葛木姫乃
다카포3의 히로인. 성우는 사사키 미코이 (전연령판, 애니판) / 모리야 코코로 (R).
1. 프롤로그편
생일 | 3월 3일 | |
신장 | 155cm | |
체중 | 45kg | |
스리 사이즈 | B75/W55/H77 | |
혈액형 | B형 | |
좋아하는 음식 | 소바 | |
싫어하는 음식 | 진미 계열의 음식 | |
취미 | 요리 |
카자미 학원 부속 2학년 1반→3학년 2반, 신문부 소속.
주인공인 요시노 키요타카의 이웃집에 살고 있다. 가사전반에 능통하고 가정적인 여자아이로 키요타카의 부모님이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어릴적부터 히메노네 집에서 지낸 적이 많아 둘이 남매처럼 자란 소꿉친구이다. 최근 서로를 이성으로 의식하면서 이전보다 조금 멀어진 상태. 때문에 키요타카에게 솔직하지 못하게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릿카에 버금갈 정도로 다른 히로인들의 동경을 받고 있다. 특히 요리에서... 하지만 네무와 유메와 닮아서 그런지 내숭모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여러 정황을 볼 때 겉으로 숨기고는 있으나 의외로 야한 성향은 히로인 중 가장 높은 것 같다.[1] 생일이 3월이기 때문에 키요타카와 같은 학년이지만 사실 월반한 사라나 후배인 아오이와 별로 차이나지 않는다.
2. 본편
생일 | 3월 3일 | |
신장 | 155cm | |
체중 | 45kg | |
스리 사이즈 | B73/W55/H77 | |
혈액형 | B형 | |
좋아하는 음식 | 일식 | |
싫어하는 음식 | 먹을 수 있는 곤충 | |
취미 | 요리 |
카자미도리 마법학교 예과 1학년 A반. 일본의 명문인 카츠라기 집안의 장녀. 히로인 중 유일하게 본편과 미래편의 이름이 완전히 일치한다.
집안에서 귀하게 키워서인지 철부지로 낯가림 일면이 있고[2] 가족 이외의 앞에서는 조금 내숭떠는 버릇이 있다. 가정에서 청소 세탁, 재봉, 요리와 가사 전반을 실수없이 해내, 특히 요리 솜씨는 전문가 수준.[3] 그러나 그림만은 정말 지지리도 못 그려서 굳이 비교하자면 일본 성우계의 모 화백수준이다.
피가 이어지지 않은 오빠인 키요타카에게 희미한 연정을 품고있는 것 같지만, 그에 대한 불안감도 있기에 무의식적으로 여동생이라는 자리에 안주하려 하고 있다.
참고로 키요타카와 마찬가지로 유령부원이나마 탐정부에 속해있는데, 성우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기묘하다(...). 거기다 이 탐정부의 리더는 머리색이 분홍색인 메어리 홈즈이기까지 하니...원래 밀키 홈즈 자체가 CIRCUS와 인연이 있는 부시로드에서 만든 것이고, 원화가도 같은 타니하라 나츠키이며, 본 게임에서도 밀키 홈즈에 대한 언급이 슬쩍 나온걸 보면 은근히 노린 듯.
카츠라기 집안의 장녀는 '감시자'라는 숙명을 지닌다. 이는 500년전 어느 방랑무녀가 지방호족이었던 카츠라기 가와 맺어져 정착을 하면서 지방에서 귀신이라 불렸던 강대한 힘을 봉인하였는데 이때의 봉인이 무녀의 몸을 그릇으로 한 것이라서 이후 자손 대대로 그 봉인을 물려주게 되는 숙명을 가지게 된 것[4]이다. 그리고 그 감시자는 강력한 마력을 지니게 되어 마법사를 감시하는 일을 하는데, 그 힘의 영향으로 단명한다고 한다.[5] 본편 시점에서 히메노의 어머니인 사키(咲姫)는 이미 사망했지만, 히메노는 아직 힘을 계승하지 않은 유예상태[6]로서 아버지의 힘을 빌려 카자미도리로 유학을 하고 있다. 대신 귀신은 방랑무녀가 귀신을 봉인할 때 쓴 칼에 잠시 봉인되어 있으나 오래 버티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키요타카가 카자미도리에서 그 해결책을 찾으려 하고 있다. 허나 히메노 루트에서는 다른 루트와 달리 마음의 아픔으로 인해 곤경에 처하는 게 히로인이 아닌 주인공 키요타카인지라[7] 그걸 해결하기 위해 움직인 게 히메노였고 타인의 마음에 닿는 마법을 발동하기 위해 결국 히메노는 감시자의 숙명을 계승하고 만다. 히메노는 이 감시자의 역할을 '정의의 마법사'라고 부른다.
