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3:38:55

카트린느 우드 위너

파일:external/dafd778e412133e9bba723addfbe4b510c86d8e971ab46d6fd2165281b7f7bbe.jpg

오른쪽의 안경 소녀. 나머지는 미르 피스크래프트와 트로와 포보스.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신기동전기 건담 W 프로즌 티어드롭의 등장인물. 드라마 CD 성우는 본래 카트르의 성우였던 오리카사 아이.[1]

카트르 라버바 위너의 여동생. 이름인 카트린느는 과거 카트르를 낳고 사망한 카트르의 어머니 카트린느에서 따왔다.

2. 작중 행적

카트르의 누나들과 마찬가지로 시험관 수정으로 태어났다. 보쿠 소녀이기도 하다.[2] 평소에는 안경을 쓰고 있는데, 이는 맨눈으로 이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것이 왠지 미안해서라고. 전투 시에는 라시드에게 받은 고글을 그 위에 쓴다. 어릴 적에는 카트르의 누나 이리아[3]에게 키워졌으며, 다방면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이리나의 병원에 입원해 있던 마리네 도리안[4]과 스텔라라는 '스페어'[5] 소녀와 친해지게 되었다. 그러다 그 소녀의 '언니'가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어 그녀의 장기를 이식받고 건강해지는데, 그녀는 처지가 바뀐 후 태도가 바뀌어 카트린느를 '스페어' 취급하며 왕따를 주도하였고 카트린느는 학교에서 고립 당한다.[6]

얼마 후, 반연방 성향의 반란군이 학교를 습격하는 일이 벌어졌고, 그 와중에 자신의 앞에 떨어진 MS(마즈 슈트)[7]에 대신 타고 전투에 돌입해 반란군의 마즈 슈트 5대를 연달아 격파한다[8]. 이 재능으로 인해 프리벤터 측에 발탁되었고, 그 후 캐서린 블룸의 천막에서 지내던 중 트로와 포보스와도 만나게 된다. 그러던 중에 이리아의 부탁으로 마리네 도리안을 리리나 도리안과 만나게 해 주기 위해 동행했고, 이 만남을 계기로 리리나와 만찬을 가지면서 그녀의 완전평화주의 사상에 매료되었다[9]. 그리고는 그녀의 완전평화주의를 실현해 보이겠노라며 MS '프로메테우스'를 탈취한 뒤 히이로 유이듀오 맥스웰 2세, 트로와 포보스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도주해 리리나 측에 붙어버린다.

이후 히이로 일행의 본거지로 수백 기의 MS를 보내면서 항복 권고를 하나 그 중 반수가 히이로 일행에게 박살났고 나머지 반은 돌연 등장한 톨기스 헤븐에게 모조리 무력화된다. 그와는 별개로 리리나가 프리벤터의 기지로 들어가 자신의 기억과 관련된 파일들을 입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 후 재개한 전투에서 트로와와 카트르를 상대로 분전하지만, 카트르가 준엄하게 다그치며 압박해 들어간 상태에서 포보스의 세헤라자데에 의해 격파당했으나 미르 피스크래프트가 프리벤터 측을 제압하여 위기를 모면한다.

성격은 여러 모로 소싯적의 카트르를 연상케 하며 카트르 특유의 우주의 마음(...)과 통하는 감성도 그대로 닮았다. 시험관 아기 출생임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으며, 우주의 모든 대자연을 사랑하고 또한 살아가는 의지를 사랑하는 부분 등도 카트르를 연상케 한다. 또한 TS 캐릭터라서 외모도 안경이랑 그냥 가슴 좀 집어넣은 것 빼면 카트르와 똑같이 생겼는데, 전혀 위화감이 없다 (...)원본인 카트르가 여자아이같은 미소년이였는데 저런 미소녀가 나오는 건 당연하다

여기까지 보면 안경 + 숏컷 + 검스 + 보쿠 소녀 등 상당한 모에 요소가 들어간 캐릭이지만 성격이 제로 시스템에 폭주했었던 소위 '검은 카트르'의 것만 가져온 데다 전파계에 중2병이 강화 캐릭터의 입지가 그냥 '리리나 빠순이' 같은 캐릭터인지라 오빠보다는 덜 모에하다는 의견이 다수.

참고로 대부분이 완전 판박이면서도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W 팀 후계자 중에서 유일하게 원조 W 팀원과 유전적으로 관련이 있는 캐릭터다.


[1] 후계자 캐릭터들이 기존의 성우를 그대로 갖다 쓴데다 본 성우가 어린 소녀 배역은 거의 없다시피 해서 그런지 외모에 비해 목소리가 상당히 성숙하게 들린다.[2] 어릴 적에 영웅 놀이를 하며 놀던 영향이라고 서술되었다[3] TVA 21화에 나온 의사 누님. 극중 후반부에 카트르를 막아주다 부상당해서 죽은 것 같았는데 살아있다.[4] 도리안 전 외무차관의 부인(즉, 리리나의 양모). 정신이 혼미해져 있어서 한동안 카트린느를 리리나라고 불렀다.[5] 부유층이 유사시에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만들어낸 클론 인간. 작중에선 원본 쪽을 '같은 이름의 언니', 반대로 클론 쪽을 '같은 이름의 동생'으로 부른다.[6] 실제 카트린느는 위너 가문 차기 당주로, 미들네임인 위너를 가진 것이 당주의 증거라고 한다. 스페어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후계자로 애지중지 키워진 것이지만, 스텔라가 자신이 스페어라는 사실을 꺼림직하게 여겼기 때문에 카트린느가 스페어라는 소문을 퍼트린 것. 위너 가문이 그리 만만한 가문은 아닐텐데[7] 해당 군인이 PTSD로 전투불능이 됐다.[8] 마즈 슈트의 원래 데이터를 지우고는 거기에 카트르의 전투 데이터를 이미지 트레이스했다.[9] 이 과정에서의 리리나의 언동을 보면, 그녀의 언동에서 위화감이 느껴짐을 알 수 있다. 히이로에 대해서 말할 때는 리리나 도리안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완전평화주의를 말할 때는 마치 TV판에서의 '퀸 리리나' 시절로 회귀한 듯한 느낌. 그러나 히이로와 첫 대면했을 때 히이로가 처음 한 말은 카트린느 널 죽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