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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3:17:09

켄타 프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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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의 왕
켄타 프빌라이

이름 켄타 프발라이
종족/성별 센토 / 남
직업 센토의 왕 -> 드래곤 사냥꾼
소속 를르스의 피조물
이명 센토의 왕, 드래곤 사냥꾼(헌터스)[1]
인간 관계 오지오- 대결상대 -> 동료
흐라카스 -> 원수
자바투스- 대결상대 -> 동료
주시타- 아내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기타

[Clearfix]

1. 개요

센토의 왕. 를르스가 최초의 센토이자 센토의 여왕인 주시타를 창조한 다음 그녀의 갈비뼈를 뽑아서 창조했다고 한다. 여왕인 주시타를 지키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전사 계급의 자식들을 이끄는 센토 최강의 전사이다.

2. 작중 행적

신은...우리를 버렸다. 를르스는 복수의 신이다. 그런데 우린 복수할 수 없다. 나는... 복수하고 싶다.
과거 흐라카스의 침공에 맞서 싸웠지만 패배했고,[2] 생명의 저주 '기생'에 걸려 상반신만 남은 채 자신의 자식들이 언데드가 돼서 흐라카스의 꼭두각시되는 광경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지켜봐야 하는 참혹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3] 그리고 흐라카스는 주시타의 몸속에 열쇠를 집어넣으면서 지오 일행이 탑을 돌파하기 위해선 주시타를 끝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며, 를르스가 복수의 신이라는 것을 말하면서 복수를 행할 수 없게 된 우리는 버려졌다고 체념한다.

나중에 센토가 있는 지역으로 지오 일행이 오게 되면서 자식들이 보노의 힘에 의해 하나둘씩 사라지자, 이를 감지한 켄타는 복수의 신은 구차한 연명보다는 복수를 명한 것이라며 직접 싸우기로 한다. 그리고 일행들이 주시타랑 켄타가 있는 곳에 당도하는데, 켄타는 아내의 목을 베어버린채로 주시타의 몸을 숙주로 삼아 자신의 상반신과 합쳐 다시 센토로써 싸우기로 한다. 그리고 오지오 일행에겐 자신이 복수할 수 있게 해준 것도, 아들들을 성불시켜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를르스의 자식으로써 할 수 있는 최고의 감사를 전하고자 이들에게 복수를 행한다. 아니 흐라카스한테 해줘요

켄타는 아이언 스킨 - 퍼니스 바디 - 탬퍼 스킨으로 자신의 몸을 담금질하듯이 강화시키며 돌격한다. 안 그래도 센토의 패시브인 흑마술, 마법 면역까지 갖춘 상황에서 주시타의 육체도 센토 중 최강, 거기에 켄타의 독보적인 전투력이 더해져 지오 일행을 완전히 압살한다. 흑마술로 만든 무기는 그냥 부러져버리고, 생채기조자도 허용하지도 않을 정도.[4] 심지어 몸에 기스가 나니까 자신을 자책하곤 중간 과정은 생략하고 바로 백프로 화력으로 상대한다고 급발진까지 날린다.(...)

중간에 보노가 치유를 시전하는 걸 감지하고 곧바로 보노를 향해 뛰어드는데, 를르스가 보노를 통해서 지켜보고 있음을 알아채곤 이를 일종의 시험으로 여기며 그에게 당도한다. 그리고 보노를 향해 일장연설을 하는 동안 오지오 일행은 미스릴제 무기를 들고서 스미마 셍요의 버프 '간바레오또상' 아빠 힘내요를 적용시키기로 하며, 보노는 제아무리 를르스가 복수의 신이라도 잔악무도한 신이 아니라고 반론하지만, 이미 쥬시타를 제 손으로 죽여버린 이상 "시험은 시작됐다. 거스를 수 없어..."라며 보노를 기절시키고 다시 일행을 상대한다.