여담이지만 3에서 카츠라기 가문의 사정을 볼 때 2에서 단명한 것으로 나오는 아사쿠라 유키는 카츠라기 가의 사람인 걸로 추정된다.[8] 더구나 히메노 루트에서 키요타카는 사쿠라의 꿈에서 들어갔을 때 사쿠라에게 카츠라기 가에서 아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을 때 유키라고 한데다 히메노가 나중에 태어날 자신의 아이 이름에 자기와 어머니의 이름에 공통으로 있는 한자 姫를 넣기로 결심하는데 아사쿠라 유키와 아사쿠라 오토메의 이름에 姫가 있는 걸 보면 계승자의 이름에 姫가 붙는 걸로 정착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 단, P.P.에서 히메노가 전세의 자신이라면
사실 가장 수수께끼인 것은, 본편 내에서 이것에 대한 어떠한 설명과 암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사쿠라 네무와 유사한 캐릭터성이라는 것이다. 피가 이어지지 않은 여동생 기믹은 말할 것도 없고, 오빠를 부르는 호칭이나, 머리와 눈의 색깔까지. 헤어스타일이 약간 다르지만, 사실 양 옆의 묶은 머리를 풀면 네무와 아주 똑같아진다. 2의 유메도 캐릭터성이 비슷하지만, 최소한 이쪽은 오토메와 마찬가지로 유키를 통한 혈연관계의 여지라도 있는데 비해, 혈연관계에 대한 떡밥이 거의 없는데다 마법사도 아닌 네무와 너무 비슷하다는 것은 매우 석연치 않다. 하지만 후속작에서 네무에 대한 언급 없이 유메와 닮았다고만 강조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연관이 없는 것 같다.
사라 크리사리스의 집이 현재엔 관광지로 개방되어있듯이, 전세의 카츠라기 저택은 현재 온천여관이 되어있다.
3. D.C.III P.P.
전생에서 '정의의 마법사' 역할로 전작 설정과 중요한 연관점을 갖고 있었던 것과는 반대로, D.C.III P.P.의 히메노 루트는 연애에 중심축을 집중하고 있다. 그나마 사라 루트와는 달리 지지 않는 벚나무의 마법이 등장하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연애물을 진행시키기 위한 소품 역할에 불과하고 전생의 영향도 없다.
루트는 사라와 마찬가지로 수학여행 이후에 분기되는데, 수학여행 후 고백해서 정식으로 연인이 되는 사라 루트와 달리, 히메노 루트는 소꿉친구 이상 연인 미만까지 서로의 관계가 진전된 수준에서 계속 진행된다.
알콩달콩한 전개를 거쳐 서로가 서로에게 끌리고 있는 상태에서 히메노는 키요타카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황당하게도 그 다음날 서로의 몸과 정신이 뒤바뀌어 버린다. 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사쿠라와 상담하면서 지지 않는 벚나무에 남아있는 극소량의 마력에 의해 해프닝이 일어났다는 결론이 나오고, 곧 사쿠라의 조언을 받아 본래대로 돌아가는데 성공한다. 이때 드디어 서로에게 고백을 하게 돼서 정식의 연인관계가 된다. 이후 연인이 된 두 사람이 설날 첫 참배에 일출을 함께 보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히메노 루트의 전개는 전생과의 연관성이 실질적으로 없는 완전히 독립적인 이야기이다. 때문에 다카포 시리즈의 주요설정과 관련한 히메노의 비중도 애초부터 아무 상관이 없었던 사라와 동급이 될만큼 내려가버렸다.[10][11] 특히 작중에서 마법과 직접적으로 얽히기까지 하는데도 정작 전생의 '정의의 마법사'와 관련해서는 자기 루트가 아니라 릿카 루트에서 봐야하니 아무리 생각해도 어색함을 떨칠 수가 없다. 이와 더불어 육체와 정신이 서로 뒤바뀐다는 내용도 취향에 따라서 평이 갈릴 수밖에 없는 소재이고, 다카포 시리즈로서는 더욱 애매한 느낌을 피할 수가 없다.
