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28 12:43:33

카이리(사신 그이 시리즈)

파일:276d34889efaa45a0ec8e7385924e916b9bbcecehq.jpg

사신 그이 시리즈의 본편 Re : BIRTHDAY SONG ~恋を唄う死神~ 에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나이 17세(인간으로서 수명을 다했을 때의 나이)
생일 7월 12일
별자리 게자리
혈액형 O형
신장 173cm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성격3. 생전의 이야기
3.1. 주인공과의 관계

1. 개요


자신감 넘치고 호기심 왕성한 특별보충반의 리더

사신 그이 시리즈의 본편에 등장하는 공략캐릭터이다. 성우는 (CV : 후쿠야마 쥰)

어떤 상대이든지 간에 차별 없이 대하는 상냥한 청년. 그러나 자신에게 불리한 것은 웃는 얼굴로 억지로 굴복시켜 버리는 면도 있다. 강한 마이페이스로, 개성파의 낙오자 멤버들을 정리하였다. 머리 회전이 빠르고 성적이 우수하나 왜 특별 보충 반에 있는지는 수수께끼이다.

낙오 학생들을 모아놓은 특별보충반에서 멤버들을 이끄는 모두의 리더.

상대방에게 장난을 치는 걸 매우 좋아한다. 가방에서 개구리가 나온다든지, 책상 아래에서 뱀이 나온다든지, 폭발이 나든지 이런 면은 주인공이 저승(네저 월드)에 와서 특별 보충반 멤버들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보여진다. 개인 루트에 가서는 초반에 고양이 사역마 유유와 함께 장난을 치고 다니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주로 장난을 치는 데에 쓰이지만, 불꽃을 만드는데에 매우 능숙하다. 개인 루트에서 주인공에게 불꽃놀이를 하기 위해 만드는 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요루의 개인 루트에서도 주인공을 위로해주기 위해서 불꽃놀이를 하는데, 그 불꽃들은 모두 카이리가 설계한 것이다. 불꽃말고도 조립비행기나 종이비행기를 만드는 것도 좋아하는 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어릴 적 꿈이 비행기 관련 직업이였다고 한다.

2. 성격

기본적으로 보이는 성격은 매우 활기차고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사는 상냥한 청년이다.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고 상냥하게 대해준다. 비록 상대가 처음보는 사람이랄지라도 금방 친해지는 편.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다.

이런 모습에 반한 듯한 루나라는 여자아이가 있는데, 루나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저승에 처음 왔을 때 카이리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 원래 같으면 루나가 카이리에게 고백을 하는 시츄에이션이 나와야했었지만 요상하게도 루나가 주인공이 카이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되자 자신과 카이리보다 주인공과 카이리를 더 밀어준다(...) 현실에선 이런 일은 없다

하지만 이런 밝은 카이리에게도 예외인 면은 있었다. 카이리의 개인 루트로 들어서게 되면 알게 되는데, 초반에는 공통 루트같은 활발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다가 사신 실습을 하고나서부터 약간 이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에 카이리가 주인공에게 말해주기를, 자신은 죽음에 대해서 너무나 가볍게 생각하고 두려움같은 것이 안 느껴진다고, 사람이기를 포기할까봐 겁이 난다고 말을 해준다. 이런 말들을 한 걸 보면, 카이리는 겉으로는 세상만사 다 필요없는 호기심 많고 활기찬 애처럼 보이지만 속에서는 의외로 어두운 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카이리가 왜 죽음을 가볍게 생각하게 되었는지는 생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확실하게 알게 된다.

3. 생전의 이야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른 공략캐릭터들의 생전이야기들도 매우 불우하지만 그 중에서 카이리의 생전이야기는 단연 1위이다.

카이리의 부모님은 카이리가 어릴 적부터 부부싸움을 자주하였는데, 부모님이 싸우실 때마다 카이리는 항상 웃는 얼굴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라도 웃는 얼굴을 보여야 가족이 행복해진다고 믿었기 때문.맴찢

그렇게 보내다가 결국은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는데 이 소식을 들은 카이리는 당시 어렸기 때문에 아이처럼 울거나 떼를 쓰는 모습이 일반적인데 울기는 커녕 '그래' 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넘겼다고 한다. 이때부터 카이리는 다른 아이들보다 어른스러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나서 아버지와 함께 카이리는 살게되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항상 아버지의 학대를 받아왔다고 한다. 그걸 보다 못한 할아버지가 카이리를 데려가게 되는데, 할아버지의 집에서 카이리는 불꽃을 만드는 법, 비행기를 만드는 법 등 말고도 여러가지 것들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그 행복도 얼마가지 않아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는데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는 도중 카이리의 아버지가 카이리에게 하는 말이 압권이다.

'너는 사신 같은 놈이야'

결국에는 카이리의 아버지가 카이리를 다시 데려가려고 하지만 카이리는 가지 않겠다며 떼를 쓴다. 당연히 학대를 받으니... 누가 가고 싶을까

그렇게 카이리는 할아버지의 집에서 나날을 보내다가 할아버지의 집 주변에 있는 해바라기 밭에서 장난감 총을 자신이 개조해서 그걸로 자살한다(...).
카이리의 아버지가 그걸 발견하고 달려와보지만 이미 카이리는 사망한 후였다...

3.1. 주인공과의 관계

카이리와 주인공은 카이리의 할아버지가 사는 시골에서 만나게 된다. 주인공이 여름휴가로 시골로 놀러온 것.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은 주인공은 우연히 카이리를 만나게 되고 둘은 친해지게 된다. 이때 당시에는 서로 좋아하는 것의 여부는 모르나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는 게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주인공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카이리와 주인공은 언젠간 다시 만날 수 있다며 격려하고 이별을 하게 된다.
주인공이 집으로 돌아가고나서 카이리의 할아버지는 돌아가셨고, 그 다음 카이리도 자살한 것이다.

나중에 카이리가 주인공이 자신이 생전에 만났던 소녀라고 알아차리게 되는 계기는 주인공의 노래였다. 생전에 주인공이 카이리 앞에서 노래를 불러주었던 적이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