버프를 얻은 상태였음에도 켄타는 상상을 초월할 수준으로 강력했고, 심지어 이들의 공격 방식과 약점을 간파하고선[5] 곧바로 일행들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이내 오지오는 스미마 셍요가 남긴 가보인 '센코노덴진'을 활용하여 파워업하곤 켄타의 약점 부위인 허리를 노려서 블랙이 켄타를 막아서는 동안 음속의 일격으로 단번에 허리를 썰어버리면서 간신히 격파하게 되고 완전한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블랙은 주시타의 몸을 헤집어 열쇠를 꺼냈고, 다시 재정비를 하던 중에 를르스가 보노 몸에 강림하여 죽은 주시타와 켄타를 다시 되살려낸다. 그 다음 시험은 끝났다고 답하며 '복수하라'는 를르스의 말을 듣고 켄타는 곧장 흐라카스를 치러 가려고 한다. 하지만 를르스는 아직도 모르겠냐며 화를 내자 켄타는 뜻을 헤아리지 못하겠다며 가르침을 묻자...
"너를, 너의 종족 센토를 멸하려는 자들에게 할 수 있는 최대의 복수는....
번영이다.
새로운 터전을 일구어 후세를 생산하고 후사를 도모하라.
번영으로 스스로의 안녕과 행복을 이룩하라.
그리하여 센토의 자손들이 거대한 영토를 호령하게 하라.
그것이 복수이니라.
라고 말하면서, 센토의 후손들이 번영하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수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후 를르스가 열어준 포탈을 타고 되살아난 주시타와 함께 사라지면서 지오 일행에게 '고맙다'는 말 이후로 사라진다. 결국 겹친 세계에서 센토와 싸운 것 자체는 지오 일행에게 있어서 켄타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었다면, 켄타의 입장에서는 지오 일행을 상대 하는 건 를르스가 내린 시험이었던 것. 흐라카스에 의해 고통 받던 켄타는 지오 일행에 의해서 영원한 고통에 해방되어 구원 받은 셈이다.

자바투스에 의해서 다시 켄타가 언급되는데, 지오 일행이 켄타가 있는 곳으로 오기전에 자바투스가 왔지만 하반신이 없는 켄타를 보고 싸울 마음이 사라져서 그냥 가버렸다고 한다. 한편 오지오는 어찌됬건 육체가 온전한 켄타와 싸웠기에 자바투스는 이를 간파하고는 흥분을 참지 못한다.

이후 시즌 3에서 켄타는 자바투스의 제안에 협력하여 끝장나기 직전인 흐라카스 앞에 나타나면서 칸에게서 복수할 기회를 대신 양도받는다.[6] 이내 다대일이라고 불공평하다고 울부짓는 흐라카스의 말에 이는 대결이 아닌 복수라고 맞받아 치면서 목을 벤다. 그리고 자바투스가 잘린 목에다가 생명의 저주 '기생'을 시전시켜 켄타의 복수를 완성시킨다. 그렇게 복수라는 거래에 만족하며, 그 대가로 자바투스와 1:1 대결을 벌이기로 한다. 자바투스는 그전에 장소를 정하자는 말을 하자 센토는 자신의 아내를 먼저 보고 싶다는 말을 하며 자바투스가 열어둔 포탈로 사라진다. 떠나기 전에 오지오 일행에게 다시금 고맙다는 말은 덤.

이후 시간이 지나고서 자바투스랑 맞붙게 된다. 자바투스는 가볍게 흑마술과 마법에 면역임을 확인해보고 공격을 주고받기를 허용하는데, 켄타는 다시 부활한 이후로 전보다 훨씬 강해진 자신을 시험해보겠다며 자바투스에게 공격을 허용하고, 이내 켄타의 차례가 오자 방어해도 충분하다고 덧붙이며 페이크와 함께 자바투스를 양손으로 내려찍어버린다. 자바투스는 점멸로 피하려고 했지만 공격은 명중했고, 아예 크레이터가 생길 정도로 쳐박혀버리자 드디어 적수를 만난 자바투스는 광소를 지으며 기뻐한다. 그리고 자바투스랑 공방을 이어가지만, 이미 상당한 스피드를 겪어본 적이 있었던 켄타는 바로 대응할 수 있었다.[7] 자바투스는 이에 맞춰 자신에게도 버프를 적용시키고, 결국 켄타도 일전에 썼던 아이언 스킨 - 퍼니스 바디 - 탬퍼 스킨를 써서 자신의 육체를 강화시키곤 전투를 지속하기로 한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전투가 끝나질 못했고, 그럼에도 전투를 강행하려는 자바투스의 광기에 완전히 질려버린다. 그리고 잠시 식사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8] 이 전투가 1시간 내로 결판내지 못하면 자신은 주저하지 않고 떠날 것임을 선언한다. 결국 자바투스도 난감해하며 깊이 생각을 해보다가, 이내 켄타의 약점을 간파하고선 다시 전투를 재개한다. 자바투스는 안개를 펼치며 분신들로 켄타를 압박하고는, 본인은 기척을 최대한 숨긴채로 허리를 노린다. 이에 켄타는 반격과 함께 안개랑 분신을 전부 거둬버리지만 결과적으로 허리에 들어간 공격은 제대로 통했고, 자바투스는 켄타의 약점 부위가 허리였음을 확실히 알게 된다. 일전에 그 '흐라카스'가 켄타의 허리를 썰어버린 것을 전제로 추리했고, 나중에 켄타가 그를 복수할 땐 그의 을 베었던 것을 힌트 삼아 알게 된 것으로, 켄타같은 경우 인간의 상체가 목을 대신하기 때문에 켄타에게 있어 '목'이 약점 부위인 셈.

