가 될 확률이 조금 더 높아진 것과 맞물린 버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