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ジキド将軍
드래곤 퀘스트 아벨탐험대 에 등장하는 바라모스의 친위대장이자 에스타크 대륙을 관리하는 일을 맡고있다. 성우는 모리 카츠지/KBS판 성우는 장광으로 비디오판에서 무아를 맡았다.
외형만 놓고 보면 드래곤볼 오리지널 시리즈의 피콜로 대마왕과 디자인이 매우 유사하게 생겼다.
2. 작중 내역
부유를 떠돌던 가이브가 재건중이자 근거지인 에스타크에 도착했을때 첫 등장.냉혹하고 빈틈이 없으며 무아만큼 교활한 성격으로 상관인 자크에게도 하극상을 하며 총사령관이자 2인자인 무아와도 서로 언쟁을 벌이며 티격태격 하는 등 사이가 좋지않다.바라모스의 지시로 라의 거울을 찾기위해 망령의 섬을 찾아 들어간 일행들을 뒤에서 몰래 미행하여 기습한다.무아가 마법에 능하다면 이쪽은 마법보다 육탄전에 뛰어나서 아벨도 데이지의 검술도 전혀 먹히지 않았다. 심지어 야나크의 필살마법인 베기라곤 마저 멀쩡히 몸으로 막아버렸을 정도, 파워만 놓고 본다면 루돌프 장군 다음 최강 빌런으로 눈보라의 검을 가진 아벨조차 상대도 되지 않았고 데이지의 강철검도 맨손으로 부러뜨리는 등 힘도 엄청나게 세다.
이렇듯 압도적인 실력을 인정받으며 무아를 제치고 친위대장 자리까지 올랐으나, 도란의 국왕을 납치한 부하 시자오라이온이 임무에 실패하고 난파선과 침몰한 아벨 일행들을 실수로 살려보내거나 보석몬스터를 마음대로 부려서 전력손실마저 입히는등 점점 바라모스의 눈 밖에 나고 근신 처분까지 받게 된다.
오래 전 바라모스에게서 멸망당한 고대 에스타크인의 후손이며 과거 자신의 선조를 멸망시킨 죽음의 물을 흡수하고 강인한 육체를 얻었으나 위에서 언급한 거듭된 실책으로 인해 자신의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바라모스가 자신을 대놓고 푸대접하자 불만을 품으며 바라모스를 배신하기로 마음먹는다. 대마왕을 뛰어넘는 힘을 얻고 용의 피를 마시기 위해 바라모스에게 엄청난 힘을 부여해준 죽음의 샘에 자신의 피를 흘려보내서 육체를 강화하고 바라모스가 방심한틈을 이용해 용의 천칭과 용의 성배를 훔쳐 도주한다.
성배를 일부러 떨어뜨려 아벨이 먼저 발견하게 하는 책략을 쓰고 자신이 첩자로 보낸 부하인 아도니스를 이용해 용의 성검까지 차지하지만, 아도니스가 오누이 지간인 데이지를 만나 마음이 흔들리자 곧바로 아도니스를 자신의 손으로 처치하고, 잠든 용을 깨우는데 필요한 보온족의 성녀 티알라를 납치해 아리아한에 위치한 국왕의성으로 향한다. 국왕과 왕비, 아리아한 마을을 불시에 습격하며 티알라에게 깃들어 있던 붉은구슬의 힘으로 용신호 제단까지 찾아낸다.
티알라를 협박하면서 티알라의 어머니를 인질로 사용해 용을 깨우는 성스러운 의식을 하라며 강요한다. 티알라가 용신호 제단에 성검과 성배를 바치고 주문을 외워서 슈퍼용을 부르려는 순간 뒤 따라온 아벨 일행들과 또다시 전투를 벌인다.
자신의 피를 주입한 죽음의 샘의 힘으로 더 강력해져서 일행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도돈가를 해치우지만 아벨과 데이지의 기지를 발휘한 일격으로 가슴에 큰 치명상을 입고 리타이어하고 만다.
죽은 줄 알았으나 반송장처럼 다시 일어나 에스타크를 부활시키고 바라모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용의 피를 한방울이라도 마시게 해달라며 티알라에게 간청을 하는데 결국 무아의 밀고로 눈치챈 바라모스의 마법으로 끔살당해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도돈가의 죽음을 두고 배신자에게 어울리는 죽음이라고 조롱한 바 있는데, 자신이 비참한 죽음을 당했다는 점에서 실로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