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2:41

카르타고(로마: 토탈 워)/유닛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카르타고(로마: 토탈 워)
1. 개요2. 보병
2.1. 농민(Peasants)2.2. 마을 민병대(Town Militia)2.3. 이베리아 보병대(Iberian Infantry)2.4. 리비아 창병대(Libyan Spearmen)2.5. 포에니 보병대(Poeni Infantry)2.6. 신성 보병부대(Sacred Band)
3. 기병
3.1. 원형 방패 기병대(Round Shield Cavalry)3.2. 장방형 방패 기병대(Long Shield Cavalry)3.3. 신성 기병대(Sacred Band Cavalry)3.4. 코끼리(Elephant)3.5. 전투 코끼리(War Elephant)3.6. 장갑 코끼리(Armoured Elephant)
4. 지원
4.1. 척후병(Skirmishers)4.2. 투석병(Slingers)4.3. 투석기(Onager)4.4. 대형 투석기(Heavy Onager)

1. 개요

우리에겐 포에니 전쟁으로 유명한 카르타고는 인게임에서 로마의 라이벌 포지션인 만큼, 테크에 꽤나 강력한 유닛들이 포진해 있다. 보병들은 제 값을 하는 편이고, 기병들도 준수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원 유닛들이 조금 딸린다. 하지만 코끼리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위안이자 장점. 카르타고는 총 3종의 코끼리 유닛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끼리의 근접 공격력에는 AP 효과가 붙어있기 때문에 아무리 떡장을 두른 유닛들이라 하더라도 코끼리의 공격에는 무력화된다.

문제라면 카르타고는 정말 강하지만 초반이 눈물나게 약하다. 범인은 이베리아 보병과 원형 방패 기병. 따라서 일반 코끼리[1]를 혹사시켜야 한다. 물론 카르타고는 돈이 많기 때문에 부족하면 용병으로 때우면 그만. 역사적으로도 카르타고는 해군만 자력으로 충당했고 육군은 용병 대장(크산티푸스 등)이나 주변의 코끼리나 누미디아 용병을 고용해 전쟁에 참가했다.[2]

용병 병종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카르타고의 공격 기동의 핵심은 코끼리다. 코끼리의 관리만 잘 한다면 대부분의 적 보병들이나 기병들을 처리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 이외의 보병들은 전선을 지키는 모루 역할을, 기병대는 코끼리에게 위협이 되는 투창병, 궁사, 공성병기들을 솎아내는데 집중하는 구성이 된다.[3]

결론적으로 이후 건물이 4단계 테크 정도로 들어서면 탄탄한 부대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 고비만 잘 넘기면 된다.

2. 보병

페니키아 보병대를 제외하면 초중반 유닛이 너무 약하다. 당장 로마의 하스타티 따위를 막는데 힘을 쏟아부어야 하고, 프린키페스 이상 유닛은 제대로 막지도 못하며,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선 그리스가 스파르타 홉라이트까지 들고 나오므로 여러모로 골치 아프다.

다행히 후반에는 페니키아 보병대가 몸값을 하고, 신성 보병은 로마 근위병급 스탯을 자랑하는데다 생산에 신전을 요구하기 때문에 병영 유지비를 따로 요구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 페니키아 보병과 신성 보병이 거대도시를 요구하지 않아 근위병 급 유닛을 뽑으려면 거대도시까지 가야하는 로마를 선수쳐서 세력을 축소시킬 수 있다. 참고로 율리우스 사정상 스키피오와 브루투스만 잡으면 군제개혁의 발생 시기가 게임 후반부로 늦춰지게 만들 수 있다.[4]

2.1. 농민(Peasants)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carthaginian_peasant_info.jpg
공격력 3
돌격보너스 1
유닛 속성 경보병(Light)
방어력 3(갑옷 0, 방어스킬 3, 방패 0)
생산비용 120, 1턴
유지비 100
유닛 특성 낮은 사기
땅굴파기 가능
생산 조건 관저 1단계 이상
티어 1

로마보단 공격력과 방어력이 살짝 높다. 역사적으로 3차 포에니 전쟁 때 무기없이 3년동안 버틴 걸 반영했는지 공격력이 상위 테크인 마을 민병대와 똑같다. 하지만 어차피 농민을 전투에 내보내는 건 미친 짓이다.

