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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2:57

카시스 페델리안

카시스 페델리안
파일:카시스.jpg
<colbgcolor=#6b92d7><colcolor=#fff> 성별 남성
나이
가족 아버지 리셸 페델리안
어머니 쟌느 페델리안
여동생 실비아 페델리안
별명 청의 귀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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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시스 초기 디자인.jpg
캐릭터시트

1. 개요2. 작중 행적3.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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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의 남주인공. 작중에서는 '청의 귀공자'라는 이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제목에도 나와있는 '여주인공의 오빠', 원작 〈나락의 꽃〉은 카시스가 아그리체에 납치당해 끌려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원작에서는 끝없는 고문끝에 결국 사망하면서 여동생인 실비아가 복수심에 불이 붙어 폭주하게 되고, 실비아를 좋아하는 남자주인공들이 합심하여 아그리체의 모든 일원들을 전부 몰살시킨다.[1]

2. 작중 행적

본작 시점에서는 아그리체로 끌려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기를 장난감으로 지정해 안전하게 방에 넣어둔 록사나의 여러 배려 덕분에 다행히도 목줄과 감금 정도로 끝났다.[2] 이후 독나비를 이용해 죽은 것으로 위장시켜 탈출도 돕는다.

페델리안 중의 페델리안이라 정평이 나 있었으며, 실제로도 집안에서 엄격하게 교육받아 청렴하고 냉정한 면이 있다.[3] 하지만 눈 앞에서 사람이 다치는 걸 그냥 못보고 지나가는 일면도 있다.[4] 어떠한 힘을 가지고 있었으나, 과거 여동생과 관련된 사고 때문에 가주인 아버지가 직접 금제를 걸어 힘을 봉인해두고 있었는데, 록사나가 피를 토하며 쓰러져버리자 금제도 깨버리고 키스로 록사나를 치유한다.[5][6]

록사나가 페델리안과 원수지간인 아그리체의 일원임에도 계속 자신을 도와주며, 란트에게 맞서서 죽을 각오를 하고 희생적으로 자신의 탈출을 도와주려 하자 완전히 마음이 기울게 된다. 하지만 당장은 둘이 이어질 수 없기 때문에 나중을 약속하고 아그리체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하고 페델리안으로 돌아가면서 헤어지게 된다.

3년이 지난 뒤 록사나의 계획대로 아그리체를 쳐들어와 란트를 직접 죽이며 복수를 하게 된다. 하지만 다시 만난 록사나가 아그리체의 몰락 이후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려고 하자[7] 자신의 곁으로 데려와 위의 대사를 하면서 같이 페델리안으로 간다. 독때문에 몸이 약해진 그녀를 직접 치료해 주고 여러모로 신경 써주며 록사나와 서서히 감정적으로 가까워지게 된다. 그리고 결국 하룻밤하룻밤이 아니었는데?[8]을 보내게 된다.

그 뒤 베르티움이 록사나의 오빠인 아실의 시체를 이용해 인형인 닉스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청문회를 열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계속 록사나 옆에서 얼쩡거리는 오르카 휘페리온이나 데온 아그리체을 견제하면서 록사나의 곁에서 그녀를 도와주며 지켜준다.

사건이 끝난 뒤에는 각자 가문에 돌아가 장거리 연애를 한다. 그러다 4년 후 록사나와 쏙 빼닮은 딸을 가지게 된다.

3. 어록

"그래, 어차피 버리려던 생이라면 내가 가져도 상관없겠지."
"네 남은 시간을 나한테 줘."
"어차피 앞으로의 목적지가 어디라도 상관없다면 내 옆에 있어. 네가 죽을 때까지."
"너는 지금 당장 죽어도 아쉬움이 없는 모양이지만 나는 그렇지 않으니까."
"그러니 앞으로의 남은 네 인생도, 이제부터의 시간도, 또 네 삶의 마지막 순간도 정말 무가치하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전부 고맙게 받아 가도록 하지."

[1] 그러나 사실 나락의 꽃에서 아그리체의 몰살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오빠와 짝사랑하던 카시스를 잃고 절망한 록사나 본인이었다. 실비아의 복수심을 부추겨 자신의 가문을 습격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생긴 희생자들을 제물로 바쳐 아그리체를 몰살시켜버린 것이 진실이었다.[2] 사지 멀쩡하게 보내야 했으니 팔다리에 채워진 구속구도 풀고(너무 티나면 안되니 일단 목줄로 대체) 상처 치료도 하고 밥도 잘 주고 방 안에 욕실도 있었다.[3] 하지만 은근히 마이웨이 기질도 있어서 남이 뭐라고 하든 잘 신경을 쓰지 않는다. 특히 록사나와 있으면 누가 뭐라고 하든 그녀를 우선적으로 챙기는데 누가 옆에 있든 입맞춰서 생명력을 나눠주고, 걷기 힘들어 하는 것 같으면 바로 안아든다.[4] 정확히는 어렸을 때부터 울고 있는 사람을 보면 무의식중으로 손이 나간거라고 한다. 이건 말괄량이에 울음이 많았던 여동생 실비아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치유의 힘으로 상대를 회복시켜 주면 마치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과 감사인사을 받으면 뿌듯해지는 마음에 이런 성격으로 굳혀진 것 같다.[5] 페델리안은 유전적으로 치유의 힘과 정화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웬만한 상처는 바로 치유가 된다. 거기다 상대방의 생명력을 빼앗아 다른 생명에게 나누어 줄 수도 있다. 마물의 생명력도 빼앗을 수 있어 거기서 생명력을 충당하면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을 정도이다. 주의할 점은 상대방과 접촉을 해야 힘을 사용할 수 있으며, 내상은 긴밀하게 접촉을 해야 효과가 좋다. 하지만 힘을 무작정 사용해 생명을 살리면 영혼이 부서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실비아는 약간의 치유력과 정화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생명력을 빼앗거나 주는 건 할 수 없다.[6] 카시스는 어렸을 때부터 이 힘을 잘 사용했는데, 특히 실비아에게 많이 사용했다. 그 부작용으로 아이들은 다쳐도 금방 나으니 겁이 없어져 말괄량이가 되어버렸다. 카시스가 10살 때 실비아가 정말 죽을 정도로 큰 사고를 당하자 당장 힘을 사용해 실비아를 구하려 했다. 하지만 그의 힘으로 감당하기에는 실비아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힘이 부족함을 깨달은 카시스는 자신의 애완동물의 생명을 빼앗아 실비아를 살리려 한다. 하지만 힘이 미숙해 완전히 제어하지 못해 둘 다 죽어버리게 된다. 다행히 실비아는 아버지인 리셸 덕분에 다시 살아난다. 이 사건 후 리셸은 카시스의 힘을 성인이 될 때까지 봉인해 버린다.[7] 실제로는 모든 것에 지친 록사나가 죽을 자리를 찾아 떠나려고 하던 것에 가깝다.[8] 읽어보면 알겠지만 3일 밤낮으로 했다(...). 절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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