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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3 16:09:39

카파로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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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08 카파로 T1.jpg
T1

1. 개요2. 상세3. 제원4. 미디어에서


Caparo T1

1. 개요

영국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카파로 비히클 테크놀로지스(CVT)에서 2007년에 공개한 1도어 2인승 스포츠카.

2. 상세

T1

1990년대 맥라렌 F1 개발에 참여했던 엔지니어인 디자인 디렉터 벤 스콧게데스(Ben Scott-Geddes), 엔지니어링 디렉터 그레이엄 할스테드(Graham Halstead), 마케팅 디렉터이자 금융가인 션 버처(Sean Butcher)가 설립한 카파로 비히클 테크놀로지스(CVT)에서 제작한 공도용 레이스 카. 2000년대 중반 포뮬러 1F1 레이스 카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의 도로용 레이싱 카를 제작하려는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2007년 중반에 235,000파운드(약 5억 원)의 가격으로 생산될 예정이었으며 연간 약 25대의 차량을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실제로는 8년 동안 단 15대만 제작 및 판매되었고, 회사는 2015년에 경영난에 빠져 파산했다. 완성된 차량과 소유자들의 소재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회사 파산 이후 2019년 일본에서 1대, 2021년부터 영국에서 2대가 추가로 판매되는 등 소수의 T1이 매물로 거래되었다.

T1의 외관은 레이싱 프로토타입이나 F1 레이스 카와 매우 흡사하게 설계되었다. 별도 조절이 가능한 트윈 엘리먼트 프론트 윙과 플랩, 싱글 엘리먼트 리어 윙, 지면 효과(그라운드 이펙트) 디퓨저 등 개별 섹션으로 구성된 카본 파이버 재질의 공기역학적 저항력을 가진 차체 디자인으로 240 km/h에서 875 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윙은 도로와 트랙에 따라 교체할 수 있다. 실내는 2인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필요한 무게를 줄이기 위해 편의시설과 고급스러움을 배제했다. 조수석은 운전석에서 약간 뒤로 배치되어 있어 좌석을 서로 가깝게 배치할 수 있는 이점을 위해 전체 폭이 줄어들었다. 안전 사양으로 머리 보호 시스템과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6점식 하네스, HANS 장치와 호환되며 화재 시스템을 갖춘 고강도 강철 롤 후프로 만든 중앙 안전 셀이 제공되며 대시보드에는 트랙션 컨트롤과 런치 컨트롤을 위한 레이스 데이터 로깅 및 속도 센서를 갖춘 다기능 시스템이 설치되었다.

T1의 섀시는 카본 파이버와 알루미늄 허니콤 모노코크에 전면 복합 크래시 구조와 후면 튜블러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서스펜션은 더블 위시본 디자인에 튜닝 가능한 안티롤 바, 전방 및 후방, 5방향 조절식 레이스 댐퍼가 장착되어 있다. 제동 시스템은 355mm 금속 브레이크 디스크와 앞뒤 각각 6피스톤 및 4피스톤 캘리퍼로 구성되었다. 브레이크 바이어스 페달 박스는 완전히 조절 가능하며 브레이크 패드는 다양한 컴파운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휠은 전륜과 후륜 각각 10×18인치(250×460mm) 및 11×19인치(280×480mm) 알루미늄 재질이며, 타이어는 피렐리 P 제로 코르사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마그네슘 10×18인치(250×460mm) 및 11×18인치(280×460mm) 휠과 피렐리의 슬릭 및 웻 트랙 타이어는 옵션 장비로 선택할 수 있다.

T1은 116kg의 32밸브 3.5L 올 알루미늄 재질의 자연흡기 메나드 인디카 V8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실린더 뱅크각은 90°로 장착되고 건식 섬프 오일 시스템을 통해 윤활된다. 이 엔진은 이전에 더 작은 2.4L 수퍼차저 유닛을 포함해 여러 설계를 거쳤는데 양산형 디자인은 분당 10,500회(rpm)에서 최대 출력 575마력(583PS)과 분당 9,000rpm에서 최대 토크 42.8 kgf·m를 발생시켜 톤당 1,223마력의 중량 대비 출력을 내뿜는다. 또한 이 엔진은 메탄올 연료로 700마력(710PS)에 도달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엔진은 완전히 튜닝 가능한 펙텔 SQ6 엔진 제어 장치를 통해 제어되고 스로틀은 스로틀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통해 제어된다.

변속기는 마그네슘과 카본 구조로 제작된 6단 휴랜드 시퀀셜 방식으로 다양한 기어비를 제공하며, 공압식 액추에이터를 사용해 60밀리초 만에 업시프트할 수 있고 30밀리초 만에 다운시프트할 수 있는 변속 기능을 갖췄다. 또한 드라이브 트레인에는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과 동일한 길이의 중앙 파이프형 삼각대 드라이브샤프트가 통합되어 있다.

예상되는 최고 속도는 낮은 다운포스 설정에서 205 mph(330km/h)이다. 정지 상태에서 0-100 km/h(0-62 mph) 도달 시간은 타이어 설정에 따라 2.5초 미만, 160 km/h(99 mph) 도달 시간은 4.9초로 추정되었다. 또한 타이어 설정에 따라 최대 3g의 측면 가속과 3g의 제동 감속이 가능하다.

기타 특징으로 공기역학 및 무게 감량을 위해 별도의 사이드미러가 없다. 대신 휠 아치 후방 단면에 거울면이 배치되어 있어 후방 식별에는 문제가 없다.

3. 제원

T1
<colbgcolor=#f69c0d><colcolor=#ffffff> 생산지
[[영국|]][[틀:국기|]][[틀:국기|]] 햄프셔 베이싱스토크
차량형태 1도어 스포츠카
승차인원 2명
전장 4,066 mm
전폭 1,990 mm
전고 1,076 mm
축거 2,900 mm
공차중량 470 kg
연료 탱크 용량 70L
구동방식 중앙엔진-뒷바퀴굴림(MR)
전륜 현가장치
후륜 현가장치
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rowcolor=#ffffff>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닛산/메나드 인디카 3.5L V형 8기통 자연흡기 3,496 cc 583 PS 42.8 kgf·m 휴랜드 6단 시퀀셜 수동변속기

4. 미디어에서



[1] 당시 공동 진행자였던 비키 버틀러헨더슨은 화재의 원인이 '오일 씰링 부품 결함'이라고 주장했으며, 이 결함은 카파로에 의해 완전히 수정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