2.2. 마을 민병대(Town Militia)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carthaginian_town_militia_info.jpg
공격력 3
돌격보너스 1
유닛 속성 경보병(Light)
방어력 7(갑옷 0, 방어스킬 2, 방패 5)
생산비용 150, 1턴
유지비 100
유닛 특성 낮은 사기
땅굴파기 가능
생산 조건 병영 1단계 이상
티어 2

로마와 비슷하다. 치안유지나 반란진압 등 긴급 수혈을 이유로 가끔씩 생산한다.

2.3. 이베리아 보병대(Iberian Infantry)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iberian_infantry_info.jpg
공격력 7
돌격보너스 2
유닛 속성 경보병(Light)
방어력 8(갑옷 2, 방어스킬 4, 방패 2)
생산비용 240, 1턴
유지비 170
유닛 특성 땅굴파기 가능
생산 조건 병영 2단계 이상
티어 2

카르타고의 초반 난이도가 높은 이유.

카르타고의 첫 전투유닛이지만 전투원으로서는 매우 한심한 병종. 이렇다 할 특징도 없고 병력 수도 그저 그런데다 능력치가 좋지 않다. 도시 민병대보다 방어력이 고작 1 높다. 따라서 초반에 잠깐 쓰거나 야만인 팩션 대상으로 사용될 뿐 로마 상대로 내보냈다간 하스타티 칼빵 맞고 도망가기 바쁘다. 하스타티는 무슨, 방패가 도시민병대보다도 줄어드는 바람에 옆 동네 누미디아 투창병들에게 한차례 얻어맞으면 도시 민병대보다 피해가 더 막심하다 티어가 2 밖에 안되는 것에는 이유가 있는 법.

그러나 240 드라크마 먹는 것에 비하면 훈련 가성비 자체는 썩 나쁜 편은 아니다. 가령 머리 수도 많고 양성 비용도 더 비싼 동방 보병을 이기고 사기가 평이해서 동방 보병에 비하면 그래도 연쇄 패주에 쥐꼬리만하게 더 저항성이 있다. 또한, 리마스터 버전에는 사기가 4에서 6으로 올라 모루로서의 역할을 조금이나마 더 잘 수행한다. 이런 버프를 받고서도 하스타티에게 지는 건 공공연한 비밀. 뭐 최대한 어거지로 장점을 꺼내는 거지 가격이 1.75배임을 감안해야겠지만 그 논두렁 조폭싸움용 야만족 전투부대에게 발린다. 한계가 명확하고 매우 낮은 유닛임에는 변함없으며 훈련 가성비는 높지만 반대로 유지비 가성비는 매우 조루라 결국에는 대체하는 게 답이다. 기억하자, 롬토워 사기 유닛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카타프락토이는 유지비가 140이며, 그 큰 마을 테크 최상위권 유닛인 하스타티 유지비가 170이다.

그나마 극초반에 할 수 없이 원형 방패 기병대나 장군 근위대가 우회하는 동안 고기방패가 필요할 때 쓸 수는 있다만 딱 거기까지. 만약 공격용으로 쓸 작정이라면 어떻게 하든 빠른 기동성을 활용해 맞기 전에 먼저 때려야 그나마 승산이 있다.

2.4. 리비아 창병대(Libyan Spearmen)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libyan_spearmen_info.jpg
공격력 5
돌격보너스 2
유닛 속성 창병(Spaerman), 중보병(Heavy)
방어력 16(갑옷 7, 방어스킬 4, 방패 5)
생산비용 400, 1턴
유지비 170
유닛 특성 기병과 전투시 보너스
땅굴파기 가능
생산 조건 병영 3단계 이상
티어 4

3테크 유닛이지만 문제는 트리알리처럼 그냥 창병이라는 점, 즉 대 보병전 능력이 떨어진다.[5] 하지만 카르타고 자체 유닛이 좀 성능이 떨어지는데다 카르타고는 금전 여유가 되기 때문에 용병이라는 좋은 친구가 있다. 따라서 주력이 용병이 되고 보조를 자국민 병사가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은 되는 수준. 애초에 포에니 보병 나오기 전까지 적과의 전면전은 사실상 용병 홉라이트가 담당한다. 이 유닛의 역할? 글쎄... 발레아레스 투석병이나 크레타 궁수의 옆에서 보초 서고 있다가 적 경기병대가 다가오면 때려서 쫓아내는 정도. 딱 그 정도 역할로 그친다. 그러나, 유지비 자체는 이베리아 보병과 같기 때문에 일단 뽑을 수 있게 되면 주저없이 교체할 수 있다. 로마는 이 성능급 유닛을 좋은 체력까지 붙여서 2티어에 뽑는다는 걸 생각하면 좀 배가 아프다... 물론 군제개혁 이후지만

