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당태종 당시 천문관이자 역술인이었던 이순풍과 원천강이 저술한 예언서 / 도참서.2. 상세
추배도(推背圖; Tuībèitú)라는 제목의 뜻은 "등을 미는 그림"인데 마지막 장인 60장에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등을 손으로 미는 그림이 있어 책의 제목이 추배도가 되었다.책의 내용 중에서 측천무후의 등장을 예언한 세 번째 예언과 홍콩 반환을 예언한 걸로 추정되는 41번째 예언도 있어서 화제가 되었다.
책의 말미에는 세계 단일 정부의 도래가 암시된다. 프리메이슨이니 일루미나티니 하면서 매우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서구 문화와는 달리, 이 책에서는 거꾸로 태평성대로 이해된다는 문화적 차이가 흥미로운 부분.
그러나 여느 도참서와 마찬가지로 학계에서는 위작으로 본다. 책에서 예언한 내용과 실제 역사가 너무 딱 들어맞아 아무리 봐도 당나라 시절이 아니라 후대에 쓰여진 티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