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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23:03:55

캡틴 아메리카 앤 디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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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캡틴 아메리카 플레이 영상


데이터 이스트에서 1991년 12월에 발매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레드 스컬의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캡틴 아메리카어벤져스 멤버가 맞서 싸운다는 내용.

아케이드판이 나온이후로 슈퍼패미컴, 세가 제네시스SNES로 이식되었고 이 버전들은 일본에서는 발매되지 않았다. 또한 휴대용 기종인 게임기어와 게임보이로도 발매 되었는데 배경 스테이지가 완전히 달라진게 특징이다.

플레이가 가능 캐릭터는 비젼,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호크아이이다. 비젼아이언맨이 점프 후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고 캡틴 아메리카호크아이는 점프 후 닥돌하다보니 캐릭터들의 공격 리치가 매우 짧은 편인 이 게임에서는 후자 쪽이 아무래도 컨트롤이 어렵다. 일반적인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처럼 진행되지만, 메가크래시가 존재하지 않고 A+B가 원거리 공격기술이라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특정 스테이지에서 캐릭터들이 비행 상태로 들어가면 횡스크롤 슈팅 게임으로 게임 형태가 변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패미컴으로 나온 캡틴 아메리카 앤 디 어벤져스(패미컴)과는 별개의 게임이다.

2. 특징

3. 등장 슈퍼히어로

3.1. 캡틴 아메리카


4인 세팅 시 3P자리. 어벤져스의 리더. 보스 혹은 중간보스전에서 대화 시 적에게 우선순위[1]로 삿대질을 한다. 지상 AB동시의 쉴드 투척이 관통+돌아올 때도 판정인 건 좋지만 돌아올 때까지 무방비다. 대신 공중/해저/우주공간의 슈팅 스테이지에서는 방패를 무한으로 던지는 것도 모자라 잘만 돌아온다. 주인공임에도 병풍신세를 면치 못하는 약캐. 게임라인에서는 주인공 주제에 제일 안좋은 성능의 미국대장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영어가 약하고 마블코믹스의 존재도 몰랐던 오락실 키드들 사이에서는 방패맨, 혹은 그냥 방패라고 불렸다.
스킬
* 지상AB: 방패던지기

3.2.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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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세팅 시 2P자리. 대점프 시 공중빔 가능. 게임에서는 어벤져스의 창설자 취급이며 원작에서도 실질적인 창설자 맞다. 자세한건 어벤져스 문서 참조. 공중빔이랑 다 뚫고 지나가는 대시공격이 미친 듯이 강력해서 최강급의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스프라이트가 조악한데 적 잡졸들 일부가 아이언맨의 스프라이트를 재활용한 헤드 스왑이다. 가동 중 오락실 키드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로봇", 마블코믹스 자체가 당시 대한민국에서는 생소했고 게임 중 헬맷을 벗는 장면이 없어서 생긴 오해.
스킬
* 지상AB: 리펄서건[2]
* 공중A: 리펄서건(대각선 아래)
* 공중AB: 리펄서건(직선방향)

3.3. 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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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세팅시 1P자리. 대점프 시 공중빔 가능. 버튼 지속의 방어가 혼자서만 투명화인데다가 아이언맨과 마찬가지로 공중빔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언맨과 투탑. 사실상 이 둘로 인해 나머지는 찌꺼기 취급이다. 여담으로 특정 국가로 설정된 게임에서는 비전의 캐릭터 이름이 Unknown으로 표시된다. 가동 중 불렸던 별명은 외계인, 벌럭이는 망토에 추진력 없이 하늘을 날고 투명화 같은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에 상대를 들어올릴 때도 한손만 쓰기에 다소 슈퍼맨 스러웠기 때문에 붙여진 걸로 보인다.[3] 외모 자체가 실제 설정인 로봇 보다 외계인을 먼저 떠올리기도 하고.
스킬
* 지상AB: 레이저빔[4]
* 공중A: 레이저빔(대각선 아래)
* 공중AB: 레이저빔(직선방향)

