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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2:06

츠바메가에시(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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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ages.wikia.com/Tg.jpg
Fate stay night
파일:C7d33tY.jpg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츠바메
가에시
랭크 종류 : 대인마검 최대 포착 : 1명
- 상대를 3개의 원으로 동시에 베어내는 절기.
"다중 차원 굴절 현상(키슈아 젤레치)"라 불리는 현상 중 하나인 듯하다.
게이 볼그와는 다른 의미로, 회피가 불가능한 필살검이다.
[ruby(츠바메가에시, ruby=제비반전베기)][1]
랭크 : - 종류 : 대인마검 레인지 : 2 최대 포착 : 1명
상대를 3개의 원으로 동시에 베어내는 절기. 그냥 "빠른" 공격이 아니라 정말로 동시에 공격한다.
이 영령의 퍼스널리티의 바탕이 된 이름 없는 검사는 날아가는 제비를 장도로 벤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터무니없이 우직한 수련 끝에 이 마검에 도달했다.
마술의 세계에서는 "다중 차원 굴절 현상(키슈아 젤레치)"이라 불리는 현상 중 하나인 듯하다.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

1. 개요2. 약점3. 기원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ruby(燕, ruby=つばめ)][ruby(返, ruby=がえ)]し

전승상의 기술 츠바메가에시가 모티브인 사사키 코지로의 필살기.

보구가 없는 그가 기나긴 세월의 연마 끝에 손에 넣은 검술의 경지이자 시그니처 스킬. 현재 세계에서 1격, 그리고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무시하고 동시에 2격을 거듭해, 총 3방향에서 동시에 공격하는 회피 불능기. 이는 다중 차원 굴절 현상(키슈아 젤레치)의 일종이며, 한정적으로 제2마법을 실현한 것이다. 즉 5차 어새신은 검술만으로 마법사의 업에 도달했다.

사정거리는 대략 3m. 코지로는 칼을 휘두르는 데에 특별히 자세를 잡을 필요가 없지만, 츠바메가에시를 쓸 때는 반드시 자세를 취한다. 그만큼 특별한 기술이라는 뜻. 알트리아와 싸울 때 코지로는 그녀와 같은 평지로 이동한 다음 이 기술을 썼다.

어새신의 민첩이 A+이므로 발동 속도도 엄청나다. 서술상 엑스칼리버에 마력을 넣은 시점에서 세이버의 목이 날아갈 정도로, 사정 범위 내에 들어온 알트리아는 보구를 쓸 의지를 잃었다.

알트리아는 코지로가 츠바메가에시의 사용 자세를 잡자 죽음의 공포를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전투 중에 검이 휘어졌기에[2] 간신히 비검의 틈을 파고들어 코지로에게 승리한다.

파일:external/lh5.googleusercontent.com/Honeycam%2B2015-06-22%2B19-41-16.gif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23화에선 츠바메가에시의 연출이 화려해졌다. 다중 차원 굴절 현상을 묘사해 한 순간에 세 명의 어새신이 시공을 초월하는 동시에 세 자루의 검으로 세 번의 참격을 취하는 모습을 그대로 그려내었다.

===# 츠바메가에시 비익의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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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amurai Remnant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파일:이오리 츠바메가에시.jpg

파일:비익의 단.gif
이야~... 그거의 이도류라니 기가 막히네.
나조차도 그런 는 생각하지 않아!
Fate/Samurai Remnant, 미야모토 무사시

