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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3:00:02

케이든 제임스(CW버스)

<colbgcolor=#267911><colcolor=#fff> CW버스의 등장인물
케이든 제임스
Cayden James
파일:케이든 제임스(CW버스).webp
본명 케이든 제임스
Cayden James
출신 지구-1
종족 인간
성별 남성
가족 관계 오웬 포스트 (아들)
소속
[탈퇴]
케이든 제임스의 범죄 연합
힐릭스
등장 드라마 애로우
담당 배우 마이클 에머슨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애로우 시즌 53.2. 애로우 시즌 6
4. 능력5. 기타
[clearfix]

1. 개요

CW버스 드라마 애로우의 등장인물.

2. 상세

애로우 시즌 5에 언급되며, 시즌 6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해커이며 시즌 5에 언급되었을 때는 아이언 하이츠에 수감되어 있었다. 핵티비즘을 목표로 하는 해커 단체 힐릭스를 설립하였다.

시즌 5때 프로메테우스의 정체를 밝혀낼 때 도움을 받는 대가로 A.R.G.U.S.에 의해 감금되어있던 그를 팀 애로우가 탈환한다. 하지만 감금 시절에 흑화해버려 시즌 6때 스타 시티의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한다. 애로우를 적대하는 정확한 이유는 그가 자신의 아들을 죽였다고 믿기 때문.

리안 유가 폭파될 때 총을 맞고 쓰러진 지구 2의 블랙 사이렌을 구출했으며, 그 외에도 아나톨리, 드래곤, 자경단원 등과 손을 잡고 일을 진행하고 있다.

매우 집요하고 치밀하며, 자신의 계산 범위 밖을 벗어나는 행동을 한 인물은 자신의 소속이라도 가감없이 죽인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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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애로우 시즌 5

시즌 후반부에서 언급되며 등장하는데, A.R.G.U.S.의 보안 시스템을 해킹했다가 포로로 잡혀 있었다고 한다. 당시 프로메테우스를 잡기 위해 힐릭스에 들어간 펠리시티 스모크는 프로메테우스의 정보를 얻기 위해 팀 애로우의 동의 없이 제임스를 빼내는 작전에 참여했다. 작전은 성공하고 힐릭스는 A.R.G.U.S. 시설에 불법적으로 잡혀 있던 제임스를 구출한다.[1]
이후 펠리시티는 거래대로 정보를 얻게 되지만, 제임스는 그녀와 그린 애로우의 연관성을 알고 탈퇴를 명령한 뒤, 팀원인 알레나 휘틀록의 화상 통화를 남기고 모든 팀원과 함께 자취를 감춘다.

3.2. 애로우 시즌 6

4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전 시즌에서 리안 유 폭파에서 살아남은 블랙 사이렌을 구해 준 것도 그였음이 드러났다.
힐릭스의 전 멤버였던 '알레나 휘틀록'[2]에 따르면, A.R.G.U.S. 감옥에서 탈출한 이후로 그의 성격과 목적이 변했으며, 갑자기 인터넷망을 마비시켜 전 세계 인구의 4%를 죽이려 한다고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제 도메인 네임 디렉토리 금고에 침투해야 했는데, 이를 위해 그는 사이렌에게 금고 접근권이 있는 3명의 지문을 가져오라고 명령한다. 사이렌은 그에 응했고, 제임스는 자신의 새로운 범죄 연합과 금고를 습격하여 인터넷망에 접속한다. 이들을 추격한 팀 애로우와 펠리시티 스모크가 개입하자, 제임스는 펠리시티의 시간을 끌기 위해 추가 해킹을 하고 사이렌과 자리를 뜬다.
사실 인터넷망을 무너뜨리는 것은 그의 진정한 목적이 아니었다. 그는 처음부터 펠리시티가 금고의 보안 시스템을 해킹하도록 유도한 것이었으며, 그 덕분에 자신의 '아크라이트' 계획에 필요한 코드를 업로드할 수 있었다. 거기다 일이 잘못된다면 펠리시티에게 누명을 씌울 수도 있게 되었다.

