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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31 11:54:27

카바치 타로

파일:attachment/카바치 타로/타로.jpg

소라의 날개 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쿠야마 쥰.

현 기타스미요시 고교 3학년. 농구부 소속으로 포지션은 스몰포워드. 신장은 174cm.
쿠즈류 고교의 두번째 연습시합 상대인 기타스미 고교의 에이스로 쿠즈류 고교 매니저인 나오와는 어릴적부터 사촌지간으로 같이 목욕한 적도 있는 것 같다[1]. 나오에게 연습시합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미리 쿠즈류 고교를 방문하며 첫 등장, 처음엔 가벼운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초반에 레그스루에서 롤로 이어지는 절묘한 드라이브를 보여주나 양말을 신고 코트에서 시전했기에 꼴사납게 넘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촌이지만 나오를 좋아..아니 사랑한다.

하지만 나오가 설명한 것처럼 간토대회에서 선전한 신마루코에게 패했지만 50점이나 득점하며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이끌어냈을 만큼 활약했으며 쿠즈류와의 경기에서도 모모하루가 난조를 보인 쿠즈류 고교를 눌러버릴 정도. 신마루코의 에이스인 토키와시 역시 1대1을 해도 이길 자신은 없다고 평했다. 요코하마 타이에이와의 경기에서 효우에게 압도당해 팀이 패배하지만 토비와 더불어 그나마 효우와 호각을 이룬 인물 중 하나. 니노 역시 타로의 실력을 상상 이상이라며 감탄한다.

나오를 좋아하지만 나오가 소라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정월에 슬쩍 나오와 함께 신사에 가버리거나 소라에게 트래시 토크를 시전해 나름대로 우월함을 과시하는 면모도 있다. 오죽하면 소라가 요코하마 타이에이와의 시합을 앞두고 자신의 특기인 스톱&점프 슛을 가르쳐달라고 찾아와서 부탁했지만 뜬금없는 나오 이야기를 곁들이며 내 기술은 나만의 것이라는 핑계를 대며 거절하기도 하는데...그래도 몬스터 배쉬에서 일부러 쿠즈류의 시합을 구경하러 오거나 하는 걸 보면 나름대로 라이벌팀으로 인정은 하면서도 나오의 팀이기에 응원한다는 식의 묘한 애증이 있는 것 같다. 결국 이리저리 의식하고 원래 리복을 신었으나 에어조단으로 농구화까지 바꿔 가며 지역 교류전에서 쿠즈류와 맞붙으나 감독인 토모히사의 완급조절과 심리전에 말려 패배하고 새로 결의를 다지게 된다.

미형 인물도 아니고 나오와의 접점을 제하면 그저 라이벌팀의 선수에다 나름대로 나르시스트같은 성격으로 작중에서 적당히 웃어넘길만한 개그를 자주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실력과 마인드는 확실하다. 174의 키에도 불구하고 덩크가 가능한(링에 손이 닿긴했다.) 점프력과 깔끔한 스톱&점프 슛, 무지막지한 체력과 운동능력,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은사인 코가 감독이 은퇴하기 전에 인터하이에 한번은 나가고 싶어하나 현재 29권에서 중학 MVP출신 포인트가드 니노가 버티는 카와사키 키쿠가와 고교와 쫓고 쫓기는 접전을 펼치는 중. 서로 견식은 없지만 일단 니노도 나오를 좋아해서 소라와 데이트 내기를 한 적이 있으니 나름대로 연적들끼리의 전쟁이라면 전쟁이다(...).
일단 30권 기준으로 키쿠가와에게 승리.연적을 해치웠다!! 또한 1회전에서 쿠즈류를 꺾고 올라온 타마가와 학원도 손쉽게 압도하고 결국 기타스미를 현 대회(간토 대회)로 이끌었다.

그리고 집은 사찰(절)인데 그동안 장발을 유지하다 갑자기 머리를 시원하게 스킨헤드 수준으로 밀어버렸기에 쿠즈류와의 설욕전을 위해 와신상담했다는 말을 해도 쿠즈류 고교 농구부 애들이 대 폭소를 일으킬만큼 폼이 안 난다. 그럼에도 트레이드마크였던 머리 찰랑거리기를 시전하는 걸 보면 독하게 각오한 것 같지만 버릇은 어디 안 가는 듯.
어째서인지 쿠즈류와 묘인전의 시합을 관전하러 왔을 때는 다시 찰랑머리가....간토대회부터 인터하이예선까지는 3개월도 안 걸리는데.....


[1] 그렇기에 그녀의 신체적 특징(점)도 알고 있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