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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21:59:18

캡틴 슬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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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 Romulus Slag

1. 개요2. 작중 행적
2.1. 퓨쳐: 파괴의 도구2.2. 퓨쳐: 해적 다크워터의 보물
3. 여담

1. 개요

라쳇 & 클랭크 시리즈 중 <퓨쳐: 파괴의 도구>와 <퓨쳐: 해적 다크워터의 보물>의 악역. 북극성 은하계 우주해적선장이다.
성우는 파일:미국 국기.svg 로빈 앳킨 다운스 / 파일:일본 국기.svg 호우키 카츠히사.

2. 작중 행적

2.1. 퓨쳐: 파괴의 도구

롬백스 족의 흔적을 지우려는 퍼시벌 타키온 밑에서 일하면서 우주 해적들에게 라쳇을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라쳇과 클랭크는 롬백스 족의 유물을 찾으러 간 아르돌리스 행성에서 캡틴 슬래그와 러스티 피트에게 발각될 뻔하나 탤윈 아포지가 연막탄을 던져준 덕분에 무사히 탈출한다.[1] 그 뒤로 슬래그는 라쳇처럼 “롬백스의 비밀”, 즉 디멘션네이터를 찾을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재신두 행성으로 간 라쳇을 쫓아서 클랭크를 인질로 삼아 디멘션네이터를 손에 넣는다.

그 후 라쳇과 클랭크는 캡틴 슬래그의 우주 전함으로 가서 해적들과 싸우고 그와 대면하게 된다. 중간 보스로써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싸움에서 패하면 몸이 폭발하고 머리만 남는데, 죽기 전 러스티 피트에게 작별을 고하고 죽는다.[2] 그런데 러스티 피트는 슬래그의 머리를 들고 오열하더니 곧 집어던지고 해적의 규칙대로 라쳇을 새 선장으로 임명한다(…).

2.2. 퓨쳐: 해적 다크워터의 보물

러스티 피트가 머리를 막대기에 꽂아 들고 다니는 다소 모습으로 나온다.[3] 라쳇이 모로우 동굴을 돌아다닐 때 퍼즐과 암호를 풀 수 있게끔 도와준다.

러스티 피트가 슬래그의 머리를 다크워터의 몸에 꽂음으로써 새 육체를 얻는데, 저주가 발동되어 돌아온 다크워터의 영혼과 육체가 서로 자기 것이라며 계속 티격태격하게 된다(...). 내 몸에서 나가

보스로써의 패턴은 다크워터 항목 참고.

라쳇에게 패배하고 나서 머리가 아조리안 해로 떨어지더니, 다시 막대기에 꽂힌 신세로(…) 러스티 피트와 바다 한가운데에 표류하게 된다. 그리고 <퓨쳐: 해적 다크워터의 보물> 이야기를 읽던 러스티 피트에게 자기는 아예 처음부터 그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더라며 노나 저으라고 명령한다.

한떼 다크워터의 가장 친한 친구였으나 반란을 일으켜 선장인 다크워터를 죽이고 자신이 새 선장이 되었다.

러스티 피트와 함께 본 게임의 스토리를 읽어주는 나레이터 역할을 하기도 했다.

3. 여담

<퓨쳐: 시간의 틈새>에서는 해적 라디오 스테이션을 만들어 운영한다. 여전히 슬래그는 머리만 남아있는 상태지만 러스티 피트와의 우정은 변치 않은 듯.

<인투 더 넥서스>에서 이글리악 행성의 박물관에 그의 모델이 전시되어 있는데, 해적 생활로부터 은퇴하고 스트라터스 시로 가서 권투 선수로써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2010년 라쳇 앤 클랭크 시리즈 달력에 의하면 생일이 11월 11일이라고 한다.


[1] 이 와중에 러스티 피트한테 영 좋지 않은 부분(…)을 얻어맞았으나, 한글 번역본에서는 “내 대포 맛 좀 보라”고 오역번역했다. 원문은 “Oww, me wee cannonball!(아오, 내 땅딸막한 대포알!)”(…)[2] 로봇이라서 정확히는 작동 불능 상태가 되었다고 봐야 할 듯.[3] 러스티 피트는 이를 “막대기에 꽂힌 슬래그(Slag on a Stick)”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