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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10 14:44:56

쿠로이 파남

1. 개요2. 행적
2.1. 게임판2.2. 본편
3. 기타

1. 개요

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악역 최종보스 여왕은 국민을 위해 헌신합니다의 2부 등장인물. <너와 한 줄기 빛을> 2기의 숨겨진 공략대상자.

눈을 연상시키는 흰 머리카락과 녹색 눈, 작은 체구를 가진 예쁘장한 소년. 부모님은 2부로부터 10년 전에 사망했으며, 쌍둥이 형으로 특수능력자인 디오스가 있으며, 3살 위의 누나인 헬레네가 있다. 어릴 때 부모가 사망하고 보조금으로 생활해서 가난하며, 그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막노동을 해왔다.

형인 디오스와 달리 츤데레, 독설, 아웃사이더 기질이다. 형과 달리 특수능력은 없다.

2. 행적

2.1. 게임판

여성향 게임 <너와 한 줄기 빛을> 2편의 히든 캐릭터. 누나가 있으며 남매 모두 게임에 등장했다. 성격이 거친 디오스와는 달리 어른스럽고 침착하고 경계심이 매우 성격. 게임상에서는 히든 캐릭터로 최종 보스와 왕도 캐릭터의 하인으로 메인 루트에서는 묵묵히 둘의 명령만 따르는 역할이라고 나오지만...

사실 히든 루트에서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쿠로이 파남' 본인은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잠들어 있는 누나를 계속 보살피고 있었다. 게임상 진짜 히든 캐릭터인 학교에서의 쿠로이 파남은 사실은 후술할 디오스 파남이다. 게임 개시 시점에서는 이미 쓰러진 누나를 대신해 디오스가 학교를 다니며 최종 보스를 섬기기 위해 동조 능력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인격이 뒤섞여서 둘 다 쿠로이이자 디오스인 이중인격 상태가 되어 있었으며, 히든 루트 결말에서는 이중인격이 융합되어 또다른 인격이 되어 디오스와 맺어진 암렛에게 은근슬쩍 치근덕대며 노리는 입장이었다고. 다만 전조에서 나오는 묘사를 보면 <너와 한 줄기 빛을> 1기와 2기의 시간차는 3년인데, 1기에서 반년 뒤인 본편 2부 시점의 전조에서 이미 인격이 완전히 합쳐졌다는 것으로 보아 변질되어버린 자신을 긍정하게 된 것이 2기라고 보는게 더 맞을 듯.
2부에서 나온 묘사에 따르면 게임판에 묘사되는 성격인 신비주의, 쿨, 약간의 요염함은 디오스의 영향이라고 한다. 다만 정작 본편 작중 보여주는 모습만 보면 요염함은 둘째치고 신비주의와 쿨은 디오스보다 쿠로이 본래의 모습에 더 어울린다.[1]

2.2. 본편

본편에서는 누나가 계단에서 넘어져 구르려던 것을 아서가 구해주는 것으로 인연이 닿았지만, 프라이드가 이름이 맞는지 집요하게 물어보는 바람에 약간 안 좋은 인상이 붙어버렸다. 쿠로이는 디오스가 학교를 포기하고 자신에게만 맡긴 것에 미안해했는데, 입학식 날 프라이드가 공식석상에서 이 학교는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곳이라며 포기하지 말라는 연설을 듣고 감명받은 나머지 어떻게든 디오스와 학교생활을 공유하고 싶어서 디오스에게 동조를 제안했다. 문제는 이들이 쌍둥이라서 정신까지 뒤섞여버리게 되었고, 디오스가 형이라는 이유로 짊어진 여러 부담 때문에 자신을 버리고 싶어했다는 것.

겨우 며칠만에 정신에 혼선이 올 정도라서 프라이드는 완전기억능력을 가진 세드릭에게 구별을 맡기기 위해 세드릭의 종자로 보내기로 한다. 잔느는 누나에게 동조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로 협박해서 세드릭의 체험 입학 기간 동안 세드릭의 추종자를 하게 되었다. 세드릭의 언급에 따르면 프라이드의 협박을 받은 것과 세드릭을 처음 찾아간 것은 쿠로이, 4일차 아침에 등교한 것도 쿠로이였지만 세드릭에게 지적받아 왕족을 속인 죄로 처벌받을까봐 두려워 도망쳤다고 한다.

이후 이제는 싫다며 프라이드의 충고대로 동조를 그만하자고 디오스를 설득했다. 그리고 학교로 쳐들어간 디오스를 대신해 일을 하다가 프라이드가 일터로 찾아와 집으로 돌아왔다. 디오스가 정식으로 학생이 되어 친구들을 금방 사귀는 걸 보고 자신과 달리 붙임성 좋은 디오스는 어린 시절만 해도 친구를 잘 사귀었다며 츤츤거리는 아웃사이더 기질인 쿠로이는 새삼 자신과 성격이 다름을 실감하고, 형이 자신인 채로 좋은 관계성을 형성해서 다행이라고 안도한다.

이후로도 프라이드의 과도한 상냥함에 디오스와는 달리 끝까지 경계했고, 프라이드의 격려에도 부끄러워하면서 찾아오지 말라고 했으나, 정작 진짜로 프라이드가 나타나지 않자 시험이 끝자마자 디오스와 함께 프라이드의 교실로 쳐들어와서 따졌다.
이후에도 잔느의 공부회에 어울리면서 디오스의 폭주를 저지하거나 프라이드에게 츳코미를 거는 모습 등으로 꾸준히 나온다. 친구를 사귄 경험이 없어서 프라이드가 자신들 이외에도 암렛 같은 친구가 있는 걸 보고 암렛에게 질투해서 절대로 암렛에게는 지지 않겠다고 승부욕을 태우기도 했다. 암렛은 그럴 수도 있다며 웃어넘겼지만.

3. 기타

키미히카에서는 디오스가 공략대상자이고 쿠로이는 말하자면 서브였지만, 본편에서는 반대로 쿠로이가 더 깊게 얽히는 편이다. 디오스도 잔느(프라이드)에게 빠진 건 마찬가지지만, 마음을 열수록 말 잘 듣는 강아지(...)가 되어가는 디오스와 달리 쿠로이는 츤데레 모드를 절찬 진행하면서 디오스보다 훨씬 입체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다만, 프라이드에 대해서는 디오스에 비해 매우 침착한 편인데, 이는 순수하게 잔 빠돌이인 디오스와는 다르게 쿠로이는 프라이드 숭배자라 잔이 프라이드를 따라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프라이드도 좋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1] 디오스는 말 잘 듣고 순박한 댕댕이 캐릭터라 신비주의고 쿨이고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다(...). 다만 유일하게 잔을 꼬실 때 그런 분위기를 디오스가 보여주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