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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5 13:27:04

코메르츠방크

파일:external/www.underconsideration.com/commerzbank-before-after.gif
원래는 공작새 비슷한 모양의 로고였지만 드레스덴 은행을 합병하면서 CI 색은 코메르츠방크의 노란색으로 하면서 로고는 드레스너 은행의 리본 로고를 바탕으로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했다. 재활용 마크 또는 구글 드라이브와 비슷하다.

1. 개요2. 역사3. 여담

1. 개요

독일의 최대 은행. 이름이 COMMERZBANK(Commercial Bank)라서 상업은행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Commerz는 독일어로 ‘신실한, 신뢰할 수 있는’이라는 뜻이다.

2. 역사

1870년 함부르크에서 상인과 민간 은행가들에 의해 코메르츠 운트 디스콘토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베를리너은행, 미텔도이치은행 등을 합병하면서 규모가 성장하였다.

1998년 외환은행의 증자에 참여하여 대한민국 정부에 이어 2대 주주가 되었으나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에 매각하였다.

2008년 8월 알리안츠가 가지고 있던 드레스드너 은행의 60.2%를 사들였으며, 2009년에는 나머지 지분까지 모두 사들여 합병하였다.

2019년 독일 정부의 주도로 도이체방크와 합병안이 추진되었으나 무산되었고 직원 4,300명을 감축하고 2,000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밝히는 등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3. 여담



[1] 홍콩보다는 싱가포르가 규모가 좀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2] 'Fixed Income, Interest rate, Commmodity and Currency' ; 채권, 이자율, 외환, 원자재를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IB 내 부서를 이름[3] 주가지수, 주식,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IB 내 부서를 이름[4] Derivative Linked Securities[5] 여기서 '공급'했다는 말은, '외국계IB가 구조를 짜고(Structuring) 자사의 북(book)으로 각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을 헷징하여 해당 기초자산에 연계된 파생상품을 발행해 국내 증권사에 판다'는 뜻이다. 즉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같이 이 ELS, DLS, DLB 같은 상품들은 우리나라 증권사 및 은행에서 판매될 때 소개되는 것처럼 국내 증권사의 이름을 달고 팔리는 것이 맞다. 다만 국내 증권사는 이러한 외국계 IB가 구조화한 상품을 일정 마진을 붙여 자신들의 소매채널(국내 증권사 지점 및 국내 시중은행 등)을 통해 일반에 판매하는 것이다.[6] 이건 코메르츠방크 뿐 아니라 벌지 브래킷을 포함한 대부분의 외국계은행에 공통되는 시류이다.[7] 전세계적인 초고액자산가 증가세에 기인[8] 독일에서 유학 등으로 살아본 사람이라면 느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