미야모토 이오리가 사용하는 츠바메가에시의 변형 버전. 어린 시절, 무사시의 무덤에 찾아온 코지로에게 츠바메가에시를 배웠고, 여기에 이천일류의 이도류를 더해서 동시에 여섯 개의 참격을 날리는 기술. 거의 제자리에서 사용하는 코지로와 달리 아예 앞으로 뛰면서 사용하는데, 이오리의 검이 모노호시자오보다 길이가 짧다는 점[3], 츠바메가에시가 기술의 원리상 고저 차에 약한 점, 츠바메가에시가 공격 대상의 뒤까지는 커버가 안 된다는 점[4]을 전부 커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로 전정사상의 스승을 쓰러트린다. 이후 공의 형 한정 비검 사용시 모션이 이 기술로 변경되며 성능에는 변동이 없으나 멋진 연출을 자랑한다.
비검・비익섬요
[ruby(秘剣・比翼閃耀, ruby=ひけん・ひよくせんよう)]
<rowcolor=#443D4F> 랭크 : 없음 종류 : 대인마검 레인지 : 1~2 최대 포착 : 1명
영령 미야모토 이오리가 지닌 최대의 오의.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이후 Fate/Grand Order에 실장된 이오리는 비검・비익섬요라는 이름으로 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보구로 들고 온다. 다만 이오리의 기억이 일부 결손되어 있어서, 이오리는 영월 의식 당시의 내용을 조금도 기억하고 있지 않기에, 자신이 왜 서번트가 됐는지를 모른다. 그리고 확실히 츠바메가에시를 양손으로 각각 해내는것은 대단한 기술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익의 단이 오리지널 츠바메가에시보다 훨씬 고도의 기술이라던가, 혹은 훨씬 강하다던가 하는 것과는 별개라고 한다. 그냥 이오리에게 있어서 맞는 형태가 이런 식일 뿐이라고.

한편 페그오에 들어와서는 연출이 바뀌었는데, 페그오의 이오리는 검귀 엔딩에서 이오리가 깨달음을 얻으며 죽고 검귀 인격이 사라진 채 나머지 여분만으로 이루어진 인격이다. 팬덤에서는 이오리가 검귀 엔딩으로 완전한 깨달음을 얻었기에 페그오 버전의 비익의 단이 사무레무에서 추구하던 비익의 단의 진정한 완성형으로 추측한다.

2. 약점

제대로 쓰려면 평지에서 상대를 마주 보아야 한다. 작중에서 어새신은 고저 차를 이용해 무구의 성능 차이를 커버했지만, 이 때문에 츠바메가에시를 제대로 쓸 수 없었다. 2연격까지는 계단 위에서 해도 상관없지만 틈이 있어 세이버가 피했고, 세이버는 그 퇴로를 막는 3번째 궤적이 있을 것이라 지적했다. 산문 계단에 묶인 어새신이 츠바메가에시를 쓰려면 계단 중간중간에 있는 좁은 평지를 활용해야 한다.

따라서 상대에게 충분한 기량이 있다면 츠바메가에시의 여지를 주지 않고 교착 상태로 끌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UBW 루트의 마지막 결전에서 세이버도 어새신을 쉽게 넘지 못했지만, 어새신도 츠바메가에시를 쓰지 못했다. 쌍방의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어새신은 자신의 검을 휘게 만들면서까지 세이버를 끌어들였고, 그 때문에 츠바메가에시에 빈틈이 생겨 패배했다.

본편에서는 캐스터의 결계 같은 원거리 방어 보정이나 일방통행의 길인 류도사 산문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둬서 이를 무마했지만, 그런 조건이 없으면 길가메쉬 같은 원거리 전문 서번트에게는 무용지물이다.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Fate 루트의 어새신의 행적이 묘사되는데, 길가메쉬의 보구 폭격에 뭣도 하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경우가 다른 번외이긴 하지만, 길가메쉬에게 이 기술을 시전했을 시, 길가메쉬는 상대의 역량을 간파하는 능력이 뛰어나므로 어떻게든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츠바메가에시는 참격의 궤적이 모든 퇴로를 차단하기에 회피가 사실상 불가능한 공격이라는 특징만 있을 뿐, 위력이 강해진다는 묘사는 딱히 없다. 즉 츠바메가에시의 공격력은 즉 근력 C, 민첩 A+의 서번트가 전력으로 날리는 참격일 뿐이다. 어새신의 무기인 모노호시자오는 보구가 아니라 서번트의 의복처럼 마력으로 구현된 철검이며, 엑스칼리버 쯤 되는 보구와 생각없이 정통으로 맞부딪히면 단 한 번 만으로도 휘어버리는 정도로 무기 자체에 특별함은 없다. 이 때문에 참격을 맞아도 끄떡없을 정도로 내구도가 강한 서번트라든가, 전신을 보호해 주는 갑옷계 보구에는 취약할 것으로 추정된다.