결국 켄타 또한 더 이상 수비적인 방식의 전투가 아닌, 오로지 자바투스를 죽여버리고자 훨씬 더 호전적인 전투 방식을 취한다. 이내 자바투스의 어깨 갑주마저 파괴시킬 정도의 타격을 주며, 자바투스 또한 켄타의 무기를 반파시키면서 계속 허리에 타격을 입힌다. 켄타는 자신의 무기를 원반의 형태로 변환시키곤 자바투스의 패턴을 점차 파악하기 시작했고, 결국 자바투스의 수많은 전술에도 확실하게 그의 행동 양식을 파악하곤 점멸할 위치를 예측하여 원반을 던져 자바투스의 다리를 잘라버리는데 성공한다.
승리를 위해선 죽을 수 있다고 했나? 를르스의 피조물은 오직 복수를 위해 죽을 수 있다!!!
그러나 갑자기 자바투스가 모습을 감추자 당황하는데, 실은 이 패턴조차도 자바투스가 의도한 것이었으며 자바투스는 켄타의 등 뒤로 점멸하곤 스스로에게 생명의 저주 기생을 걸어 완전히 켄타에게 달라붙는다. 켄타는 이런 극단적인 방식에 경악하지만, 자바투스는 어차피 승리외에는 전사의 손에 죽는 것만큼 명예로운 것은 없다고 덧붙이며, 본인은 죽음을 넘어서 다시 살아났다며 그대로 켄타의 반신을 잘라버리곤 자신의 것으로 만드려고 한다. 와중에 자신은 흐라카스마냥 땅에 붙이지 않고 쓸만한 육체에다 붙여두겠다고 선심쓴다. 물론 켄타는 이런 미친 짓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되돌아오는 원반을 파악하곤, 자신도 질세라 본인도 복수를 위해 목숨 바칠 수 있다며 원반을 향해 뛰어들어 동반자살을 택한다. 자바투스는 당연히 점멸할 수 없어 그대로 같이 썰려버리고, 자바투스랑 함께 죽음의 향기를 느끼며(...) 쓰러지고 만다. 를르스: 아니 ㅅㅂ 번성하라고

이후 처참한 시신으로 남았으나(...) 균형의 신 리바르네도가 난입하며 이 둘을 되살리게 된다. 이후 어느 한 드래곤이 깨어난 이후로 둘이 등장하는데(!) 브하스바를 저지하고자 드래곤을 미리 죽여서 정수를 빼앗지 못하게 막아서기로 한 것으로 드러난다. 이내 드래곤은 상황을 파악하곤[9] 이들의 자격을 증명하고자 싸우기로 하는데, 석화된 자바투스와 달리 드래곤의 마법도 통하지 않는 켄타는 직접 몸으로 상대한다. 한편 자바투스는 13가지 해체 마법으로 어떻게 석화를 풀고 켄타의 우월한 몸에 감탄하면서(...) 전투에 참전하려고 하지만, 대뜸 자신의 몸을 투석기 마냥 날려버리는 정신나간 발상을 떠올려 실행하곤, 켄타가 드래곤을 탱킹하는 사이 자바투스는 그대로 자신을 날리며 드래곤을 그대로 관통사시키는 어마무시한 위력을 발휘한다.[10]

