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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6 09:10:09

총성과 다이아몬드/3장


PSP, PS Vita로 발매된 총성과 다이아몬드의 제 3챕터를 서술한다.

1. 주요 등장인물2. 스토리 진행
2.1. 1차 교섭 : 차로 도주하도록 유도하라2.2. 2차 교섭 : 스도를 버스 밖으로 유인하라
3. 결말 A : 배후를 밝혀낸다
3.1. 3차 교섭 : ???를 몰아붙여 정체를 밝혀라
4. 결말 B : 배후를 밝혀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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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등장인물

주인공과 주연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총성과 다이아몬드 캐릭터 항목을 참조해주십시오.

2. 스토리 진행

오니즈카는 에덴보리와 접촉하기 위한 가짜 초대장이 반쯤 먹히면서 겨우 접선에 성공하지만 에덴보리는 게임을 제안한다. 화랑 참여자 중 배신자가 있다며 특정 심야버스에 배신자가 승차할 것이라며 예고, 범인이 가지고 있는 물건에 대한 정보를 살짝 흘려 오니즈카가 이에 응하도록 유도한다. 오니즈카는 일련의 총기범죄와 관련이 있다는 정보만을 획득한 채 제로과와 떨어져서 잠복승차하여 사건을 기다린다.

2.1. 1차 교섭 : 차로 도주하도록 유도하라

교섭 시작 전 버스로 돌아올 것인지 범인과 교섭할 것인지에 대한 이지선다 선택지에서 버스로 돌아와야 진행된다.

오니즈카가 아닌 최초의 칸자키 교섭. 교섭상대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아 범인이라고만 표시되며[1] 교섭시작부터 감정게이지를 2칸 쌓고 시작한다.-광견다운 교섭방식- 다만 범인도 끝맘먹고 발악하는 악성이 아닌데다 오히려 범인이 칸자키를 위로해주는(...) 맘씨 좋은 아재이므로(......) -경찰이 범인에게 도주하라고 응원하고 범인이 경찰에게 침착하라고 응원한다- 절반정도 이벤트 교섭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최초의 맥락은 도주의사가 없으므로 동정심으로라도 도주의사를 심어준 다음 도주방법을 제공해주는 방식이 전부다. 교섭의 난이도도 매우 낮은데 도요타 정크션을 언급하기까지 감정게이지를 풀로 채울 수도 있지만 배경음악이 전환되는 구간에선 무려 감정게이지가 4칸이나 줄어들기 때문에 사실상 발악해도 클리어되는 수준의 흐름이다. 교섭결과 랭크는 도요타 정크션을 언급한 이후부터 결정된다고 보면 될 정도로 신경쓰면 A랭크로 마감짓는것이 가능하다.

A랭크는 칸자키의 말을 신용해 인질을 풀어주기로 약속하는것, B랭크는 칸자키에게 허튼짓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

2.2. 2차 교섭 : 스도를 버스 밖으로 유인하라

교섭의 장기전을 대비해 칸자키가 취식물을 버스 안의 범인들에게 전달하지만 그 과정에서 범인들은 칸자키를 인질로 삼게 된다. 챕터 2와는 달리 범죄자측에서 먼저 인질교환을 요청하지만 칸자키 포함 인질 둘을 붙잡고 있는 상황에서 인질 둘을 추가로 요구한다. -그래도 모치츠키와는 달리 스도는 표정으로 망가지는 일이 적다. 근데 기본표정이...-

기본적으로 교섭의 방향은 규칙을 언급하는걸 피하고,
배짱있음을 증명하여 스도의 마음에 드는 것이다. 술 취한 탓인지 쉽게 감정게이지가 차오르니 방향을 잘 잡자.

칸자키가 인질로 잡혀있는 상황으로 교섭 중 오니즈카에게 칸자키를 애인으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상황이 많이 나오는데 이를 첫번째 분기점, 카운트다운을 두번째 분기점, 칸자키가 화장실문을 고장냈음을 언급하며 추궁하는 부분으로 나누었을때 네 개의 구간의 흐름을 알아두면 배드엔딩 수집에 매우 용이하다. 특이할 만한 내용으로 카운트다운이 있는데 10을 제외한 9부터 1까지의 카운트다운 한번 호명할 때마다 감정 게이지가 1칸씩 쌓인다. A랭크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는 4초 이하로 카운트가 들어올때 기다려 를 골라 스도에게 인정받고 스도에게 오니즈카의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이를 받아들이게 해야한다. 이때 칸자키의 화장실 고장이 의도한 계획인지를 추궁하는데 이걸 잘 넘기는데 성공하면 A, 실패하면 B.