3. 기원

그의 회상에 따르면, 무명 검객이었던 그가 할 일이 없어서 제비를 베어보려고 연습하다 정신을 차려보니 다중 차원 굴절 현상을 일으키는 필살기가 되었다. 생전에는 이걸 쓸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는 모양.

제비를 잡으려고 저런 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는지 팬덤에서는 사실 평범한 제비가 아니라 일본의 환상종 TSUBAME 드립을 친다. 그렇다 보니 공식인 FGO 스토리의 막간 퀘에서도 데몬을 잡고 그 제비만 한 난적은 없는 것인가[5]라거나 FGO 수영복 이벤트의 스토리에서는 제비가 분신을 한다거나 시간 역행을 한다거나 공간을 찢는다는 드립도 있으며[6], 오키타의 인연 대사에도 오키타가 정말 그 제비를 베는 것이냐고 반문하기도 한다.[7] 아예 실제 정체가 참새인 모 세이버의 경우는 인연 대사가 압권이다.
"저 농민, 건방지네여. 뭐가 츠바메가에시, 인가여. 제비를 베는 정도로 마검이라니 가소롭기...... 어? 왜 저 농민, 분신 같은 걸 하고 있나여? 차원 굴절? 제비를 베는 데 그렇게까지? ......벼, 벼, 변태예여ーー!!"#
베니엔마

물론 작중에서 농담으로 하는 얘기일 뿐이다. 사사키 코지로 마테리얼에서도 나오듯이 어디까지나 제비를 베는 것이 츠바메가에시의 시작이었을 뿐, 제비를 베는 데 다중 차원 굴절 현상을 일으킬 정도의 마기까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8] 단순히 할 일이 없어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코지로의 타고난 검에 대한 천부적 재능과 긴 세월[9]에 걸친 노력이 합쳐진 결과물이 바로 이 츠바메가에시인 것이다. 제비가 난적이었다는 게 진심으로 한 말이라 쳐도 어디까지나 '미숙했던 시절의 자신에겐 평범한 제비도 청천벽력 같았다.' 정도의 의미일 테니 츠바메가에시를 완성한 지금 기준으론 그 제비만 한 난적을 찾기 힘든 게 당연하다.

4. 기타

파생 기술로 Fate/unlimited codes에서 상대방을 중심으로 난도질한 후 츠바메가에시로 마무리하는 비검 츠바메마이(秘剣・燕舞/제비춤)가 있다.

게임 등에서 코지로가 등장하면 시스템상 보구 취급을 하지만, 무명 검사에게 츠바메가에시는 통상기다. 마법 현상을 일으키는 데다 본인이 서번트이니만큼 현실에서 정상급 무도인이나 스포츠 선수가 각 잡고 제대로 기술을 구사하는 노력에 해당하는 양의 마력을 소모하긴 하겠지만 마법에 도달한 기예임에도 보구만큼 코스트가 크지 않다. 다만 코지로가 영령으로서는 스펙이 밑바닥에 가까운지라 남용까지는 힘들 것이다.