그리고 7화에서 마침내 그린 애로우와 대면하게 된다. 사이렌을 시켜 압력폭탄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훔쳐내고, 콘서트가 열리던 스탈링 스타디움에서 폭탄을 터뜨릴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알고 보니 스타디움에 설치한 폭탄은 그린 애로우를 유인하기 위한 가짜였고, 이내 올리버 퀸[3] 앞에 나타나 자신의 아들 오웬 포스트를 죽였다고 비난하며 복수심을 표출한다. 이후 사이렌의 제압으로 올리버는 나가떨어지고, 케이든이 현장에 배치해 두었던 가짜 경찰들과 팀 애로우가 싸우는 모습이 언론에 퍼져 버리는 바람에 자경단원들의 평판이 추락한다. 결국 해당 시즌에서 올리버가 진행하던 반자경단 법안 투표는 찬성이 많아져 팀 애로우의 활동은 정식으로 불법이 된다.[4]

9화에서는 사이렌을 시켜 퀜틴 랜스를 납치하고, 이를 빌미로 팀 애로우에게 ARGUS에서 도시를 날릴 폭탄을 위한 장치를 훔쳐 올 것을 요구한다. 그의 말을 고분고분 들을 생각을 없었던 팀은 장치를 훔치고 살짝 망가뜨려 놓은 채 접선 장소에서 퀜틴과 교환을 시도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제임스는 장치가 망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곧바로 사이렌에게 퀜틴을 죽이라고 명령한 뒤 조직원들이 팀 애로우와 싸우는 동안 모습을 감춘다.
알고 보니 이전에 팀 애로우의 기지를 습격했던 사이렌이 몰래 감시 카메라를 심어 두었고, 제임스는 지금까지 그것으로 팀의 행동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다. FBI 밀고 건으로 갈등이 시작된 팀 애로우가 결국 분열하는 것을 지켜보며 제임스는 만족스러워한다. 그리고 아나톨리 크냐제프[5], 빈센트 소벨, 그리고 리카르도 디아즈[6]가 그와 협력 관계였다는 것도 밝혀진다.

10화에서는 버티넬리 범죄 조직의 마지막 구성원인 제리 버티넬리[7]를 팀과 찾아가 그가 소유한 항구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자신의 딸 또한 노릴 것이라는 그의 협박에 버티넬리는 그린 애로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올리버는 단신으로 제임스 일당과 맞서지만, 제임스가 포섭한 세력의 구성원과 총 규모를 알게 되고 혼자서는 무리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이미 분열한 팀 애로우가 다시 예전처럼 모일 수는 없었고, 제임스는 올리버를 죽이는 것을 뒤로 미루고 버티넬리의 항구를 차지한다. 버티넬리를 죽인 후, 제임스는 다이나 드레이크가 자신과 소벨 사이의 관계를 알게 되었음을 확인하고 그에게 신속히 해결할 것을 요구한다.

11화에서는 본격적으로 스타 시 내의 모든 전자기기를 해킹하여 도시 전역을 혼란에 빠뜨린다.[8] 그러고는 가명을 쓴 채 올리버의 사무실에 대놓고 등장한다. 자신의 아들이 1년 전 올리버가 빗맞춘 화살에 맞아 죽었다며[9] 적개심을 표출하고는, 자신이 보유한 폭탄을 빌미로 매일 밤마다 백만 달러를 해외 계좌로 송금할 것을 요구한다.[10]
올리버는 그린 애로우로써 제임스의 부하들과 맞서고,[11] 시장으로써는 테러리스트와 협조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힌 뒤 도시 곳곳에 아날로그 안전가옥을 설치한다. 그러나 제임스는 이것 또한 예견하고 있었고, 팀 애로우는 곧 도시 내의 모든 탈출로가 차단되었고[12] 연락망도 끊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는 수 없이 올리버는 돈을 보내기로 한다.

그 뒤 며칠이 지난 12화에서, 올리버는 돈을 보내면서도 비밀리에 외부의 협력을 구하는 방법을 쓰려 하지만, 철두철미한 제임스의 계획 때문에 전부 실패한다. 한편 제임스는 자신의 정보가 조금씩 팀 애로우에게 유출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빈센트 소벨을 수상히 여긴다. 실제로 팀 애로우와 협력 관계였던 소벨은 시치미를 떼지만, 결국 폭탄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서버실에 잠입하던 중 꼬리를 밟혀 아나톨리를 시켜 그를 고문하게 한다. 그 뒤 소벨의 무전기를 작동시켜 뉴 팀 애로우를 유인하고, 다이나를 무력화한 뒤 그녀의 앞에서 블랙 사이렌이 소벨을 죽이게 한다.
다만 소벨의 활약으로 펠리시티의 해킹이 성공하여 팀 애로우는 제임스의 아들이 죽는 사건의 영상 자료를 얻게 되었다. 이로 인해 팀은 누군가가 제임스의 반응을 예상하고 의도적으로 이 조작된 영상을 보여 주었으며, 그 누군가는 제임스의 조직 내부의 인물이라는 추리를 한다.