이후 드래곤 몸속에 쳐박힌 자바투스를 꺼내고선 회복하는 자바투스에겐 왜 내게 이 기술을 시전하지 않았냐고 묻지만, 멍청이가 아니고서야 이 기술을 그대로 맞아줄리가 없으니 네 덕에 해본 기술이었다고 답한다. 켄타는 자신도 드래곤을 한방에 죽일 공격력을 갖추지 않았다고 하면서, 우리가 함께 싸울 수 있었기에 를르스의 창과 방패로써 드래곤을 사냥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바투스는 악마가 신의 창이라며 폭소하지만 어찌됬건 드래곤을 잡는 재미를 놓칠리 없으니 부정하지는 않는다. 한편 이 기술은 리스크가 너무 커서 다시 쓰려고 하지 않으려 하지만, 켄타가 죽음의 향기를 원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에 수긍하면서 다시 똘기가 찬건지(...) 다음번엔 더 강하게 써야겠다고 흥분한다. 그런 모습에 켄타는 피식하는 나름 인간미를 보이고, 그 모습을 보고 왜 그동안 안 웃고 다녔냐며 만담을 나누는 케미를 보여준다.

이후 오지오 또한 홀로 드래곤을 상대하고 쓰러트리는 동안 이 듀오도 마저 드래곤을 사냥중인데, 뇌전룡을 상대로 자바투스는 다시 박치기를 명중시키지만[11] 이번 드래곤은 어느정도 자란 개체라서 큰 부상을 입은 정도에 그쳤으며, 와중에 박치기에 요령이 생겨서(...) 덜 다친 편이라 자바투스가 분신으로 시간을 끌어서 몸을 회복하는 동안 켄타도 마찬가지로 시간을 벌어준다.[12] 이후 자바투스랑 전투를 재개하지만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질 않아 방도를 떠올려보라고 지적하는 자바투스에겐 "부러질지언정 적의 심장을 꿰뚫는 것은 창의 역할, 방패는 부서지지 않고 버티는 것으로 제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반론하자 자바투스는 부러질지언정에서 감동하면서(...) 커다란 대검을 들어 싸우기로 한다. 물론 그로인해 행동이 많이 굼떠지고 방어에 취약해지자, 서로의 역할간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켄타는 커다란 방패를 소환해 돌격하며 수비에 전념하고, 자바투스는 켄타에게 지난번처럼 말고[13] 올라타서 합동한 끝에 공격이 제대로 들어간다. 뇌전룡은 마지막 발악으로 전격을 내뿜어 자바투스를 쓰러트리곤 방패를 뺏어 무지막하게 켄타를 내려찍지만, 자바투스는 드래곤 스킨에만 마법 저항력이 집중됬음을 간파하곤 가장 강력한 흑마술을 시전하여 드래곤을 마무리시킨다.

전투 이후 나타난 오지오랑 다시 조우하는데, 자바투스는 여전히 환장할 모습을 보인다. 이때 오지오의 능력을 가져가지 않는데, 훔치는 거랑 뺏는 거랑 다르다는 자바투스의 발언에 "그거나 그거나..."며 어처구니 없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심지어 뒤이어 나타난 이아벨에게 냅다 흑마술을 날리는 모습을 보곤 피식하며 못말려한다. 그리고 이아벨과 오지오는 용건이 있어 먼저 떠나고, 싸움 직후 겨우 서있었던 이 둘은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그리고 나중에 계속해서 드래곤을 사냥하며 성장하지만, 알파 드래곤의 기운을 느끼자 냅다 뛰어들려는 자바투스를 말리곤, 죽지 않는다는 약속을 건 채로 알파가 있는 곳으로 함께 진입한다.