2.5. 포에니 보병대(Poeni Infantry)

파일:external/www.twcenter.net/Poeni_infantry_%28RTW%29.png
공격력 9
돌격보너스 4
유닛 속성 창병(Spaerman), 중보병(Heavy)
방어력 18(갑옷 7, 방어스킬 6, 방패 5)
생산비용 540, 1턴
유지비 210
유닛 특성 팔랑크스 방진 사용 가능[6]
기병과 전투시 보너스
높은 체력
높은 사기
땅굴파기 가능
생산 조건 병영 4단계[7]
티어 5

카르타고의 실질적 주력.

팔랑크스인데다 능력치도 받쳐주기 때문에 중반부터 끝까지 카르타고를 책임지는 보병. 3테크 이전까지의 모습은 벗어던지자. 대 보병전과 대 기병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다만 대도시 쯤 가면 로마는 근위병이 나오고,[8] 옆동네 그리스에는 3단계 테크에 중무장 홉라이트가 튀어나오니 주의할 것. 뭐 그 중무장 호플리타이가 그 군제개혁 군단병도 정면전에서는 씹어먹는 깡패기에 그 호플리타이의 하위호환인 것은 아쉬울지언정 그리스는 그 대신 기병이 거지기에 등가교환한 셈 치고 굴려먹을 수 있다.

캠페인에서는 미묘한 게 그리스는 3티어 병영에서 중무장 호플리타이가 나오는 마당에 포에니 보병은 이거 하나 뽑자고 4티어 병영을 올려야 한다. 문제는 그리스 쪽은 기병이 워낙에 부실하고 보조병도 특출난 게 아니라 그만큼 자연스레 중무장 호플리타이에 투자를 하게 되는데, 포에니 보병은 진영의 기병이 훨씬 더 쓸만하고 신성 보병이 병영 5단계가 아닌 바알 신전 4단계에서 해금되어 자연스레 투자 우선도가 밀린다. 간단한 문제다. 신성 보병하고 전투 코끼리를 먼저 뽑을래, 아니면 포에니 보병을 먼저 뽑을래? 그래서 현실적으론 이 유닛을 의식하고 카르타고가 직접 병영 4단계를 올리기 보단, 적의 대도시를 먹었을 때 그 도시에 이미 병영 4단계가 지어져 있는 경우에 본거지에서 신성 보병 보충으로는 모자랄 공백을 채울 중후반 보충병으로서 많이 생산하게 된다.

2.6. 신성 보병부대(Sacred Band)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sacred_band_infantry.jpg
공격력 12
돌격보너스 4
유닛 속성 창병(Spaerman), 중보병(Heavy)
방어력 23(갑옷 11, 방어스킬 7, 방패 5)
생산비용 710, 2턴
유지비 270
유닛 특성 팔랑크스 방진 사용 가능
기병과 전투시 보너스
높은 체력
높은 사기
땅굴파기 가능
생산 조건 바알의 신전 4단계
티어 7

카르타고의 최종 테크 유닛으로 훈련 조건이 바알 신전 4단계로 정주 문명 중 특이하다.[9][10] 스탯만 보면 대략 중장 호플리타이의 상위호환으로 방어력이 살짝 좋고 공격력이 크게 높으며 비용도 710, 유지 비용도 270으로 봐줄만한 수준이다. 비록 스파르티아타이나 우르바나이 등 다른 정주 세력의 최종 테크 유닛에 비하면 위세가 밀리지만, 중장 호플리타이가 강력한 유닛의 척도인 군단병 부대와 맞짱 뜰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도 괜찮고 카르타고 자체의 성장 속도 덕에 등장 시기도 빨라 너무 섭섭하지는 않다. 허나 훈련에 2턴이 걸리는 게 너무 뼈아프다.

