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면 언뜻 다정한 아재처럼 보이지만 크나큰 사탕발림에 넘어가면 곤란하다.[1]
黒川良(くろかわりょう)
커렉터 유이 2기의 최종 보스. 성우는 츠지 신파치/박영화.
예전에는 컴넷 개발진의 일원이었지만, "소프트에 감정은 필요 없다"는 설계사상[2]의 차이 때문에 이누카이 박사, 시노자키 부부와 대립하고 개발진에서 제외됐다. 그 원한을 풀기위해 컴넷을 소멸시키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려는 계획을 실행하려고 했으며 메일을 전달하려던 i짱을 납치해서 자신의 아지트에 가두어 오랫동안 컴퓨터 바이러스에 노출시켜 버글스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이다. 이후 시노자키 아이의 어머니인 시노자키 아즈사를 납치하며 버글스로 컴넷을 파괴하려고 했지만 아즈사로 인해 I짱이 도망쳐버리면서 넷의 일부밖에 파괴하지 못하자 아즈사를 컴넷에 가두어 식물인간으로 만들어버리고, 집사와 프리즈를 이용해 I짱을 추적한다. 또한 아이가 상당히 비틀린 성격이 된 계기를 제공해준 발암물질이다.[3]
2기 최종화에서 커렉터즈 소프트들을 버글스에 감염시켜서[4] 자신이 그 능력을 마음대로 쓰면서 커렉터들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1] 사실 쿠로카와가 자신을 소개할때 컴넷을 증오하는 인물이라고 말하면서 좋은 인물이 아니라는 암시는 주었다.[2] 어쩌면 이게 맞았을 지도 모른다. 소프트에 감정을 주니까 크롯서같은 호스트 컴퓨터가 만들어졌으니.. 그러나 크롯서는 감정을 각성시킨것이지 감정이 주입된게 아니니 좀 미묘.[3] 첫 번째 계기는 아이의 아버지의 죽음. 이 사고는 쿠로카와에 의해 생긴 것이 아니며, 설정에서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되어 있다.[4] 실제 컴퓨터 바이러스 중에서 파일을 변조시키는 종류. 이런 경우 치료(=이니셜라이즈)를 하면 원본 파일(=커렉터즈 소프트)에도 손상이 간다.[5] 원한을 품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려는건 이해가 가지만 현실세계에도 엄청난 피해가 오게 되는것을 알면서도 컴넷을 파괴하려는 행동을 보면 변명할 여지가 없는 악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