제도성배기담의 사쿠라 세이버도 츠바메가에시와 비슷한 기술 '무명 삼단 찌르기'를 사용한다. 츠바메가에시가 동시에 3개의 다른 지점에 참격을 날리기에 어느 한쪽 참격은 맞을 수밖에 없는 회피 불능의 마검이라면, 무명 삼단 찌르기는 동시에 같은 지점에 3번의 찌르기를 꽂아넣기 때문에 분명 다른 찌르기인데도 동시에 같은 곳에 존재한다는 모순으로 사상 포화를 일으켜서 물질을 붕괴시키는 방어 불능의 마검이다.

페그오의 미야모토 무사시는 츠바메가에시를 보며 무한의 검이라고 평했다. 무사시는 '천안'이라는, 미래시에 심안(진)이 조합된 스킬로 무한한 미래를 하나로 한정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츠바메가에시는 이와 반대로 한 순간 한 번밖에 휘두를 수 없는 검을 동시에 다중으로 전개하기 때문. 나중에 코지로를 보며 이미 공위에 올랐다고 놀라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설정상으로는 회피 불능의 마검이지만, FGO에서 보구 취급으로 등장했을 때에는 딱히 필중이 붙어있지 않다. 이건 3스킬에 필중이 있고 FGO의 시스템상 필중이 중첩되지 않기 때문.

던전앤파이터의 히트맨의 스킬 "벽파일섬"은 아라드의 한 '무명 검사'의 오의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어레인지했다는 설명과 '한 번의 베기로 동시에 3번 공격한다'는 점 등 이 기술을 오마주했다.

5. 관련 문서



[1] 루비로 달린 제비반전베기는 Fate/Grand Order 한국 서비스에서 붙인 루비다. 실제 게임에서는 붙지 않으며, 스테이터스 창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애니맥스 더빙판에서는 '제비반전술'로 번역했다.[2] UBW TV판에서는 검 자루가 망가져서.[3] 이오리의 검이 일반적인 일본도 사이즈라고 가정했을 때 (150+cm)-(75~80cm)으로 거의 사람 반 명분의 차이가 나므로 똑같이 휘두르면 당연히 사정거리가 현저하게 짧아질 수밖에 없다.[4] 검이 3개로 늘어난다고 해도 결국 공격 방향이 셋으로 늘어나는 것뿐이므로 검의 간격 밖으로 후퇴하면 이론상으로는 피할 수 있다. 어새신은 민첩이 A+라서 사실상 불가능한 선택지이지만 인간인 이오리의 경우는 얘기가 달라진다.[5] 이에 닥터는 "댁의 동네 제비가 이상하거든"이라고 대답했다.[6] 원문: 마르타 曰 "난폭한 듯 보여도 배려심이 있는 분이시구나…… 그에 비하면 그 돌팔이 사무라이 하고는! "멧돼지이? 딱히 분신하거나 시간 역행 하거나 공간을 찢는 듯한 짐승은 아니지 않소이까?". "전혀 흥미가 끓지 않는 상대 아니외까아"라니, 우정의 흔적도 안 느껴진단 말이지!" 앞부분 대사가 한국어판에선 "멧돼지? 분신술을 쓰거나 시간을 역행하거나 공간을 찢는 짐승은 아니지 않소이까?"로 번역됐다.[7] 이 경우는 평범한 제비를 떠올리고 진짜 그 제비 하나 베려고 이런 기술을 개발한 거냐고 어이없어하는 것으로 보는 게 자연스럽긴 하다.[8] 본인은 "츠바메가에시"를 비검이라 부르지만 주위 사람이 보기에는 틀림없는 마검이다. 인간의 힘으로 가능한 게 아니기 때문. 하늘을 나는 제비를 베기 위해 고안해 냈다고 본인은 말하지만 물론 이 정도의 마기(魔技)가 없어도 제비는 벨 수 있다. 오히려 겨우 이 정도 이유로 검의 명가(冥加)에 이른 이 검사가 얼마나 타협 없이, 또한 극에 달한 무(武)의 재능을 가졌는지 말해준다.[9] 코지로는 50년의 세월 동안 검만 휘두르며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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