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의 주인공이자 모노이다. 뉴스에 나오는 모노가 프로브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들을 보면서 프로브를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연히 마주친 자신의 프로브 유한에 의해 컬러러쉬가 일어나게 된다. 점점 유한에 대한 집착이 생겨 그를 잡아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 유한을 지키기 위해 그와 거리를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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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집안 감시용 cctv와 밧줄[3] 까지 사면서 유한을 납치하려는 계획까지 세운다. 점점 커져가는 집착이 유한을 다치게 할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연우는 그를 지키기 위해 구매한 밧줄로 자살을 시도하고, 이런 사실을 미리 눈치채고 있던 이모에게 구해져 정신병원에 들어가 약을 먹으면서 치료받게 된다.
이 때 창문 밖에서 유한이 연우를 구하러 와 둘은 정신병원에서 도망쳐 바다를 보러 가게 된다.[4] 숙소에서 유한은 자신이 연습생을 그만두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둘은 정식으로 커플이 된다. 그렇게 도망친 다음날 아침 바다를 보며 즐기던것도 잠시 유한의 부모님은 연우가 유한을 납치했다며 신고를 하겠다 협박하고 이때 유한의 집안 사정이 공개된다.[5]
유한이 부모님께 연우와 공부하겠다며 허락을 받아내고 유한은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는데, 사실 그는 안면인식장애 즉, 얼굴을 구분할 수 없지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얼굴이 바로 연우였다는 것.
이렇게 서로는 서로의 존재가 자신을 타인과 같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는 것을 알게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6]
[1] "너 되게 예쁘다"[2] 무당인가보다.[3] 올가미 형식의 매듭 방법을 공부한다.[4] 유한이 어떻게 연우를 찾게 된건지는 모르겠다...연우 전용 gps...?[5] 아버지는 기업대표, 어머니는 국회의원, 형은 장교, 누나는 판사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집안[6] 연우는 색을 못 보지만 유한을 통해 색을 볼 수 있고, 유한은 얼굴을 구분하지 못하지만 연우의 얼굴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