참고로, 런던편으로부터 환생한 주연들은 전부 지지 않는 벚나무의 마법으로 전세의 인과를 그대로 물려받았기에 엄밀히는 육체와 정신 모두 동일인물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 릿카 루트에서 밝혀지지만, 감시자의 숙명은 어디까지나 인간 개인의 특성이 아니라 귀신에 의한 타력본원으로서 이어질 뿐이므로 다른 계승자가 있는 한[12] 환생한 후의 히메노에게는 아무 관계도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1] 깨울 때마다 야한 꿈을 꾸고 있는데다가 혼자 자위에 관한 암시도 나오고 초조해진 나머지 자기랑 하고 싶지 않냐는 질문까지 당당히 던지는 등 이런 쪽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전과를 자랑한다.(...)[2] 그래도 카자미도리에서 별탈없이 친구를 잘만 사귄다. 오히려 서로 마법을 쓰는 사이라 바깥의 학교에서와 달리 마음을 터놓기 좋다고 한다.[3] 원래부터 잘한게 아니라 어릴적 히메노의 요리를 맛본 어머니가 경악하여 철저하게 훈련시켰다고....[4] 이때문에 반드시 카츠라기 가에는 계승자가 될 여성이 태어난다고 한다. 단 문제가 생길 시에는 본가가 아닌 분가쪽에서 계승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한다.[5] 단명하게 되는 원인은 다카포 세계의 마법사들은 사랑을 하면 마력이 약해지는데 계승자의 마력이 사랑을 하게 된 이후 약해져서 귀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게 되면 몸이 침식되어 버티지 못하고 죽게 되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게임상에도 단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나오는데 아무래도 사랑으로 인한 마력의 약화 정도에 개인차가 있어서 느릴경우 그만큼 더 오래 살수 있는 듯하다. 이는 2 D.M에서 오토메가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6] 이것은 수년정도가 한계지만 이 방법에서 착안된 방법으로 2 D.M에서 사망 직전의 아사쿠라 오토메는 좀 더 유예기간을 벌 수 있게 되었다.[7] 카자미도리에 온 목적을 이루려고 하다 안개의 마법에 홀려 강박관념이 박혀버려서 탈이 났다. 뭐 그렇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일단 히메노에게 있기는 하다.[8] 근데 그렇다는 건 그 역할을 아사쿠라 오토메에게 물려주었기 때문에 오토메 또한 단명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P.P.에서의 암시를 보면 최소한 딸을 낳고 입원한 시기의 유키와 같은 처지에 처했을 가능성이 크다. 1과 2 사이의 이야기인 V는 이것과 관련있을 지도..[9] 결국 안개의 마법을 풀면서 다른 히로인 루트와 마찬가지로 히메노 루트의 일도 리셋되었지만 다른 루트에서의 예로 볼 때 순행하는 역사속에서도 재현되었을 것이다.[10] 사라의 경우 주요설정과 큰 관계가 없는 점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성을 확립할 수 있었지만, 히메노의 경우는 오히려 캐릭터성에 있었던 중요한 부분을 하나 빼앗긴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11] 3 D.D.에서는 연관성이 들어가기는 한데 히메노의 전생과 관계가 있는 오토메와 히메노가 직접 접촉하지는 않는지라 연애와 세계관 관련으로 내용이 양분되는 느낌을 주는 문제가 있다.[12] 히메노가 환생한 미래에는 이미 오토메와 그녀의 딸로 추정되는 인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