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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4 11:05:01

츠치미카도 아리모리

1. 개요2. 작중행적3. 기타

1. 개요

土御門 有主

쌍성의 음양사의 등장인물. 원작에서만 등장한다.

2. 작중행적

38화에서 처음 등장한 음양사 훈련생. 별명 아리스. 다른 음양사들이 신체단련으로 몸이 근육질인데 반해 아리스는 외모와 신체가 여자아이처럼 가녀리다. 아리마의 외동아들, 즉 적가이자 츠치미카도의 차기 음양두 당주다.[1]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로 보인다.

어머니가 일찍 죽는 바람에 여러가지 문제가 많은 듯. 어머니가 살아있을 적에는 가족끼리 찍은 다정한 사진이 나오는 등 화목한 가정으로 보였지만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죽은 뒤 아버지와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 듯하다. 39화에서 집안 사람들이 짜증난다고 가출해서 엔마도 가에 살기로 했다.[2] 그와 동시에 로쿠로를 잠시 하인으로 부리기로 했다. 당연히 엔마도 로쿠로는 펄쩍 뛰며 싫어했지만 키나코가 겨우겨우 말렸다.

나이가 어린 점을 고려해도 실력은 중급 정도라고 한다. 결코 무능한 것은 아니지만, 음양사들을 이끄는 츠치미카도 가의 인간이라고 하기엔 수준이 떨어지는 듯. 같은 나이의 아리마와 비교해봐도 확연히 떨어진다고 한다.[3] 때문에 아버지에게 무시당해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 하나로 살아온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천의 술법을 익히고 백 마리의 식신을 다루는 것이 가능하며 월반으로 세이요인에 들어가지만 그럼에도 봐주지 않자 일부러 10반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아리마가 "츠치미카도로서 네가 있을 곳은 이 섬에는 없으니, 조용히 있어라 안 그러면 의절한다" 라고 한걸 봐선 그 소망은 매우 실현이 힘들어질 것 같다.[4] 이 발언에 열받은 로쿠로가 아리스를 감싸주면서 정식으로 엔마도 가 산하로 들어간다.

40화에서 로쿠로에게 걸린 법술 방해저주를 해제시켜줬고, 식신 다루는 법[5][6]을 가르쳐준다. 본인은 100체 이상을 거느리고 있다고 하며 뇌화(電華)와 흑풍(黑楓)란 두마리 말 모양 식신을 예시로 꺼냈다.

아버지에게 의절당했어도 인정받기 위한 마음은 계속되고 있는 모양인지 이지카 유우토 토벌 작전에 지원할 생각이다. 로쿠로에게 걸려 있던 봉인을 풀어준 뒤[7] 로쿠로에게 식신주장의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로쿠로에게는 서포터보다 주장이 더 잘맞기 때문.[8]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시합에서 로쿠로를 응원하는 역인데, 도중에 아버지와 재회한다. 식신주장의 원리를 알고 있냐고 묻자 문제없다 답하고, 아버지가 자신이 잘 하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면서 기뻐한다. 로쿠로를 10반으로 보낸 이유도 자신과 인연을 만들기 위해서인 것도 밝혀졌다. 그 뒤 이지카 유우토 토벌작전에 참가하게 되는데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고 어머니의 무덤에 가서 두려움에 떨다 아버지에게 너는 죽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56화에서 로쿠로와 함께 바사라 시로미와 조우하며 대적하는데 로쿠로가 도망치라고 하지만 나도 음양사로서 싸우겠다며 로쿠로를 보조하고 로쿠로가 시로미에게 일격을 넣게 도와준다. 하지만 시로미도 폼으로 천 년 산 건 아니라 죽지는 않았고 로쿠로가 회복될 때까지 시간을 버는 과정에서 여기저기 두들겨맞는다. 그러다 아버지가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자 노력했는데 못 지켰다고 울고, 시로미는 아리마가 아작낸다.

츠치미카도 아리마가 사카나시에 의해 죽자 멘붕하고 부정타락이 된 것에 2차 멘붕을 한다. 하지만 엔마도 로쿠로에 의해 정신을 차리며 츠치미카도 아리마의 자폭에 의해 사카나시는 죽는다.

마지막 순간 아버지로부터 자신이 죽을 때 아이를 슬퍼하게 하고 싶지 않아 일부러 멀리한 걸 알고 화해한다.

76화에서 츠치미카도가로 돌아간다

3. 기타

부자가 서로 엇갈리기는 했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었고 결국 부모 모두를 어린 나이에 잃고 말았지만 특이점을 돌파하고 아들이 평온한 미래를 살아가게 하기 위한 노력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아마 특이점 돌파 이후에는 츠치미카도 가문을 수습하고 음양두가 될 듯.

[1] 원래대로라면 츠치미카도 가문을 이어받을 예정이었지만, 아리마가 의절하는 바람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2] 실상은 아버지가 신경쓰고 있는 로쿠로와 같이있으면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자기를 봐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감행한 일.[3] 하지만 츠치미카도 아리마가 사람을 조종하는 것을 잘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로쿠로와 인연을 맺기 쉽게 하기 위한 사전 공작일 가능성도 있다.[4] 사실 츠치미카도 아리마가 아들을 어떻게 대해야 될지 모르는 것이다. 예전에는 아내가 도와줬지만 지금은 아내가 없기 때문.[5] 본인이 제일 자신있어 하는 분야다. 집안이 집안이다 보니 친구 사귀기가 쉽지 않아서 식신을 친구 대신으로 삼았다고...[6]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집어넣는 주력의 강약 조절이 중요하다. 약하면 전력이 되지 못하고, 강하면 통제가 않되니. 바꿔 말하면에서 아리모리는 주력 조절이 특기라고 할 수 있다.[7] 주술을 못 쓰게 하는 봉인으로, 팔의 봉인은 아직 못 풀었다.[8] 십이천장의 마토이카지리와 같은 원리로, 식신의 힘을 주장으로서 몸에 두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