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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6:48

쿠치바 레이코

파일:external/marumaru.in/7aff21cb12b51a85383ecbd0cc612445.jpg

무르시엘라고의 등장인물.

저택 사건 때 처음 등장한 여성. 살인청부업자로 저택 주인이 살인극을 시작하자 냉정하고 침착하게 그 자리에서 저격총을 꺼내들어 사살을 시도하였으나, 방탄 유리에 가로막혀 실패하였다. 이후에는 생존자 멤버 중의 하나로서 쿠로코 일행과 행동을 같이하다가 길이 두 개로 나뉘자 격투가와 같이 묶여서 쿠로코 일행에게서 일탈하였다. 이후 저택을 탐사하던 중, 다시 나타난 갈림길에 격투가와 나눠지고 격투가는 난입한 히나코를 따라간다. 도중에 쓰레기 처리구로 내던져진 히나코를 겨냥도 해보았지만, 어린애라서 봐준 건지 아니면 머리에 안전모를 쓰고 있어서 헤드샷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는 지는 몰라도 조준을 취소하고 총을 어깨에 맨 채로 돌아다닌다.[1] 이후에는 저택 주인이 히나코에게 배로 로드킬을 당하고도 기어다니면서 살아있자 헤드샷을 날려 확실하게 마무리를 짓고는 저택을 빠져나갔다.

성격은 쿠로코와는 반대로 냉정침착. 쿠로코가 맛이 간 연쇄살인형 암살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면, 이 쪽은 전형적인 프로페셔널 킬러의 모습을 보인다.

이후 17화에서 잠시 재등장했다. 쿠로코는 사장을 한방에 죽이려 했지만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이 사장의 칼을 맞추고 도탄되어 쿠로코의 뺨을 스친다.[2] 그 후 일을 간단히 끝내고 어떤 남자가 기다리고 있는 차를 타고 평소의 시크한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활짝 웃는다.[3] 부하가 운전하는 차를 탄 채로 누군가에게 전화하면서 사라졌다.[4]

34화에서 다시 잡일을 한다. 살아남은 불량배 3명을 헤드샷으로 끔살시키고 그중 한 명은 일부러 부하의 뺨을 스치고 지나가는 각도로 쏴서 헤드샷. 프로답게 처리하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앵전회편 46화에서 재등장 후, 50화에서 쿠로코와 챠챠를 만나는데 그 때 앵전회 측 스나이퍼가 챠챠를 향해 쏘자 쿠로코와 같이 방어한 뒤에 요격을 한다. 그리고 쿠로코와 나눠져 바로 건물 위로 올라가 앵전회 스나이퍼와 저격 대결을 하다가 테루미한테 대기하고 있으라는 연락을 한 뒤 요격해서 상대 스나이퍼를 떨어뜨려버린다. 그 직후 테루미가 정권을 먹여 치명상을 입힌다. 이후 찾아온 쿠치바에게 권총으로 발악하려다 쿠치바가 스나이퍼 라이플로 두들겨 패죽였다. 그것도 그 섬세한 저격총의 총신을 잡고 개머리판으로 가격한다.

가슴의 크기가 작중인물 중에서 매우 작은 편에 속한다. 처음에는 중성적인 이미지에 맞게 그냥 작다 수준이었고 여자란 걸 알아볼 정도는 되었으나 어째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작아져서 번외편 8화에서는 노브라에 앞가슴을 풀어헤치고 있어도 그냥 미남으로 보인다.[5] 본인 역시 이게 콤플렉스인건지 앵전회 스나이퍼가 자길 보고 남자라고 하자 ...남자 아니야라고 하면서 라이플 몸통으로 때려죽였다.[6]

남자 취급 당하면 화내지만 복장에는 전혀 신경을 안 쓰는 모습을 보이는데(늘 똑같은 옷) 본인 말로는 옷을 안 사는 건 돈이 아까워서라고 한다. 거저 준다면 받겠다고 말했다.

하렘 마스터인 쿠로코의 어택에는 무반응이었지만 보너스 에피소드에 토키라는 애인이 등장하면서 결국 이 여자도 레즈비언이라는 게 밝혀진다.

참고로 작중에서 보여주는 사격실력은 그야말로 인간을 초월한 수준으로 가히 백발백중의 무시무시한 실력을 자랑한다. 본편에서 보여준 기행을 보자면 길다란 저격총으로 뒤의 상대를 보지도 않은 채 어깨 너머로 헤드샷시키는 건 애교이고 앵전회 편에서 앵전회 간부들 중 한명인 근육질 스나이퍼와 싸울 때는 상대 스나이퍼가 숨어있는 건물 꼭대기에 있는 물탱크 지지대를 도로에서 정확히 쏴서 상대 위로 떨어뜨린다거나 그 뒤에 도망치는 상대를 쫓아서 상대방이 건물 사이를 뛰어넘을 때 그가 발을 디딜 곳을 정확히 맞춰서 밟자마자 무너지게 만들어 상대 스나이퍼를 건물 아래로 떨어뜨렸다.[7] 그리고 본인이 주인공인 스핀오프도 있는 데 여기서는 건물 창고에 자기를 겨누는 잡범들을 저격총으로 무슨 기관총 쏘듯이 모조리 다 순살시켜버린다(...).1화부터 남자 아니라며 패버리는 건 덤. 여담으로 백발백중의 저격수 빌런이라는 포지션이어서 그런지 여러모로 DC의 데드샷이나 마블의 불스아이와 많이 닮았다.


[1] 히나코가 저택 주인과 같은 편도 아니고 쿠치바는 살인을 직업으로서 삼는 유형이라 딱히 죽일 이유가 없다. 그냥 스코프로 누군지 확인만 한 것 같다.[2] 그 바람에 일격에 죽이지 못하고 사장과 몇 마디 더 나누게 되는데 그 때 사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장의 딸 린코를 거두게 된다. 사장의 딸 린코 역시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최소 5건의 연쇄살인을 저지른 상황이라 경찰에 잡혀 평생 살인 재능을 썩힐까 두려워 쿠로코에게 도구로 사용해도 좋으니 재능을 썩히지 않게 해달라고 제안했다.[3] 그 이유는 5화에서 쿠로코가 살인저택에서 여러 함정을 손쉽게 피하면서 미래예지에 가까운 능력으로 자신에게 오는 공격을 피할수 있다면서 자신만만하게 몇키로 밖의 저격도 피할 수 있다는 말에 스나이퍼로써의 프라이드에 살짝 상처를 받았는데 도탄을 이용해 맞추면서 후련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4] 경찰측의 키미와 챠챠와 통화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챠챠는 쿠로코를 죽이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 게 되었다.[5] 5권 속 표지를 보면 가슴이 없을 뿐 체형은 여성적이다. 등에 총상같은 흉터가 있는데 관련 스토리가 있는지는 불명[6] 생각보다 큰 콤플렉스인지 눈을 반쯤 감고 있는 평소와 달리 눈을 부릅뜨고 있다.[7] 그 때 상대는 아래로 떨어지고도 어떻게든 대처하려고 했으나 하필 거기에 테루미가 대기하고 있어서 테루미한테 한대 얻어맞고 내장이 파열되며 그후에 바로 뒤쫓아온 쿠치바에게 맞아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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