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카피'와 비슷하게, 인간을 복제하는 기술로 수수께끼의 조직 라이브러리안이 보유하고있다.
클론과는 달리, 원본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살아있는 인간의 몸에 유전자를 주입하여 코디네이터로 만드는 방법으로 신체정보를 원본과 동일하게 조작하고, 동시에 기억을 복사(필요하다면 뇌내에 약물을 투여)하여 임의의 인간을 재현하는 것이다. 고인을 재현하는 기술이지만, 인물의 데이터만 있다면 살아있는 인물을 재현하는 것도 가능.
군사용으로 고안된 기술이다. 클론과는 달리, 대채 가능한 우수한 병사의 카본 휴먼을 대량으로 찍어낼 수 있다.
라이브러리언은 우수한 병사의 유전자를 얻어내, 카본 휴먼을 양산해서 세계각지로 수출하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아직 생존해 있는 인간의 카본 휴먼을 만들어 오리지널을 죽이고 대체시켜 조직 등을 통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면 외형도 유전정보도 100% 동일하기 때문에 사실상 원본과 카본 휴먼을 구분 하기란 불가능 하며, 카본휴먼인 프레아 레베리도 이를 우려했다.
프레아는 이런 라이브러리언의 야망을 막기 위해 '카본 휴먼은 쓸모없다'는 것을 가이 일행들에게 패배하는 것으로 증명하고자 했던 것이다. 하지만, 프레아의 그런 주장은 로우와 가이에게 부정되고 만다. 왜냐하면 비록 현재의 카본 휴먼 계획이 없어지더라도, 그 전력을 바라는 자들이 '더 강한자의 카본 휴먼을 만들어 내면 된다'는 결론으로 이어질 뿐이었다.[1] 그리고 카본 휴먼의 데이터 시절은 전세계에 있다. 결국 로우의 설득에 못이긴 프레아는 라이브러리언의 데이터 시설을 파괴하고. 로우도 자신과 동료들이 반드시 도울 것을 다짐한다.
클론을 만들어 원본의 기억을 주입하는 편이 훨씬 편하고 싸게 먹힐 것 같지만, 시드 세계관의 클론 기술은 라우 르 크루제나 레이 자 바렐과 같이 원본과 똑같이 성장한 개체를 처음부터 만드는 게 아니다보니 이 한계점에 부딪쳐 성장한 다른 인간을 바꾸는 것일 수도 있다. 허나... 전혀 다른 인간 몸에 유전자를 주입해 원본과 동일하게 할 정도의 기술력이 있으면서 왜 클론을 원본과 같이 성장시키는 게 불가능한지는 역시 의문.
이 때문에 VS 아스트레이는 분명 전작들에서 죽은 이들이 버젓이 살아서 돌아다니게 되어버렸다. 사실상 시드 버전 예토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