실제 테베 역사에 나오는 게이 부대로 유명한 신성 부대와는 관련 없다.

3. 기병

카르타고의 꿈과 희망은 여기에 다 모여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 물론 꿈과 희망이 있을 뿐이지, 극초반은 형편없이 빈약하다(...). 그래도 보병 테크 쪽의 이베리아 보병보다는 아무래도 기병인 원형 방패 기병대가 눈곱만큼 포텐셜이 더 높고, 무엇보다 도시 테크, 2단계 마구간 부터는 코끼리가 생산되기 시작한다. 여기에 더해서, 어차피 카르타고 최종 테크 보병은 막사가 아니라 바알 계통 신전에서 올라간다. 그래서 카르타고 플레이 시 가능하다면 막사보다 업그레이드 우선권을 주는 것이 좋다.

3.1. 원형 방패 기병대(Round Shield Cavalry)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round_shield_cavalry_info.jpg
공격력 7
돌격보너스 4
유닛 속성 경기병(Light)
방어력 10(갑옷 2, 방어스킬 4, 방패 4)
생산비용 330, 1턴
유지비 110
유닛 특성 쐐기 진형 사용가능
빠른 이동
생산 조건 마굿간 1단계 이상
티어 3

카르타고 초반 난이도 급상승 원인 두번째.

그냥 이베리아 보병이 말탄 상태. 원형 방패를 들었는데도 방어력이 똥이다. 공격력도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라서 후방 공격과 적 추격을 제외하면 쓸 구석이 없다. 유일한 장점으로 에퀴테스보다 공격력이 1 더 높지만, 방어력이 2 딸려 상쇄된다. 그나마 기병이기 때문에, 이베리아 보병을 뽑는 것보단 이쪽이 훨씬 낫고, 애초에 카르타고의 최종 테크 보병은 병영이 아니라 바알 트리 신전에서 나오기 때문에, 카르타고는 초반에 병영보다는 마구간을 더 우선해서 올리게 된다. 그래도 이보다도 못한 그리스 기병대 같은 걸 굴리는 트라키아나 그리스 팩션에 비하면 훨씬 강한 기병에 속한다. 낮은 생산 비용과 유지비를 이용해서 숫적 우위와 기동력을 살려 적의 최측면 부대를 급습하는 정도로는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실 후반에야 형편없지만 초반에 쓴다면 정말 유용하다. 아무튼 빠른 이동속도를 살려서 적을 포위하면 상대도 마을 경비병이나 하스타티, 투창병 정도 들고 나오는 초반에 순식간에 약한 부분부터 무너트리는 게 가능하고 일단 둘러쌓이면 백기 띄우는 건 하스타티나 프린키페스나 마을 경비랑 별로 다를 건 없다. 게다가 보충이 쉬워 뽑아서 쓰고 버리기도 좋다. 하지만 공성전에서 쓰기 어렵고 중후반 갈수록 피해를 감당하기 힘든 것은 감안하자.

3.2. 장방형 방패 기병대(Long Shield Cavalry)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round_shield_cavalry_info.jpg
공격력 8
돌격보너스 6
유닛 속성 경기병(Light)
방어력 13(갑옷 3, 방어스킬 6, 방패 4)
생산비용 510, 1턴
유지비 140
유닛 특성 쐐기 진형 사용가능
빠른 이동
생산 조건 마굿간 2단계 이상
티어 5

긴방패 기병대로 불리기도 한다. 공격력과 방어력 모두 향상되었고 경기병답게 빠른 이동과 더불어 돌격 보너스가 향상되었다. 참고로 로마는 이 유닛이 나올 때 쯤 아직 군제개혁 전이라 에퀴테스 넣고 싸운다. 사실 그냥 무난하다는 것이 특징. 에퀴테스보다는 근소하게 우월하지만, 아쉽게도 이 역시 로마가 군제 개혁을 해버리면 그 이후의 로마 기병대보다는 살짝 밀리게 된다. 군단 기병대나 근위 기병대하고는 비교할 필요도 없다. 다른 세력의 1차 경기병들은 대부분 자력 제압이 가능하지만, 상위급 기병대들이 등장하게 되면 한 수 밀린다는 점에서 포에니 보병과 비슷한 위치.

