叶ミホ. 여동생은 사춘기의 등장인물.
도서위원이자 신지의 한살 어린 후배 여학생. 죠시마 신지를 몰래 짝사랑하고 있는 소녀이다.
첫 등장 때부터 신지에게 반해서 계속 고백하려 했지만 매번 실패하고 있다. 초기에는 실패 원인이 카나미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고백하러 교실에 갔더니 오빠 바지의 단추를 달아주는 것을 오해하고[1], 우산을 같이 쓰려 할 때는 오빠랑 우산을 같이 써버리고, 집에 찾아갔더니 (앞에서 보면) 알몸 에이프런(으로 보이는 복장)을 입고 나오는 등등 하지만 후반에 가면 스스로 자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용기를 내서 고백하려하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자기도 모르게 실수해 버리기 때문.
처음에는 그냥 신지를 좋아하는 평범한 여학생이었지만 차츰 관련 지식이 쌓이고 폭주해버려 신지가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할 정도가 되었다. 중반에는 아예 치녀나 스토커로 오해받는 중. 이 모든 게 코미야마 선생에게 상담하기 시작하여 괴상한 지식을 전수받아서 + 본인의 어정쩡한 실수 탓이다[2]. 레즈비언 변태인 마리아 선생님이 온 후에는 그녀에게도 당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신지이외의 대상에 대한 정조관념이나 사랑만큼은 한결 같아서 결코 변하지 않는 순정을 고수하는 대단한 소녀. 다만 그 짝사랑이 지나치게 길어져 단행본 9권이 지날때까지 신지와 정식으로 만남조차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카노 미호의 한결같은 사랑에 하늘도 감격한 건지 10권에서 드디어 신지와 만나게 된다. 위원회 일로 카나미와 같이 일하게 된 것을 인연으로 금세 친해지게 되고 카나미의 집에서 하룻밤 자고가게 되면서 제대로 신지와 통성명을 하게 된 것이다.[3] 하지만 여기서도 신지 앞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코피를 뿜는다(...) 심지어 카나미가 도시락 싸는 것을 돕겠다면서 냉큼 누드 에이프런을 입었다가 그 카나미가 츳코미를 걸기도 한다.[4]
아무튼 카나미의 주변인들과도 정식으로 통성명을 하면서 정식으로 신지 하렘에 편입되긴 하는데...이 만화자체가 끝날때까지 연애하렘 떡밥 회수는 없었으므로 조금 무의미해 보이기도 한다.
치카와 마찬가지로 신지와 가장 가깝게 지내는 아키를 사랑의 라이벌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우연히 치카와 만나게 되었을때 말도 잘 통해서 만약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면 3P를 하자는 협약(...)을 체결한다.
[1] 카노 미호가 바보라서 그런 게 아니라, 하필이면 바지 지퍼 쪽 단추를 오빠의 앞에 주저 앉아 달아주고 있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리 봐도 입으로 하는 광경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애초에 여동생이 굳이 오빠의 그 부분(...)의 단추를 달아주는 것 부터가 매우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이다.[2] 지나가는 척 하며 은근슬쩍 손 잡으려고 했는데 안보고 잡으려다 손 위치가 그만 거시기를 향해버려 그만 거길 만져 버린다. 만진 본인도 놀라서 도망쳐 버리고 신지는 치녀라고 오해 해버리고. 아아....[3] 사실 예전에도 여러 번 만났지만 그때마다 원치 않은 에로개그로 신지를 당황시키거나 치녀+변태 취급 받을 만한 일만 하는 바람에 신지의 기억속에는 그냥 변태녀라는 인식만 있었다. 물론 카노 미호인 줄은 몰랐기에 신지도 첫 만남임에도 범상치 않은 오오라를 느끼긴 하지만 그냥 넘어간다.[4] 카나미는 츳코미를 당하는 역할이다. 상대가 어떤 짓을 하든 감탄을 했으면 했지 츳코미는 절대 걸지 않는다. 아마 최초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