3.4. 호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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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세팅 시 4P자리. 스테이지 2의 슈팅구간에선 비행기 위에 올라타서 활을 쏘는데 이 때문에 맨 밑의 적에겐 공격이 닿지 않는다. 공중장풍도 없고 이래저래 쓰기 껄끄러운 캐릭터. 지상 콤보공격 중 돌려차기를 할 때 몸을 크게 휘두르는데 공격판정이 나올 때까지 무적이라는 의외의 장점이 있다… 가동 중 별명은 화살의 대명사인 로빈훗 혹은 그냥 화살로 불렸다.
스킬
* 지상AB: 화살발사

3.5. NPC

4. 등장 빌런

4.1. 훨윈드 일당

스테이지 1 중간보스.
레이저 빔을 쏘는 거 말고는 별게 없는 그저 그런 중간보스… 아니 그냥 졸개의 확장버전.
스테이지 1 보스.
이 보스를 상대할 때는 재빨리 드럼통과 돌멩이들을 들어다가 보스에게 마구 던져댄 뒤에 플레이하면 매우 쉽다. 드럼통 2~3개 던져놓고 나면 체력이 반피 가까이 까이기 때문… 훨윈드는 회오리로 변신했을 때, 주변의 들 수 있는 모든 것을 빨아들여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4.2. 센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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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 kill you all!"[7][8]
(너희들을 다 죽일거다!)

스테이지 2 중간보스.
덩치는 크지만 별로 어렵지 않다. 외관은 잡졸을 커다랗게 확대했을 뿐이다. 슈팅게임 형식으로 상대한다.
이후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컨트롤이라는 이름으로 소형모델 2대가 첫 번째 중간보스로서 재등장하는데 여기선 졸개의 확장버전이지만 아래에 회전톱날이 돌아다니는 관계로 리빙 레이저 & 율리시스 클로보다는 난이도가 높다. 회전톱날은 파괴가 가능하며 스코어가 올라가기 때문에 스코어링시에는 계속해서 부수고 부수고 또 부순다.

4.3. 그림 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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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me here to die!"
(널 죽이기 위해서 여기에 왔다.)
스테이지 2 보스.
회전날을 이용해 공격하기도 하고 공중부양하기도 하지만 원거리 공격 기술이 없어서 어렵지 않다.빌런이 아니긴한데 세뇌되었던 케이스라 줘패고나면 막간만화에서 정신을 차리는걸로 나온다.

4.4. 더 위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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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y superheroes,
I'll shut you up for good!"

(꼬마 슈퍼 영웅들아,
내가 너희를 영원히 입다물게 해주겠다.)

스테이지 3의 첫번째 중간보스.
양방향 레이저빔과 승룡권 포즈(?) 후, 원반 던지기 등을 사용하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다. 패미콤 기종의 캡틴 아메리카 앤 어벤저스에서 1단계 보스이다.

4.5. 만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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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All My Power!"[9]
(내 모든 힘을 보아라!)

스테이지 3 보스.
분신술과 레이저 빔으로 공격하며 상당히 어려우며 패미콤 기종의 캡틴 아메리카 앤 어벤저스에서 4단계 페이크 최종보스이다. 인트로에서 만다린이 마법으로 아이언맨과 비젼을 떡실신 시켜놓지만 최종보스는 아니다.

4.6. 저거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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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ey me or die!"
(복종하지 않을꺼면 죽어라.)

스테이지 4 중간보스.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의 그 등빨 좋은 저거너트가 절대 아니다. 덩치가 작고 원거리 공격이 없어서 그리 어렵지 않은 상대다.

4.7. 울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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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the police!"[10]
(경찰에게 물어보시지.)

스테이지 4 보스.
조낸 쎄다. 레이저를 앞으로만 쏘는 게 아니라 게닛츠의 밤의 바람처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빔도 쏜다. 게다가 몸통박치기까지 하는 등 쉬운 상대는 아니다. 원작에서나 이 게임에서나 만다린보다 훨씬 강력하다. 패미콤 기종의 캡틴 아메리카 앤 어벤저스에서 2단계 보스이다.