3.3. 신성 기병대(Sacred Band Cavalry)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carthaginian_sacred_band_cavalry_info.jpg
공격력 11
돌격보너스 6
유닛 속성 중기병(Heavy)
방어력 18(갑옷 11, 방어스킬 7, 방패 0)
생산비용 780, 2턴
유지비 340
유닛 특성 쐐기 진형 사용 가능
높은 사기
높은 체력
생산 조건 마굿간 4단계
티어 7

신성 보병과는 달리 거대도시 테크를 타고 마굿간을 4단계까지 요구한다. 로마가 군제 개혁을 할 때쯤엔[11] 군단 기병대나 근위 기병대가 튀어나오기 시작하니 비등비등해진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좀 세 보인다고 트리알리 같은 고테크 창병이나 팔랑크스에게 정면으로 때려박는 미친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기병 전술에서 피해야할 가장 기본적인 상식.

정말, 정말 아쉽게도 이전 테크들의 경기병과는 달리 방패가 사라졌다. 방패만 있었다면 카타프락트만큼은 아니어도 폰투스 카파도키아 기병대나 로마의 근위 기병대와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이전 테크 경기병들이 방패만 들었다 뿐이지 갑옷이 죄다 3~4에 불과한 탓에 불리하거나 측후면 공격을 받을 시 취약했던 것에 비해선 월등히 강해졌다. 뭐? 카타프락트가 까불어? 카르타고가 그럴 때 불러야 할 병종들은 어차피 바로 아래에 갖춰져 있다! 분명히 강한 기병이긴 하지만 보병 계통에서 왕 자리를 차지한 신성 보병과는 달리 적 중기병 처리 자체는 어차피 코끼리가 있고, 적 투창병, 궁병, 투석병이나 공성무기, 패주 켜져서 백기 들고 도망가는 녀석들의 처리는 경기병에게 명령하는 것이 훨씬 낫다. 유지비가 웬만한 경기병 2-3카드를 뽑는 것에 맞먹게 비싸기 때문에, 생산 계획을 세운다면 어디에 사용할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마뜩치 않다면 그냥 그 돈으로 코끼리를 뽑는 편이 더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일단 거대도시를 찍고 4테크 마구간을 찍기만 한다면 코끼리와 달리 '어디서든' 생산 가능하다는 점은 좋은 점이다.

3.4. 코끼리(Elephant)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carthaginian_elephant_info.jpg
공격력 5
돌격보너스 8
유닛 속성 동물(Animal), 중기병(Heavy)
방어력 12(갑옷 10, 방어스킬 2, 방패 0), (체력 10)
생산비용 1300, 2턴
유지비 280
유닛 특성 특수 공격[12]
기병과 전투시 보너스
주변의 적에게 겁을 줌
높은 사기
동물이 통제 불가능해질 수 있음
숨을 수 없음
생산 조건 마굿간 2단계 이상, 속주 영토에 코끼리 자원 보유[13]
티어 5

코끼리는 코끼리지만 몸집이 작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낮다. 따라서 보병들이 난전에 돌입했을 때 넣어주는게 더 좋다. 다만 코끼리의 수가 적다는게 단점. 수가 적어 빨리 전멸할 수 있다 코끼리의 수가 적은게 아니다. 이 코끼리 병력 수가 24인건, 다음 테크인 전투 코끼리부터 코끼리의 목부분에 올라탄 기수를 제외하고도 각 코끼리당 등의 전투탑에 궁사 두 명이 더 올라타는 옵션이 없기 때문이다.[14] 코끼리의 숫자 자체는 똑같이 최대 기준 24마리다. 다만 갑옷이나 체력이 이후 테크의 코끼리보단 적기 때문에 상위 테크 코끼리보다는 난전에 오래 버틸 수 없을 뿐.

물론 게임 초반 카르타고에 주어진 강력한 유닛이긴 하나 자칫하면 보병들에게 둘러싸여 맞아죽는 대참사가 벌어지기 때문에 우회 돌격으로 다루어야한다. 또한 팔랑크스 보병에게는 웬만하면 들이박지 말자. 통제 불능되기도 전에 썰린다. 이건 상위 테크 코끼리라도 병력 손해를 감수하고 해야할 일이다.