도착했을 땐 해당 드래곤은 이미 현장을 떠난 직후였으나, 또 다른 알파가 폴리모프를 한채로 아무렇지 않게 이들 사이에서 등장한다. 이토록 강한 존재감을 내뿜는데도 이 둘은 전혀 알아채질 못해 경악하곤, 켄타는 이 정도로 위압감을 주는 존재일 줄 몰랐다며 당황하는 반면 자바투스는 극도로 흥분하며 당장 싸우기를 신청한다. 이에 알파는 스스로를 쾅준이라고 소개하며 폴리모프를 풀어버린다. 눈에도 안들어오는 크기에 자바투스가 경악하자 쾅준은 친히 멀리서 보여주고자 텔레포트를 시전하며, 켄타에겐 마법이 안들어가는걸 보고 신기해한다. 자바투스는 그대로 박치기를 시전하는 것도 모자라 치료까지 해줬음에도 쾅준에게 계속 대들자 쾅준은 이들을 귀찮은 존재로 인식하여 죽여버리기로 하고, 내가 악마를 위해 목숨을 걸게 될 줄 몰랐다며 자바투스랑 함께 전투에 진입하기로 한다. 그러나 쾅준은 자바투스에겐 폴리모프를, 켄타에겐 마법으로 만든 골렘을 소환해 켄타를 제압했으며, 아무것도 못하게 된 켄타와 달리 자바투스는 지속적인 폴리모프에 분노가 머리 끝까지 폭발해 온갖 마법을 뚫어해쳐버리자 내가 본 너의 최고의 순간이라며 놀라워한다.

쾅준도 그런 자바투스를 드래곤으로써 인정하고 싸워줘 그를 개털어버렸고,(...) 직후 오지오가 등장하자 눈짓으로 상황을 설명하곤 오지오 덕분에 몸을 회복한 자바투스랑 함께 오지오의 싸움을 지켜보는 동시에 싸움에 휘말린다.[14] 그리고 싸움 이후 쾅준은 자바투스를 실컷 놀리면서도[15] 몸을 회복하는 오지오를 지킬 것을 명하곤 그대로 떠난다.

이후 나르퓸이 나타나서 자바투스에게 라감몬의 눈과 귀의 역할을 부여한 뒤 떠나며, 나중에 쾅준이 이를 감지하고 자바투스를 내동댕이친다. 쾅준은 영문도 모르는 자바투스에게 그에게 라감몬이 깃들었음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곤 너희들은 드래곤이나 마저 사냥하고 다니라며 바로 떠난다. 자바투스는 곧바로 대악마에 분노하며 내 안에서 나가라며 흑마술을 방출하고, 켄타가 이를 묻자 자바투스는 악마와 대악마 간의 관계를 설명하고[16] 악마 중 강력한 개체들은 대악마가 감시하기 위해서 종종 감시역으로 부여하는데, 대다수는 자신이 조종당한다는 인식을 하질 않기 때문에 자바투스 스스로가 자신인지 확신 못하는 것이 두렵고 화가 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이내 나르퓸이 배후에 있음을 알고 같이 겹친 세계로 돌아가려던 중, 자바투스를 추적한 투파족 일당이 난입한다. 투파족 일당은 만약 켄타를 죽이는데 가담한다면 죄를 사하겠다고 제안해 켄타는 준비 태세에 들어가지만, 자바투스는 당연히 알아서 하겠다고 켄타를 만류하고, 켄타는 이 일에 개입하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하여 자바투스 홀로 투파족 일당을 상대한다. 이내 끝까지 자바투스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나름 리액션을 보이지만,[17] 이것도 '싸움에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쿠사리를 먹는다.(...)[18] 결국 자바투스는 다간을 상대로 몸을 날리면서까지 겨우 승리한다.

이후 자바투스는 몸을 회복하면서 자기보다 조금은 더 앞선 다간에게 밀려서 다소 주눅이 든 반응을 보이며, 이 능력의 한계는 자신보다 강한 자들의 능력을 강탈할 수 없다면서 자신의 순수 역량이 부족했음을 체념한다. 이에 켄타는 '다간은 자신보다 약한 자의 능력을 가지지 못했지만, 너는 해냈다'고 반론하며,[19] 너라면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위로해준다. 그리고 지금까지 지속된 싸움에 지쳐서 아무리 지금의 나라도 다간을 이기긴 힘들었을 것이라고 하자, 자바투스는 자신을 띄워주려는 켄타의 의도를 알아채곤(...) 대뜸 일어서면서도, 다간 자체가 체격에 안 맞게 지능적인 것에는 나름 동의한다. 그리고 다간은 스스로를 연마한 반면 자신은 부하를 거느리고 능력만 가지는데에 안주했다고 하자 그럼 그동안의 사투는 무엇이냐고 반박하지만,[20] 그건 유흥일 뿐 수련과는 다르다며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말로는 이길 수가 없다며 못 말려하며, 이 와중에 "말로만?"이라고 태클 걸자 켄타는 너와 다시 싸우고 싶진 않다며 호탕하게 웃어넘긴다. 자바투스도 '당분간은' 그렇다고 긍정하며 그렇게 둘은 겹친 세계로 돌아간다.

