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패닉의 이적과 전람회의 김동률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1997년 앨범 'Carnival'을 발매했다.주요 곡으로는 '그땐 그랬지', '거위의 꿈' 등이 있다.
특히 '거위의 꿈'은 훗날 인순이가 리메이크하며 대중적인 히트를 하게 되었다. 이후 두 사람은 콘서트에서 이 곡을 부를 때마다 농담 삼아 "인순이 씨의 '거위의 꿈'"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그러나 메가 히트만 못했을 뿐 발표 당시에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명곡으로 인식됐고 나름 인기도 있었다. 현재까지도 인순이의 리메이크보다 오히려 원곡 버전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
멤버 구성이 워낙에 굵직굵직했던지라 해체 이후로도 팬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카니발 콘서트를 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쳤고, 2008년에서야 카니발 공연이 성사되었다. 성사될 수 있었던 큰 이유는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에 있게 되었기 때문. 이후로 이적은 자신과 김동률의 음악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다시 뭉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본 내용은 소속사가 같아지기 이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다.
직접 언급한 부분 이 외에도 '2008 concert, monologue' 에필로그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 음악을 대함에 있어 김동률은 완벽주의자에 가까울 정도로 깊게 파고드는 편이며, 이적은 이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굉장히 즐기는 편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음악 스타일과 성향의 차이 등으로 둘의 재결합 가능성은 매우 낮다.
여담으로 기아 카니발의 CM송(?)을 부르기도 했다.
2. 앨범 <Carnival>
자세한 내용은 Carnival(카니발) 문서 참고하십시오.카니발이 1997년에 발표한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 수록곡 상당수가 각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