여기에 더해서, 코끼리는 투창 공격이나 화염, 원거리 무기의 투사에 상당히 취약하다. 잘 죽지는 않지만, 빠르게 광란 상태에 빠지게 되니[15] 적 지원 병과가 코끼리에게 집중사격을 하게 두지 않는 주의 정도는 기울여 둬야 한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는 기병종류라기 보다는 지원병에 가깝다고 생각해야 한다. 적을 놀래켜서 사기를 깎고 나무 문들을 따는 게 주 임무에 공격은 보조.

3.5. 전투 코끼리(War Elephant)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carthaginian_elephant_war_info.jpg
공격력 6 (원거리 6)
돌격보너스 8
유닛 속성 동물(Animal), 중기병(Heavy)
방어력 16(갑옷 13, 방어스킬 3, 방패 0), (체력 12)
생산비용 2520, 2턴
유지비 490
유닛 특성 특수 공격
기병과 전투시 보너스
주변의 적에게 겁을 줌
높은 사기
동물이 통제 불가능해질 수 있음
숨을 수 없음
생산 조건 마굿간 3단계 이상, 속주 영토에 코끼리 자원 보유
티어 8

한층 업그레이드된 코끼리. 몸집은 더 커졌고 방어력이 증가하였다. 여기서부터는 최대 기준 병력 편제인원이 72로 늘어나는데, 코끼리의 숫자는 24마리 그대로지만 등에 궁수 둘이 올라탄다. 코끼리 하나가 쓰러지면 위에 있는 궁수들도 사망처리되는 부분 때문에 코끼리 하나 손실할 때마다 병력이 3씩 줄지만, 그 대신에 일단 전멸하거나 아군 진형을 박살내느라 할 수 없이 코끼리를 사살하도록 기수에게 명령하지 않았다면[16] 병력이 24 이상일 경우 코끼리 수는 그대로 보충되어 24마리로 유지되고 등에 올라탄 궁수들만 차감된 병력 수 만큼 없어진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어차피 코끼리의 주 목적은 적 진형 분쇄 밑 기병 대항, 목책 이하 성벽 돌파니 1/3선까지는 병력 수는 줄더라도 코끼리 숫자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건 훌륭한 장점. 이 장점은 다음 테크인 장갑 코끼리에도 이어진다.

3.6. 장갑 코끼리(Armoured Elephant)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Sel_ArmdWarEle.thumb.jpg
공격력 6 (원거리 6)
돌격보너스 8
유닛 속성 동물(Animal), 중기병(Heavy)
방어력 19(갑옷 16, 방어스킬 3, 방패 0), (체력 12)
생산비용 2780, 2턴
유지비 590
유닛 특성 특수 공격
기병과 전투시 보너스
주변의 적에게 겁을 줌
높은 사기
코끼리가 통제 불가능해질 수 있음
숨을 수 없음
생산 조건 마굿간 4단계, 속주 영토에 코끼리 자원 보유
티어 9

최종병기.

한 마디로 기원 전에 강림한 탱크. 코끼리가 갑옷을 입고 있어서 방어력이 엄청나다. 투석기를 정통을 맞지 않는 한 웬만하면 원거리 공격에 죽지 않는다. 거의 모든 보병을 정면 돌격으로 전멸시킬 수 있고,[17] 차출 인구가 적어 내정관리에 따라 거대도시가 2~3개쯤 되면 증쇄하듯 찍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방심은 금물. 적이 작정하고 코끼리 잡으려 돼지나 발리스타 등의 공성무기를 동원하면 얄짤없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병으로 코끼리 돌입 전에 솎아낼 생각을 해야 한다. 굳이 돼지나 발리스타 같은 게 안나오더라도 투창병이라던가, 화염무기 켠 궁사 같은 적 유닛이 집중 사격을 좀 퍼붓고 나면 금방 광란 상태에 빠지게 되니 경기병대로 일찌감치 해당 지원부대를 솎아낼 궁리를 하는 것이 좋다.