4.8. 크로스본즈 일당

4.9. 레드 스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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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Avengers!"
(잘 가게, 어벤져스!)
도주
"Its not over, yet!"
(아직 끝나지 않았어!)
메카스컬
"It's another trap!
You stupid men! Ha ha ha!"
[11][12]
(또 다른 함정이었어! 멍청한 놈들! 하하하)
본인 재등장

최종 보스.
처음에는 격투전으로 덤벼오는데, 한 번 쓰러뜨리면 거대한 로봇 형태의 "메카 스컬"(…)로 변신하여 2차전에 들어간다. 사실, 어벤져스와 싸우던 레드 스컬은 진짜가 아닌 로봇이었던 것. 진짜는 안전한 보호막 안에서 메카 스컬과 어벤져스의 싸움을 지켜보며 껄껄 웃으나 마지막에 메카 스컬이 파괴되면서 그 잔해에 깔려 죽는듯 했으나 사실 안 죽고 탈출한다. 1차전은 거의 보너스 게임으로 생각될 정도로 쉽고 사실 2차전도 난이도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파워와 맷짐은 엄청나지만 움직임이 너무 느려서 이전 보스 중 꽤 까다로웠던 만다린이나 크로스본, 울트론에 비하면 훨씬 상대하기 쉽다.
패미콤 기종의 캡틴 아메리카 앤 어벤저스에서는 진 최종보스이다. 캡틴 아메리카의 숙적 답게 마지막 보스이며, 파워스톤을 대량 흡수하고 변신 후에는 근육질로 변하더니 데미지를 받으면 발차기로 회오리 댄스를 추며 덤벼온다…

4.10. 잡졸




[1] 캡틴이 뭔가를 들고 있으면 다른 캐릭터.[2] 깔끔한 디자인의 비전의 레이저빔과는 달리, 매우 걸걸한 디자인이다.[3] 마블코믹스에 비해 DC코믹스는 한국에서 꽤 인지도가 있어 슈퍼맨의 설정을 모르는 이가 거의 없었다.[4] 걸걸한 디자인의 아이언맨의 리펄서건과는 달리, 매우 깔끔한 디자인이다.[5] 율리시스 클로는 블랙 팬서의 숙적이다. 그런데데 정작 게임상에서는 블랙팬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사실, 배경 스토리 자체가 "레드 스컬이 세계의 온갖 악당들을 돈으로 매수하거나 세뇌시켜서(…) 악의 군단을 만들었다"는 오리지날 설정이기 때문에 이 악당들 중에 뜬금없는 게 끼어있어도 이상할 건 딱히 없다. 원작이든 MCU든 율리시스 클로의 원래 직업은 도적단 두목이었고, 블랙 팬서와 숙적이 된 이유도 와칸다에서 율리시스 클로가 비브라늄을 훔치다가 와칸다 사람들을 다수 살상했기 때문이었다.[6]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다. (You cannot escape!!)라는 주인공 일행의 경고에 너희들이야 말로 도망치게 될 것이다!! 로 응수하는 패기를 보여준다. 일본판에서는 매우 평범하게 "하하하, 과연 그럴까?" 로 번역.[7] 원작 팬들이라면 "저들은 엑스맨이 아닌데?" 라고 의아해할 부분. 일본판에서는 매우 평범하게 "방해하는 놈은 죽인다!" 로 번역되었고, 심지어 일본어에서의 로봇표현 특유의 텍스트 카타카나화도 안 되어있다.[8] 반대로 엑스멘이 아니라서 센티널이 아니게 표기된 것일 수도 있다.[9] 일본판에서는 "하하하! 내 힘을 보여주마!" 로 번역되었다.[10] 레이저포는 어디 있냐는 어벤져스의 질문에 대한 대답… 일본판에서는 평범하게 "네놈들에게 가르쳐 주진 않겠다!" 로 번역되었다.[11] 일본어판에서는 "함정에 걸렸구나. 역시 너희들은 어리석은 인간들과 다를 게 없다!! 너희들은 여기서 메카스컬과 함께 지옥에 떨어지는거다!!" 로 번역. 이후 히어로 측에서는 "레드스컬! 마지막엔 반드시 정의가 승리하는걸 너에게 가르쳐주겠다!"라고 맞대응한다.[12] 여담이지만 굉장히 특이하게 웃는데 웃는다기 보다는 그냥 이빨을 계속 부딪히는 행동에 더 가까우며 웃음소리도 아갛갛갛갛갛갛~ 이라고 따라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빠르게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