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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orea Curling League[1]공식 인스타그램
MBC 스포츠+[3]
2019년 신설한 컬링 대회.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컬링 리그 대회다.
2. 대회 방식
- 예선은 더블 라운드 로빈으로 치르고, 예선 2·3위 팀은 3전 2승제의 플레이오프로 결승 진출팀을 정하고, 플레이오프 승리팀은 예선 1위 팀과 5전 3승제의 결승전을 치른다.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에는 예선 상위팀에게 1승의 어드밴티지가 주어진다.
- 경기는 8엔드로 진행되며, 예선에서 8엔드까지 승부를 내지 못했을 때는 슛아웃으로 승자를 정한다.
- 예선 순위는 승점제로 정한다. 8엔드 이내로 승리 시 4점, 슛아웃에서 승리 시 2점, 슛아웃에서 패배 시 1점, 8엔드 이내로 패배 시 0점. 큰 점수차가 나도 7엔드까지 진행한 뒤에 기권할 수 있다.
- 예선 종료 후 2팀이 승점이 같으면 승자승 원칙으로 예선에서 이긴 팀이 상위 순위가 된다. 3팀의 승점이 같을 경우도 마찬가지. 승자승 분류에도 같다면 승리-무승부-슛아웃 승리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 씽킹 타임(Thinking time)은 경기 전체가 아니라 엔드별로 배분된다. 4인 경기의 경우 1~4엔드 4분, 5~8엔드 4분 15초. 믹스더블은 1~4엔드 3분 50초, 5~8엔드 3분 15초. 여타 국제 대회나 투어 대회와 달리 엔드별로 씽킹 타임이 배분되기 때문에 씽킹 타임 초과 시 몰수패하는 게 아니라, 하우스 상황에 따라 상대팀이 유리할 경우 상대팀의 스톤 모두 득점이 인정된다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상대팀에게 2점이 부여된다.
- 종목은 남자 4인조, 여자 4인조, 믹스더블 3가지이다.
3. 상금
순위 | 4인조 (남/녀 각각) | 믹스더블 |
1위 | 2,000만원 | 1,000만원 |
2위 | 1,000만원 | 700만원 |
3위 | 700만원 | 300만원 |
4위 | 300만원 |
4. 역대 대회
5. 기타
- 8엔드 경기, 승점제, 엔드별 씽킹 타임 배분 등 전반적인 대회 진행 방식은 컬링 월드컵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 사실상 동계 종목은 SBS가 도맡아 중계해왔으며 세계컬링연맹과 중계 제휴를 맺은 것도 SBS이지만, SBS Sports가 아닌 MBC SPORTS+에서 방송한다. SBS는 V리그 중계 때문에 2019년 아시아태평양선수권을 중계하지 않았고, MBC는 18-19 시즌을 마지막으로 KBL 중계권을 포기해 상대적으로 동계 스포츠 방송에 여유가 생기면서 중계권을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 이제 막 출범한 신생 리그이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서 꾸준히 바이럴을 모으고 있으며 최근에는 송유진이라는 스타 플레이어도 발굴해내는 등 나름 순항 중이다.
- 국내 배구처럼 남자부 리그보다 여자부 리그가 더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소위 춘추전국시대라 불리는 경기도청/춘천시청/경북체육회(팀킴)의 뛰어난 실력과 엄청난 인기 덕으로 보인다.
- 컬링의 인기에 힘입어 신설된 국내 리그라 그런지, 팬 서비스 차원으로 선수들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준다. 특히 경기 전 선수 소개 시간은 입덕 포인트라 할만큼 선수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