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06 21:40:37

쿠치키 히사나

<colbgcolor=#a7a1c2><colcolor=#fff> 쿠치키 히사나
朽木緋真 | Hisana Kuchiki
파일:Hisana Kuchiki.jpg
나이 향년 약 100세 이상 (추정)
신장 불명
체중 불명
혈액형 불명
가족 남편 쿠치키 뱌쿠야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리카사 후미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현진
파일:미국 국기.svg 미셸 러프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소울 소사이어티 편3.2. 극장판 Fade to Black3.3. The Death Save The Strawberry3.4. Can't Fear Your Own World
4. 기타

[clearfix]

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2. 특징

쿠치키 뱌쿠야의 아내로 50년 전에 사망했다. 외모가 루키아와 엄청 닮았다. 다만 인상이나 분위기는 루키아보다 가냘프고 부드러워 보인다. 루키아가 쿠치키 가문에 오기 전에 사망한터라 루키아는 사진으로만 봤을 뿐 직접 그녀를 만나지 못했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소울 소사이어티 편

<colbgcolor=#a7a1c2><colcolor=#fff> 쿠치키 히사나
朽木緋真 | Hisana Kuchiki
나이 향년 약 100세 이상 (추정)
신장 불명
체중 불명
혈액형 불명
가족 남편 쿠치키 뱌쿠야
친동생 겸 시누이 쿠치키 루키아
제부 아바라이 렌지
조카 아바라이 이치카

사실 쿠치키 루키아의 친언니로, 본래라면 루키아는 뱌쿠야의 처제가 되는 셈.[1]

사실 앞머리가 두 갈래로 갈라져있는 것을 빼면 루키아와 완전히 붕어빵인지라 어째 캐릭터 디자인이 상당히 성의 없어 보인다.[2] 활발하고 기가 센 여동생과 달리 매우 병약하면서 얌전했던 모양. 루키아와 함께 죽어 소울 소사이어티에 왔으나, 하필 보내진 곳이 루콘가의 78번 '이누즈리'였기 때문에[3]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젖먹이였던 루키아를 버리고 혼자 도망쳐버렸다. 이후의 과정은 불명이나 뱌쿠야를 만나게 됐고 그와 결혼하게 된다.

여동생에 대한 죄책감이 항상 있었기 때문에 뱌쿠야와 만나 결혼한 뒤에도 계속 루키아를 찾았으나 결국 결혼한지 5년만에 병으로 사망해 재회하지 못했다. 세상을 떠나기 전, 남편 뱌쿠야에게 루키아를 찾으면 잘 돌봐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자신이 친언니임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4] 히사나가 죽은 후 루키아를 찾게 된 뱌쿠야는 그녀의 부탁대로 자매라는 사실은 알리지 않고 양녀로 들였다. 그렇기에 루키아는 자신이 양녀로 들어온 이유가 히사나와 우연히 닮아서라고 들었을 뿐 그녀가 자신의 언니라고 생각치 못했다.

이때 뱌쿠야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루콘가 출신의 루키아를 양녀로 받아들이면서, 부모의 무덤 앞에서 '앞으로는 법도를 어기지 않겠다'고 맹세하게 된다. 이 때문에 루키아를 지켜주겠다고 히사나와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루키아가 처형 당하게 되자 막지 않은 것.

뱌쿠야와의 결혼생활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은 없으나 뱌쿠야가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결혼한 것이라던가 그녀의 유언을 따라 루키아를 찾아 또다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양녀로 받아들인 것이라던가 사별 후 지금까지도 재혼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일편단심 히사나만 그리며 독수공방하고 있는 것을 보아 상당히 금실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히사나 역시 죽기 전 뱌쿠야와 함께 보낸 5년이 꿈처럼 행복했다는 말을 남겼다. 뱌쿠야는 사별한지 50년이 넘은 현재도 자주 히사나의 영정을 찾아간다.[5]

3.2. 극장판 Fade to Black

극장판 3기 블리치 Fade to Black에서 최종보스의 술수로 루키아에 대한 기억이 모든 사신들의 머릿속에서 사라지자 뱌쿠야 회상으로 등장한다. 뱌쿠야와 같이 산책하다 루키아를 찾으러 루콘가로 갔었는데 몸이 약해 기침을 하고 이를 보고 뱌쿠야가 그녀를 걱정한다. 그래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말해서 뱌쿠야가 무엇을 찾는지 의문을 품게 되는 장면. 이치고가 루키아를 찾아 소울 소사이어티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히사나의 영정을 바라보던 뱌쿠야를 만나는데, 작품 초반처럼 여화로 취급되어 이치고를 잡아들이라는 명령까지 내려진다. 하지만 이치고가 히사나를 알아보자 뱌쿠야는 히사나의 고향을 알려주어 루키아를 구하기 위한 단서를 제공하게 된다.