4. 지원

카르타고의 최대 문제점 중 하나. 활잡이조차 없고 지원 유닛도 거의 쓸모 없는 것만 가득하다. 그래도 공성 병기쪽은 양호한 편.[18][19]

4.1. 척후병(Skirmishers)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carthaginian_skirmisher_info.jpg
공격력 3(원거리 6)
돌격 보너스 1
유닛 속성 경보병(Light)
방어력 4(갑옷 0, 방어스킬 2, 방패 2)
생산비용 170, 1턴
유지비 160
유닛 특성긴 수풀에 매복 가능
코끼리와 전차 상대시 보너스
빠른 이동
땅굴파기 가능
생산 조건사격장 1단계 이상
티어2

로마의 벨리테스보다도 안 좋은 취급을 받는다. 농민보다 고작 1높은 방어력만 가지고 있고, 방패를 들고 있다 하더라도 필룸 한방이면 방어스킬까지 관통당한다. 차라리 싹 무시하고 리비아 용병을 뽑는 게 나을지도. 카르타고에게 이딴 걸 뽑으면서, 이딴 걸 뽑기 위해 1단계 사격장을 지으면서 낭비할 시간은 없다.

4.2. 투석병(Slingers)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carthaginian_slinger_info.jpg
공격력 3(원거리 4)
돌격 보너스1
유닛 속성 경보병(Light)
방어력 4(갑옷 0, 방어스킬 2, 방패 2)
생산비용 150, 1턴
유지비 170
유닛 특성 빠른 이동
땅굴파기 가능
생산조건사격장 2단계 이상
티어2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쓰레기다.

사격장 2단계에서 나오는 주제에 성능이... 게다가 사격 각이 낮은 투석병 특유의 문제점은 그대로라 도무지 써먹을 수가 없다. 차라리 궁병을 내놔라, 이딴거 말고 결정적으로, 카르타고는 주요 지배 지역 어디서든지 고용 가능한 발레아레스 투석병이 남아 돈다.[20]

4.3. 투석기(Onager)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carthaginian_onagers_info.jpg
공격력 4(조작병)/53(투석기, 공성 공격 70)
돌격 보너스2
유닛 속성 구조물(Construction), 경보병(Light)
방어력 3(조작병, 갑옷 0, 방어스킬 3, 방패 0)/0(투석기)
생산비용 720, 1턴
유지비 110
유닛 특성범위 공격
매우 긴 사거리
화염무기 사용 가능
숨을 수 없음
대인 정확도가 떨어짐
생산 조건사격장 3단계 이상
티어5

투석 사격장을 지으면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이며 공성전과 야전에서 고루 활약이 가능한 포병 유닛이다. 투석기에서 발사하는 탄환은 밀집한 적에게 큰 피해를 주며, 불 붙은 돌을 발사하면 그 돌로 인해 주변에 부수적인 피해를 입히고, 또 불의 효과로 인해 주변의 적의 사기를 깎는 효과도 있다. 야전에서는 군단병이나 방진을 이룬 창병에게 적중했을 때 큰 피해를 입힙 수 있고, 절륜한 공성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어 공성전에서도 성벽을 부수거나 탑을 부수는데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작은 목표물을 공격할 때 매우 부정확하다는 것이 문제.

4.4. 대형 투석기(Heavy Onager)

파일:external/rtw.heavengames.com/carthaginian_onagers_info.jpg
공격력 4(조작병)/63(대형 투석기, 공성 공격 110)
돌격 보너스 2
유닛 속성구조물(Construction), 경보병(Light)
방어력 3(조작병, 갑옷 0, 방어스킬 3, 방패 0)/0(투석기)
생산비용 930, 2턴
유지비 110
유닛 특성범위 공격
매우 긴 사거리
화염무기 사용 가능
숨을 수 없음
대인 정확도가 떨어짐
생산 조건사격장 4단계
티어6