이후 자신의 아내 주시타에게 돌아가면서 새롭게 키워낸 아이들을 지켜보면서도, 자바투스는 잘 하고 있는지 내심 생각한다.

3. 능력

마담 추가 켄타 놈이 싸우는 걸 못 봐서 그래...
놈을 이기려면... 군대가 필요해.
흐라카스, 시즌 2 28화
그래, 창조자가 신이지. 내가 싸워 본 상대 중에서 최강이야.
자바투스, 시즌 3 89화

현재까지 등장한 신의 피조물 중에서 순수 육체만으론 가장 강력한 존재로,[21] 드래곤을 상대로 단신으로 탱킹할 수 있는 극소수의 인물 중 한 명이다.[22]

센토의 특성답게 흑마술과 마법에 완전 면역을 지녔으며, 이는 드래곤의 마법조차 예외없다. 심지어 본인도 마법을 시전하는데, 비록 유틸성 기술없이 오로지 버프만 시전할 줄 알지만 안 그래도 강한 육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준다.[23] 오지오 일행은 물론, 자바투스의 순 공격 자체는 아예 통하질 않을 정도.

다만 약점 부위가 있는데, 다름 아닌 허리. 말의 목 부위를 상체가 대신하기 때문에 버프를 부여해도 유일하게 공격이 통하는 부분이라서 오지오 일행도 주시타의 육신과 연결된 부위가 취약할 것임을 간파하고 허리를 노려 공략했으며, 흐라카스도 약점은 기가막히게 알아채서 부하들로 켄타를 잡고 부하 채로 켄타의 허리를 썰었다. 게다가 마법/흑마술 면역의 힘은 아랫쪽 심장에[24] 있었기에 허리가 잘리자마자 흐라카스의 생명의 저주 '기생'에 걸리고 말았다.

자바투스랑 비교했을 땐 일단 싸움 자체는 자폭내지는 무승부로 결론났으나, 일단 종합적으로 본다면 자바투스보다도 강하며, 이는 자바투스 또한 간접적으로 인증했다.[25][26] 그러나 스피드는 자바투스가 비교적 빨랐고, 약점이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바투스가 변수를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자바투스랑 달리 본인은 드래곤을 죽일만한 공격력을 갖추진 않았다고 스스로 밝혔다.

자바투스랑 비슷하게, 그 또한 전반적인 전투력은 신, 알파에 비하면 명백히 밀리지만 서술하듯 마법/흑마술에는 완전 면역인데 무예도 자바투스에 준하는 수준이기에 인외급 논외를 제외하면 이길 대상이 거의 없는 강자에 속한다.

