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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9-08 00:42:39

카론(만화)

파일:attachment/카론(만화)/charon.jpg
1. 개요2. 등장인물
2.1. 18인의 구세주
3. 비판

1. 개요

이것은 종의 멸망과 구제의 씨에 관한 이야기다.
주간 소년 매거진(週刊少年マガジン )에서 연재되는 만화로 에덴의 우리에 이은 야마다 요시노부의 연재작이다. 소년 만화답게 중2병이다 싶은 설정과 근데 이 작품은 심각하다 서비스씬 난무가 특징이다.

주인공과 같은 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난[1] 18명의 구세주(...)가 아크라는 우주선을 타고 달에 가서 진짜 스토리가 우주로 가는게 특징이다 세상을 구한다는 스토리이다. 세상 멸망의 이유는 오그라들어서가 유력하다

연재 초기부터 다시는 니 이름 들어간 만화는 안 본다!라고 분개하던 독자들의 분노대로 정말 보는 사람이 없었는지 6화부터 뒤로 밀리기 시작해서 10화 연재 때는 소년 매거진을 앞부터 펼쳐 찾는 것보다 뒤에서부터 찾는 게 빠를 정도로 뒤로 처박혔다. 그리고...

스포일링 주의조차 필요없을 수준으로 참혹한 결말을 맞이했다. 겨우 15화 연재해놓고 소년 매거진 신년 합병호에서 강제종료당했다. 소드마스터 야마토식의 엔딩 처리조차 못하고 그냥 끊어버렸는데, 끝부분에 '지금까지 애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멘트가 없었다면 마지막화라고 깨닫기도 힘들 정도였다. 단행본으로 출간할 때 좀 다듬어서 나올지도 모르나 어떻게 다듬든 참혹한 결말을 수습할 방도는 없어 보인다. 단행본으로는 전 2권으로 출간됐다.

그리고 이번 작품을 끝으로 야마다 요시노부는 소년 매거진에서 격주간 잡지인 이브닝으로 옮겨서 새 연재를 시작했다. 제목은 데스토피아(DEATHTOPIA). 악명과 달리 생각보다 편집부의 푸시를 받고 있는 편이다. 게다가 그 에덴의 우리의 캐릭터들이 배경으로 드문드문 출연하는데다, 그 중 린자이 토오루가 흑막의 주변 인물로 등장했다. 재활용? 그러나 결국 이 작품도 2016년 66화로 서두르게 마무리했다.

2. 등장인물

2.1. 18인의 구세주

설명이 굉장히 부실한데. 정말로 작품 내 공개된 정보가 이게 전부다.

그런데 전 세계에서 같은 시각에 태어난 인물들이라면서 일본인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

3. 비판

전 세계에서 같은 시각에 태어난 인물들이라고 설정되어 있는데 일본 출생자들의 출생시각에 맞춰져 있다. 런던 그리니치 천문대 표준 시각도 아니고 일본 출생자가 어? 내 생일인데 하고 놀라자 외국 출생자들도 똑같이 자기 생일이라면서 놀라워한다. 기본적인 상식마저 간과하고 생각 없이 떡밥부터 뿌리고 보는 작가의 단점이 그대로 표출된 부분. 게다가 어떻게 외국인끼리 매끄럽게 의사소통이 가능한 지 설명조차 없다.

스토리가 너무 중2병스러워서 보는 사람이 거부감이 들 정도다. 작가의 전례도 있기에 엔딩이 불안한 작품.

고작 5화까지 밖에 진행이 안 되었음에도 작가가 자기 캐릭터의 이름을 헷갈려서 오기하였다. 2화의 마르그리트와 5화의 마르그리드가 그것. 어느 쪽이 맞는 표기인지는 작품이 더 진행되어야 알 듯하나 너무 많은 캐릭터에 작가도 안배를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전작의 용두사미 결말 때를 연상케 하는 부분이 도입부부터 나타나는 상황이라 작가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스토리를 짜고 있는가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을 듯했고, 결국 강제 종료됐다.

그리고 상술된 단점들을 보면 편집부에서 아예 교정조차 봐주지 않은 듯하다. 이름 오기 정도는 담당자가 파악, 수정해줘야 되는데 마치 좋다 그래 니 멋대로 해봐라는 식으로 그냥 인쇄해버렸다(...).


[1] 2024년 9월 9일 9시 9분. 그런데 일본 기준 시각이다(...).[2] 지팡이를 만지자 얼굴이 거대해지며 머리 속으로 생물의 기원의 역사를 따라올라가다 신을 만나며 얻었다고 한다. 염력을 사용하며 위에서 내려찍는 힘에 특화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