세 번째 분기점 없이 교섭을 성공시키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먼저 10초를 호명하자마자 바로 기다려 선택지를 선택해야하며 카운트다운 구간을 지나면 조건에 따라 스도의 말 속도가 빨라진다. 10초때 호명해서 카운트다운을 두 번 방해하면 오니즈카가 틈을타서 곧바로 자신의 제안을 하는데 스도는 주인공을 배짱있다고 여기며 받아들인다. 이때 머뭇거리다 선택지를 놓쳐버리는 경우 배드엔딩으로 직결될 수도 있으므로 선택지를 빨리 읽고 캐치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다른 공략법으로는 카운트다운 이전에 절대로 감정 게이지를 쌓지 않는 것이다. 스도의 카운트다운은 1초 그 다음의 ...까지 포함해 총 11번을 호명하지만 10초 호명의 한번에 한해서는 유일하게 감정 게이지를 쌓지 않으므로 ...까지 호명을 해야 감정 게이지 10칸이 풀로 채워진다. 이를 이용해 카운트다운 이전에 단 한칸도 쌓지 않고 카운트다운 중 ...까지 기다려 9칸이 쌓인 다음에 기다려 선택지를 선택하면 추가선택지 없이 한방에 A랭크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단, 카운트다운 이전의 범위만 해도 칸자키와의 대화내용도 있고 스도가 별것도 아닌 대화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므로 이 부분의 난이도는 대략 높은 편.[2]

A랭크는 쿠보 케이타와 쿠보 쇼키치를 화장실 앞으로 데리고 나올 것을 요구, B랭크는 쿠보 케이타와 쿠보 쇼키치를 화가 난 상태로 화장실 앞으로 데리고 나올 것을 요구.

교섭 중 획득할 수 있는 키워드가 없다.

3. 결말 A : 배후를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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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잭의 카운터로 버스 바꿔치기(...)로 응수해 인질극을 벌였던 스도 일행을 잡은 제로과는 인질극을 완전히 매듭짓고 사건을 종결시킬 수 있었지만 스도 일행 중 리더로 짐작갈 수 있는 사람이 없이 사건이 종결될 수는 없다고 판단, 버스 탑승자들의 명단을 확인하여 탑승자 중 하기와라와 하세가와를 조종했던 배후의 정체를 밝혀내겠다고 결정하고 수사를 연장한다.[3] 나카무라와의 프로파일링이 시작되면서 오니즈카만의 직감으로 범인을 추려나가 진범을 찾아내 교섭을 해야 한다. 진범이 아닐 경우 교섭은 시작조차 되지 않으며 노멀엔딩으로 끝난다. 진범 ???를 제대로 잡아내면 교섭이 진행된다.

프로파일링은 보스는 한 사람이다 또는 한 사람이 아니다, 버스에 내린다버스에 남는다를 결정한 후 유력후보 사이에서 진범을 선택한다. 양쪽 모두 그럴듯한 심증이 있고 최후의 보루인 프로파일러 나카무라를 포함한 주변인들까지 동조하는데다, 두 선택지의 조합에 따라 진범 후보가 늘어나 버리기 때문에 1회차에서는 굉장히 헷갈리기 쉽다. 하지만 인물정보와 키워드를 천천히 복기해보면 의심스런 인물이 한 명 있다.

3.1. 3차 교섭 : ???를 몰아붙여 정체를 밝혀라

유력후보로 오바라를 지목했을 때 등장하는 교섭이다.[4] "진범은 한 명이다"와 "버스에서 내린다"를 택하면 후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교섭이라기보단 교섭목표에서 몰아붙이라고 언급을 할 정도로 사실상 오니즈카 입장이라도 정상적인 대화는 바라지 않아야 한다(...) 상대는 범인 여럿을 앞세워 인질극부터 버스잭 상황 대처까지 혼자서 이루어낸 적어도 중견급 이상의 범인이므로 무르게 나가서도 안되며 그렇다고 강하게 나간다고 쳐도 잘못된 정보를 잡아 강하게 나가려다 카운터로 얻어맞을 수 있으니 스토리를 복기하며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정청취라는 것을 밝힌 이후부터는 오바라를 은밀하게 밀어붙이는 선택지가 나오고 이를 선택하는 편이 여러모로 편해진다. 몇번 깔아두면 오바라를 밀어붙일 수 있는 선택지가 다수 나오기 시작하는데 탄력받아서 끝까지 밀어붙이되 거짓 선택지는 선택하면 한방에 골로 갈 수 있다.