13화에서는 소벨의 배신으로 더 이상의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 본거지를 옮긴 뒤[13] 폭탄을 예정보다 일찍 터뜨리기로 하고, 협력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보상과 함께 도시를 떠날 비행기를 마련해 주겠다고 약속한다.[14] 자신도 자리를 피하던 중, 그를 가까스로 찾아낸 올리버와 디글이 그에게 그린 애로우의 아들 살해 영상이 조작되었다는 증거를 보여 준다. 이를 본 제임스는 올리버가 진범이 아니었다는 것은 납득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협력자 중 하나였던 진범을 도시와 날려 버리겠다는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대신 이를 막고 싶으면 올리버가 독단적으로 이탈한 협력자들을 데려오라고 요구한다.
그렇게 올리버 일행과 뉴 팀 애로우는 사이렌, 디아즈, 그리고 아나톨리를 잡아 제임스와 집결지에서 만나고, 제임스는 전 협력자들 중 진범을 찾아내려 한다. 그 때 사이렌이 자신이 진범이라며 다가오지만, 이전에 그녀가 소벨을 죽이기 전 망설였다는 것을 안 제임스는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런데 그가 가지고 있던 기폭 장치릐 전자파가 사이렌에게 채워져 있던 능력 억제기를 망가뜨리고, 이에 그녀는 능력을 써서 집결지를 엉망으로 만든다. 그리고 잡혀 온 전 협력자들은 모두 도주한다.제임스는 그녀의 능력에 나자빠지고, 올리버를 따라왔던 그의 아들 윌리엄이 기폭 장치를 가져가려는 것을 막는다. 그리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폭탄을 터뜨리려 하지만, 아들을 안심시키며 곁에 있어 주는 올리버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행동이 무의미함을 깨닫고는 저항을 포기하고 올리버에게 잡힌다.

이후 그는 SCPD에 구금되고, 또다른 음모가 있을 것을 대비해 시장으로써 찾아온 올리버에게 더는 테러를 계속할 의지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추정한 전 협력자들의 현재 위치와 자신이 그동한 받은 도시의 돈이 담긴 해외 계좌를 그에게 넘기면서, 마지막 부탁으로 아들의 무덤을 방문하게 해 달라고 한다. 올리버는 부탁을 수락하며 자리를 뜨고, 그가 나가기 전 제임스는 자신보다는 좋은 아버지가 되라며 충고한다.
그러나 그 이후 디아즈가 찾아오고, 그는 제임스의 앞에서 자신은 도시를 파괴하는 것보다 지배하는 것이 더 좋았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자신이 아들을 죽인 진범이었음을 밝히며 그의 목을 흉기로 찌르고, 결국 제임스는 그렇게 죽음을 맞이한다.

13화에서는 해당 시점으로부터 18달 전 힐릭스의 리더로 활동하던 시절을 보여 주기도 한다. 아내와 이혼 후, 핵티비스트 활동을 하느라 고등학교 농구부였던 아들의 경기도 보러 갈 시간이 부족했으며, 이 때문에 아들에게 주는 애정에 비해 관계는 서먹했다.[15] 그래도 아들의 결승 경기를 보러 가기 위해 A.R.G.U.S.의 추적도 불사하고 경기장에 가지만, 결국 요원들에게 체포된다. 그렇게 잡혀 있던 중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이 이후에 힐릭스에게 구출된 후 테러리스트의 길을 걸었던 것이다.