3.3. The Death Save The Strawberry

루키아의 과거 회상을 통해 언급된다.

루키아가 히사나의 사진을 처음 봤을 때 그녀가 어때 보였는지가 묘사되었다.
숨을 삼켰다.
확실히 형태는 나랑 많이 닮았다. 하지만 그녀는 나와는 전혀 달랐다. 온화하게 웃음 지은 눈동자는 어디까지나 맑았고 새하얀 피부는 눈이 아플 정도. 벚꽃색의 자그만 입술은 상냥한 목소리를 연상케했다.
비추어진 것이 자동적으로 보정되는 거울을 보고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라 해야 할까… 사진 속에서 이쪽을 향해 웃음 짓는 히사나 님은 한 폭의 눈처럼 덧없고, 압도적으로 아름다웠다.[6]

그리고 루키아의 헤어 스타일도 그녀와 관련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히사나의 진실을 몰랐을 때는 자신을 거두어준 뱌쿠야에게 보답하기 위해 그녀와 닮은 외모를 유지하려고 머리를 기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의 언니임을 안 뒤에는 기억나지 않는 언니와 자신 사이에도 분명히 인연이 존재한다고 믿을 수 있기 때문에 루키아는 히사나와 닮는 외모를 추구하는 것을 그만둔다.[7]

죽는 순간까지 언니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고 자조했지만, 그래도 죽은 뒤에나마 동생한테 언니라고 인정받았으니 다행인 셈이다.

3.4. Can't Fear Your Own World

본편 완결 후 소설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간만에 언급되는데 메인 빌런 츠나야시로 토키나다로부터 동생 루키아를 처형시키려고 했던 뱌쿠야한테 맡긴 게 멍청하다, 아님 귀족의 허례허식에 취해서 세상을 보는 눈이 흐려졌던 거냐며 고인드립을 당한다. 이에 뱌쿠야가[8] 루키아를 처형시키려 한 것은 자신의 잘못이니 그 어떤 비난을 받건 괜찮지만 히사나에겐 그 어떤 잘못도 없다고 확실히 선을 긋는다.[9]

4. 기타


[1] 사실 일본어로는 처제나 여동생이나 다 いもうと에 형부나 오빠나 다 お兄さん이다. 한자로 구별해서 쓰기는 하지만 발음은 똑같으니 그거나 그거나.[2] 애초에 설정부터가 루키아와 상당히 닮았다는 설정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3] 루콘가는 숫자가 클수록 치안이 좋지 않다[4] 이유야 어쨌든 동생을 버린 자신은 언니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정작 동생은 언니를 원망하기는 커녕 있었는지조차도 몰랐지만... 사실을 알고 난 이후에도 원망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5] 오죽하면 애니 마지막 화인 366화 쿠치키 뱌쿠야의 마지막 장면도 히사나의 영정 사진을 보고 있는 것이었고, 극장판 3기에서도 히사나의 영정 사진을 보고 있는다[6] 루키아도 공식 미소녀인데 히사나는 그걸 뛰어넘는 미인이란 소리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루키아의 의견이고 쿠보가 쓴 소설은 아니다보니...[7] 이때 독백으로 히사나를 언니(姉様)라고 칭한다[8] 원래 옆에서 듣고 있던 요루이치가 한 마디 하려고 했으나 뱌쿠야가 제지했다[9] 이때 뱌쿠야의 표정은 무덤덤했으나 속에서 감정이 움직이는 것을 느낀 토키나다가 어깨를 움츠리고 사과했다. 나중에 밝혀지기론 만약 이때 뱌쿠야가 칼을 뽑았다면 내전이 터졌을 수도 있었다.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참은 것이다[10] 1부 기준으로 50년 전 루키아가 영술원에 입학하고 그전에 렌지 무리와 만나 10년 정도 같이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