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의 여우신령님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
천호 쿠우겐과 함께 타카가미 형제를 수호함과 동시에 천호를 감시하는 명을 받들어 타카가미 가에서 함께 살게 된 무녀. 수기(水気)를 다루는 술법이 특기이며 정의감과 책임감이 강해 호위와 관련된 일에는 훌륭하다. 사제의 대가 끊어진 미즈치가를 따르는 수호녀로 몸속에 교룡 미즈치(수룡)을 봉인하고 있다. 이 때문에 타카가미 미야코와 같은 체질로 단명할 듯 하지만, 그에 대해서는 거의 다뤄지진 않는다.
단, 원래 미즈치가의 사람이 아닌데 교룡 미즈치를 봉인하고 있는지라 본인이 봉인을 완벽하게 지키지 못할 경우 봉인이 풀리기도 한다. 특히 무뵤 사건중 타카가미 노보루와 사쿠라 미사키를 따라 불꽃놀이를 하러 나왔을때, 취객의 캔맥주를 마시고는 취해서 정신줄을 놨다가 미즈치의 봉인이 풀리는 바람에...
이런 꼴로 미즈치를 쫓아 하염없이 뛰어다녔다. 무뵤 사건에 한해서는 완전히 무용. 하야미 사오리의 술취한 연기가 은근히 귀엽다(...)
침착하고 조신한
하지만 쿠우겐이 없을때 그녀의 신력은 타카가미가를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 무뵤 사건덕에 무뵤에게 받은 사카사엔까지
야마토 나데시코형 캐릭터가 항상 그렇듯이 담담한 표정으로 비장한 대사를 읊는 게 특징. 참고로 지네를 먹어본 적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