4. 기타


[1] 자바투스와 공유하는 이명.[2] 흐라카스의 부하들 수십이 켄타를 붙드는 동안 흐라카스가 부하들과 함께 켄타의 허리를 베어버렸다.[3] 이에 베이지는 내가 일족의 씨를 말리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했잖냐며 따지지만, 흐라카스는 어찌됬건 본인은 센토를 다 죽이지 않고 암놈 하나, 수놈 하나 은 살려뒀다고 궤변을 놓는다. 이에 베이지는 일이 끝나면 놈을 죽여야겠다고 판단한다.[4] 처음에 오지오 일행이 아무 버프도 없이 상대하다 역으로 무기가 박살버리자, 켄타조차 "뭘... 한 거지?"라고 의아해하면서 잉카 조비에겐 인간치곤 힘이 제법이라고 미소지을 정도의 여유를 부린다.[5] 두 놈은 어설프고 한 놈은 힘 뿐이라고 하며, 그 중 핑크는 제일 빨랐지만 위력이 제일 약했기에 그나마 피해를 줄 수 있었던 오지오랑 블랙을 노렸다.[6] 처음에 칸은 자바투스의 요청을 강제로 거부할 수 없었기에 적어도 흐라카스가 죽는 것을 보겠다고 분노하지만, 이내 켄타를 보자 어느정도 납득한다.[7] 이내 자바투스도 어떻게 인간이 자기 스피드를 낼 수 있는가 역정을 내지만, 이내 오지오 일행임을 알아채곤 납득한다.[8] 사실 먹을 필요도 없었으나 자바투스에 맞춰서 먹어준 것이었다.[9] 비록 켄타가 를르스의 피조물임을 알았지만 화신과는 다른 신이 개입한 것을 알아챈다.[10] 심지어 모래가 쿠션 역할을 해줘 어느정도 충격을 덜어줬음에도 그대로 끔살시켰다. 켄타 본인도 이걸 맞는걸 차마 상상하기도 싫어할 수준.[11] 이때 사전에 합의된 건지 몸으로만 시간을 끌지 않고 자바투스가 사라진 걸 의아해하는 드래곤을 상대로 모르쇠를 시전하는 등 많이 영약해진 모습을 보여준다.(...)[12] 이때 뇌전룡이 전격을 두른채로 돌진하는 모습을 보고선 오지오의 센코노덴진을 떠올리게 된다.[13] 이걸 켄타가 직접 말하자 "당연하지. 누굴 변태로 아는거냐."고 답한다.(...)[14] 오지오의 공격은 재난을 방불게하는 어마무시한 위력을 지녔으며, 쾅준의 브레스는 대지의 마그마를 끌어올린 브레스라 마법이면서 실체인 공격이라 막아야 했다.[15] 아예 완전히 달라진 성격에 그를 정말 이상한 드래곤이라고 평하며, 켄타는 아마 성격까지 변하게 만드는 폴리모프인 것으로 추정한다.[16] 신이 이들을 직접 만들어낸 켄타와 달리 악마는 대악마가 그냥 재미삼아 자기 정수를 툭 던져놓고는 만들어진 존재라, 절대적인 충성심을 가진 피조물과 달리 악마들은 대체로 힘에 굴복할 뿐이지 대악마에겐 충성심이 없다고 한다. 한편으론 너는 신에 대한 아무런 의심도 없는 것이냐며 간접적으로 켄타를 디스하는 것은 덤.[17] 투파족의 리더 다간이 자바투스의 능력을 뺏으려고 하니까 '훔치는 것과 뺏는 것과는 다르다'는 일전에 자바투스가 꺼낸 논리에 이것봐라하는 표정을 짓는다.[18] 심지어 다간조차 그런 더러운 짓을 할거면 차라리 같이 싸우라고 일갈하자 정중히 사과까지 한다.[19] 켄타 또한 상대방을 살린채로 능력을 강탈하는 것은 악마와 맞지 않는 능력임에 동의하면서, 자바투스는 그런 면에서 여타 악마와 다른 매우 특별한 부류라고 생각한다. 이에 제아무리 툭 던져 만든 존재라도 대악마의 의도가 담겨져 있음을 추정한다.[20] 이때 자바투스는 원래 과묵했던 놈이 오늘따라 왜 이리 토를 달냐면서 짜증낸다.(...)[21] 므젤(혹은 보노)는 불사지만 천사의 신앙을 원동력으로 삼기에 예외.[22] 그 외에 단신으로 탱킹이 가능한 인물은 샤오따민, 티엔티엔 정도이다.[23] 이때 아이언 스킨으로 시작해 몸을 퍼니스 바디로 덮고선, 자신에게 물을 뿌려 몸을 식히곤 탬퍼 스킨으로 자신을 말 그대로 '담금질'하는 연출이 일품이다. 켄타 본인도 스스로를 '무기'라고 칭할 정도.[24] 켄타같이 인간의 상체를 가진 워리어 센토는 말 부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상반신에도 또 하나의 심장이 있다.[25] 자바투스가 자신과 비슷하면서도 모든 면에서 앞선 다간을 상대로 완전히 밀렸음에도, 그럼에도 다간보다 켄타가 분명히 더 강했다고 독백한다.[26] 자바투스랑 싸울 당시에도 어디까지 수비와 대응만 하는 전투만 치뤘으나 켄타의 약점을 파악한 뒤론 곧바로 그를 죽이고자 맹공을 펼쳤는데, 이때는 자바투스도 확실하게 목숨을 각오해야 했다. 고로 처음부터 이런 기세로 싸웠다면 분명 자바투스가 밀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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