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도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의 등장인물.
본명은 타카쿠라 히로시로 카스미 사이조는 닌명이다.
본래는 인술부 부장(두령)으로 조직단합을 하겠답시고 입부생들을 토잠술, 잠수술등의 수련을 시켜버려 전부 도주하여 폐부위기에 몰린 인술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진 않고 동생 아키코를 하루 종일 감시[1]하면서 졸지에 치한으로 몰려[2] 도주하다 그를 쫓아온 미노루가 비전서를 태워버리자 반 억지로 인술부에 입부시켜버린다.
온갖 개그를 찍어대다 여동생 아키코에게 남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제2공수도부를 염탐하다 꽃꽃이 부의 아키코와 썸을 타던 주장 미나미 히로키를 그 남자로 오해해 암살하려하지만 실패. 미나미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그를 주군으로 삼고 공수도 부에 들어오면서 유구한 전통을 지닌 인술부는 결국 폐부된다.
졸업후에는 포르노 회사인 이스칸달에 취직하여 날아라 닌자 거북대가리라는 작품을 대히트 치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몇 안되는 개그캐릭터지만 인술로 다져진 몸이기에 나름 실력은 있다. 시류칸 팀 배틀때 그레이시 일족의 천재이자 극성 와패니즈 닌자빠돌이 카를로스 그레이시(지라이야)를 상대로 온갖 반칙을 저지르며 선전하지만 결국 꼭지가 돌아버린 카를로스에게 복날 개패듯이 쳐맞지만 잠시 다운된 틈을 타 화둔 마풍파(!)를 사용한다. 뭔가 있어보이게 손가락으로 인을 맺었는데 사실은 손가락 사이에 기름을 묻히고 입으로 불어 불꽃을 만들어낸거다. 한 마디로 마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쇼. 그래도 격투기에서 절대 쓰는 기술은 아닌데다 눈앞에서 거대한 불구덩이가 튀어나온격이라 카를로스의 혼을 쏙 빼놓았고, 카를로스가 무방비인 틈을 타 고간에 스트레이트 펀치를 먹임으로써 훌륭한 반칙패를 저질러 버린다.[3]
입식격투로 전향한 본 만화와는 뜬금없는 캐릭터라 주로 팀원들의 정보 수집[4] 및 암살(...)[5] 임무를 수행한다. 그 외에는 훌륭한 시스콘이라 아키코를 노리는 남자는 전부 죽여버리겠다고 날뛰는 정도.
[1] 말이 감시지 여자 탈의실을 훔쳐본다.[2] 발에 튜브를 걸고 수중보행 수련을 하다가 미노루와 세이지에게 들켜서 도주한다.[3] 당주인 할아버지가 인술의 세계화랍시고 닌자빠돌이인 카를로스를 구워삶아 대회 우승 시 후계자겸 여동생과 결혼시킨다는 미친계획을 세워버렸고, 그걸 막겠다고 경기중 사고를 빙자해 성불구로 만들어버린다는 어이없는 작전을 실행한다. 이 할아버지도 제정신이 아닌게 이 꼬라지를 보고도 역시 차기 당주는 사이조라면서 대만족한다(...).[4] 상대 격투가의 약점 및 부상내역등 세세한 구석을 죄다 파악하는 등 정보수집하나는 정말 뛰어나다. 개그캐릭터 답게 뜬금없이 환각을 일으키는 독버섯을 이용한 도핑등을 권유하는게 문제지만 말이다.[5] 실제로 미노루를 도와준답시고 페드로는 복면을 쓰고 상대선수의 후장을 따버리려했고, 사이조는 초짜라며 독표창으로 죽이려 한다. 물론 개그캐릭터답게 너무 튀는 닌자복장으로 인해 경비원에게 바로 걸리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