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추리 게임(detective game) 또는 추론 게임(deduction game)은 인간의 지적 능력과 판단력에 기초한 추리를 핵심적인 요소로 삼는 게임들을 가리킨다.오늘날 일반적인 비디오 게임에서 추리 요소의 포함 정도는 제각기 상이하기 때문에 추리 게임의 기준도 명확하지 않으며, 단순히 사전적인 의미의 형사(detective, 탐정)가 등장하거나 그러한 분위기만 낸 게임이 추리 게임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실제 이용자가 무언가를 추리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 게임, 액션 게임에 가까운 게임이 추리 게임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2. 종류
추리게임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 된다.1. 논리 추리형 : 모순을 지적하고 범인은 찾는 게임 (단간론파 , 역전재판 , 스테퍼케이스 등)
2. 수사 탐색형 :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발품을 팔아 단서를 찾아가는 게임 (포가튼시티 , 오브라딘 , 골든아이돌 등)
이외에 정통적인 추리 게임은 아니지만 포함 시키는 종류의 것도 있는데,
퍼즐 게임 : 순수한 추리보다는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에 중점을 둔다.
방탈출 게임 : 암호나 심볼을 해독 하거나 창의적인 발상이 중요하다.
마피아 게임 : 주로 플레이어 간의 상호작용과 심리에 초점을 맞춘다.
등이 있다.
참고로 게임의 '구성 형태'로서 어드벤처형, 비주얼노벨형, 보드게임형 등의 종류로도 분류 된다.
3. 특징
기본적으로 추리물의 스토리를 게임으로 만들어 놓으면 추리 게임이 된다.다만 추리물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더라도 추리 게임에 해당할지는 애매한가 경우도 있는데, 선택지가 없는 비주얼 노벨이나 무비 게임 형태인 경우가 그렇다.[1] 능동적인 추리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게임 시스템으로 상호작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탐정, 경찰 등이 등장하는 전통적인 추리물 스토리인 경우 비주얼 노벨(사운드 노벨)이나 인터랙티브 무비, 어드벤처 게임 형태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화려한 액션이나 복잡한 상호작용보다도 비선형적인 스토리를 즐기면서 올바른 추리를 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그렇다. 비주얼 노벨 게임인 경우 선택지와 분기가 자주 등장하는 편이며, 어드벤처 게임인 경우 퍼즐 요소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