공병 주둔지를 지으면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이며, 투석기의 강화형이자 공성전과 야전에서 고루 활약하는 유닛이다. 더욱 커진 투석기에서 발사하는 돌덩이의 위력은 절륜하며, 공성전에서 더욱 강화된 공성 공격력으로 성 내의 적군을 향해 충격과 공포를 선사할 수 있다. 하지만 투석기와 마찬가지로 작은 목표물을 공격할 때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야전에선 느린 보병들을 상대로 포격을 가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카르타고 공성 무기 조작병들은 갑옷을 입지 않아서 로마의 조작병들보다 방어력이 약하고, 공격을 당하면 오래 버티지 못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55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55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 지금은 멸종된 북아프리카 코끼리다.[2] 참고로 카르타고는 제2차 포에니 전쟁 당시에 한니발의 원정군 때부터 육군을 자국민으로 충당한다. 그럼에도 용병의 비율이 50% 가까이 될 정도로 카르타고는 용병에 많이 의존했다.[3] 실제로 신성 기병대 정도를 제외하면, 카르타고의 기병대는 적의 경장 지원부대를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된 경기병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4] 사실 스키피오, 브루투스를 잡았다면 율리우스를 잡는건 껌일거다. 원로원이 장군 근위대 수가 엄청나서 애를 좀 먹일 뿐...[5] 안타깝게도 능력치가 군제 개혁 이후 로마가 2테크에서 뽑아내는 보조병과 같은 성능이다. 트리알리만도 못하다! 근데 트리아리는 4티어잖아[6] 마케도니아 왕국 항목 참조. 근거리에서 돌격하는 적병의 돌격보너스를 상쇄시키고 공격하는 효과를 가진다.[7] 카르타고는 병영이 4단계가 최고다.[8] 물론 군제개혁 이전에는 충분히 압살할 수 있다.[9] 사실 카르타고 이외의 대도시를 만드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타니트의 신전을 짓고 인구 증가 옵션을 받다가 대도시로 확장하면 즉시 철거하고 바로 바알의 신전으로 갈아타는 꼼수가 있다.[10] 그럴 것도 없이 수도인 카르타고 자체가 농업 생산량이 전 지역 최고 수준이다. 그래도 못 기다리겠다면 바로 아래의 탑수스에서 농민병 뽑아다가 옮겨 해산하는 식으로, 아르메니아와 같은 테크닉을 사용할 수 있다.[11] 로마가 거대도시를 얻으면 군제 개혁이 된다.[12] 코끼리 자체의 공격으로 적을 죽일 수 있으며, AP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13] 맵을 잘보면 코끼리가 나와있는데, 코끼리가 속주 범위 영토에 있어야만 생산이 가능하다.[14] 그래서 이 코끼리 부대의 코끼리가 쓰러질 경우 병력이 1씩 줄지만, 상위 테크부턴 코끼리 하나 누울 때마다 병력이 3씩 차감된다. 이건 이집트의 전차 같은, 역시 탑승물에 올라탄 병력이 3명인 다른 부대도 마찬가지.[15] 이 상태가 되면 주변의 피아를 가리지 않는 폭주 상태가 된다. 특히나 주변에 아군 기병대, 그 중에서도 장군 호위대가 같이 작전 중이었을 경우 예상 외의 대형 참사가 벌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16] 모든 코끼리들은 폭주시 아군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게 하기 위해 말뚝 사용 옵션을 갖고 있다. 사용하게 되면 3초도 안돼서 코끼리들이 전부 누워버린다. 아군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 가능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 부대가 삭제처리되니, 정말,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피눈물을 머금고 사용해야 하는 옵션.[17] 강력한 방어력 때문에 그리스의 중무장 홉라이트 같은 준 정예 팔랑크스조차 정면에서 한 두 마리 눕고 나머지를 엉망진창으로 박살내서 패주를 시키는 위엄을 선보인다. 스파르타 홉라이트라면 모를까, 로마 군단병들조차 두려워 떨게 만드는 막강한 돌격력이니 잘 활용하면 좋다.[18] 어차피 카르타고 지배권-이베리아, 발리아레스, 북아프리카, 시칠리아-이면 어디서든 발레아레스 투석병을 데려와서 써 먹을 수 있다. 심지어는 이런 사실이 커스텀 전투에도 반영되는지 카르타고 로스터엔 발레아레스 투석병이 있을 정도.[19] 그래서 카르타고는 사격장을 상당히 늦게 올리는 편이다. 어차피 나무 성벽까지는 코끼리만 가지고도 따고 들어가서 다 밟아버릴 수 있고, 카르타고가 사격장을 업그레이드하게 되는 경우는 대형 석재 성벽 이상이 올라간 도시라 투석기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 때나 올리게 된다.[20] 스페인 지역과 발레아레스 제도, 그리고 시칠리아와 튀니지 지방은 모두 발레아레스 투석병이 나오면서 카르타고의 지배 영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다. 안 뽑는게 이상한 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