4. 능력

아이큐 170의 천재로, 테러리스트가 되기 전부터도 핵티비스트 단체를 이끌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 능력은 상당한 수준이었다. 여러 정보 시설을 해킹하며 팀 애로우에 대응할 함정도 만들었고, 커티스 홀트의 T-스피어를 해킹하여 자신이 역으로 활용하기도 하며 그의 능력이 무시 못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다. 작중의 정부 기관 A.R.G.U.S.에서도 오랫동안 주시하고 있었을 정도이다.
거기에다 통솔력도 뛰어났다. 수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협력자로 두며 그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줄 알았다는 점이 그를 증명한다. 힐릭스 시절에도 리더쉽이 훌륭했는지, 그가 A.R.G.U.S.에게 잡혔을 때에도 수많은 조직원들이 발벗고 나서서 그를 구했을 정도였다.

5. 기타

엄청난 천재로 나오고, 상당한 카리스마로 시즌 6 중반까지 인상적인 빌런의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이 되는 아들의 죽음은 그냥 확인도 안해보고 넘어가 모든 사건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말도 안되는 천재적인 역량을 보여줘놓고 동영상이 사실 조작된거라고 애로우가 보여주자 마자 '어 그래 조작됐네' 하면서 급진전되는데, 펠리시티가 순식간에 분석한 걸 보면 케이든도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걸 넘어가서 이 사단을 만든 점이 비판 받을 수 밖에 없는 요소이다.
거기다가 제임스가 테러를 저지르도록 유도한 장본인이 그의 협력자 중 하나였던 리카르도 디아즈였고, 그의 사후 디아즈가 그저 자신의 계획 중 일부였다고 언급하며 빌런으로서의 위상이 더더욱 추락하였다.


[1] 이 당시에는 천으로 얼굴이 가려져 있었던 데다가 기절해 있던 상태였다.[2] 전 시즌에서 펠리시티 스모크에게 힐릭스 입단을 권유했던 핵티비스트. 그의 목적이 바뀌었음을 깨닫고 위험을 감수하며 힐릭스를 탈퇴했다.[3] 본래 해당 시즌에서는 FBI에게 조사를 받던 올리버를 대신하여 존 디글이 그린 애로우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리안 유 폭파로 인한 신경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썼던 마약과 커티스가 개발한 치료제의 복합적 부작용으로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결국 올리버가 다시 그린 애로우 활동에 잠시 복귀했던 것이다.[4] 거기다 절묘하게도, 해당 회차까지는 반대 표가 더 많았다고 한다.[5] 올리버가 리안 유에 있었을 시절 만나 우정을 쌓았던 러시아 브라트바 간부. 이후 여러 도움을 주었으나, 그린 애로우로 활동하게 된 올리버와 갈등이 생겨 적대 관계가 되었다.[6] 퇴행성 신경장애를 앓던 존 디글이 한동안 의존했던 마약의 공급자이자 거물급 범죄 조직 우두머리이다.[7] 헬레나 버티넬리의 친척이다.[8] 전자기기가 제멋대로 작동하는 것을 물론이요, 강력한 전자기장까지 방출하며 사람을 감전사시키기까지 했다. 펠리시티는 자신이 국제 도메인 네임 디렉토리 금고 보안망을 해킹하게 한 제임스의 의도를 그제서야 알아채고 심란해진다.[9] 문제는 1년 전의 올리버는 해당 사건 발생 당시 스타 시 내에 없었는지라, 올리버는 펠리시티에게 진실을 담은 증거를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10] 올리버는 그러다 도시가 파산할 수도 있다고 항의하지만, 제임스는 오히려 그럼 더 좋다며 개의치 않는다.[11] 팀 애로우를 탈퇴한 커티스, 르네, 그리고 다이나와도 정보 공유와 연합 작전을 진행한다.[12] 버티넬리의 항구를 점거한 것도 이 의도였으며, 유일한 탈출로였던 터널도 이후 폭파된다. 학교 현장학습 때문에 스쿨버스를 타던 올리버의 아들 윌리엄이 이 터널을 지나려다 해를 입을 뻔했다.[13] 증거를 확보한 올리버와 디글이 찾아갔을 땐 이미 본거지가 비어 있었고, 제임스는 현장에 있던 모니터로 영상 통화를 하며 폭탄을 터뜨릴 것을 선언한다.[14] 물론 이들은 제임스를 완전히 신뢰하지 않아 독단적으로 도시를 나가려고 시도한다.[15] 아들에게는 자신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지 완전히 말해 주진 않은 듯하다. 아들은 제임스를 단순한 해커 정도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