랭크가 없으며 클리어만 해도 굿 엔딩으로 처리된다. 오바라를 잡아내는 것이 해당 에피소드의 주 목적이기 때문.

오바라를 추궁해 범인임을 확인하고 끝낼 경우 오바라를 지휘차를 통해 호송하게 된다. 오바라는 과거 에덴보리의 화랑에서 통역사의 일을 했었으며 그 과정 중 아프리카의 눈믈이라는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를 콘도파가 노리고 있음을 밝힌다. 콘도파의 계획을 알게 된 오바라는 콘도파의 은행습격 일정보다 앞서 먼저 아프리카의 눈물을 탈취할 강도계획을 세웠음을 토로했고 이를 위해 오합지졸 팀을 구성한 것임을 밝힌다. 더불어 에피소드 4의 진보스인 ???를 반드시 체포해달라는 요청을 남기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4. 결말 B : 배후를 밝혀내지 못한다

나카무라와의 프로파일링에서 판단 미스 또는 헛다리로 진범을 찾아내지 못할 경우, 진범을 놓쳐 사건을 마무리하지 못하여 노멀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다음은 후보를 잘못 골랐을 경우의 결과이다.

이후 주모자를 잡지 못해 스도를 지휘차로 호송하게 된다. 스도는 주모자의 정체를 끝내 밝힐 수 없다고 말하면서 만약 주모자를 밝힐 경우 쿠보 케이타가 죽게 된다는 사정을 털어놓는다. 결코 본인은 주모자가 아닌 고용된 사람이라고 변명하지만 주모자를 잡지 못해 진위판단을 할 수가 없게 된다. 쿠보 쇼키치가 사채까지 끌어다 도박을 통해 재산을 탕진해버린 바람에 감당할 수 없는 빚을 갚기 위해 은행강도에 가담하기로 합의했고 5000만엔을 받기로 오와리 중앙은행을 습격하는 것에 고용되었다고. 쿠보 케이타와 쿠보 쇼키치는 스도와 한 가족이었으며 우에무라 사건은 예상 외의 변수였다고 토로하면서 -너 때문에 내가 잡혔으니까 책임져- 우에무라를 원망한다. 강도계획 이야기를 들은 오니즈카는 스도에게 사법거래까지 제시했지만 그래도 보스의 정체를 탄로내버리면 케이타가 죽게 된다는 사정으로 협조할 수 없다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1] 다음 챕터에서 우에무라라고 공개된다. 사족으로 미나가와파다. 이전 선택지에서 버스로 돌아오지 않고 범인과 교섭을 선택할 경우 대면과 동시에 바로 인질과 범인의 이름이 알려진다.[2] 내용을 보면 스도에게만 무지 급한 상황임을 알수 있다.[3] 범인 중 리더가 없었다고 단정할 수 있었던 것은 칸자키의 취식물 전달 건 중 스도가 치밀한 계획도 없이 무방비하게 인질극 중 맥주를 의심없이 들이켰기 때문. 뿐만 아니라 스도와의 교섭 전 자신만만한 자세로 잡히지 않을것이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을 너무 강하게 드러냈다.[4] 언뜻 찍기같아 보이지만 복선이 제법 있다. 보스를 지목하기 직전에 키워드를 선택하여 오니즈카의 의견을 밝힐 수 있는데, 오바라만 2개씩이나 된다. 각각 '오니즈카도 보고 있었다고 증언'과 '(하기와라가 가져온 AK가 들어있던) 수상한 골프백'으로, 둘 다 오니즈카가 얽혀있는 것도 그렇고 은근히 하기와라 쪽으로 몰아가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스도가 공범으로 밝혀지기 이전에는 옆에 앉은 마츠이를 약쟁이라 몰아붙이거나 같은 아줌마인 야하기에게 시비를 걸었지만, 유독 오바라에겐 맞장구까지 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