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초코(チョコ) |
성별 | 여성 |
종족 | 인간족 |
class | 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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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재와 환상의 그림갈의 등장인물. 하루히로 파티 이후에 이세계로 온 의용병 후배 중 한 명으로 별명은 치키 캣(Cheeky Cat. 건방진 고양이). 소설 2권에서 전투 중 하루히로의 주마등에 떡밥으로 처음 등장하고 소설 3권에서 하루히로의 후배 의용병으로 등장하며 쿠자크의 동료다.2. 작중 행적
2.1. 3권
하루히로가 밤중에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만나는데, 서로 알 수 없는 기시감을 느끼다가 일이 있어서 그대로 헤어졌다. 이후 하루히로가 데드 헤드 공략전에 참가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던 중 다시 만난다. 서로 알 수 없는 친근감을 느껴서 금방 친해졌고 하루히로를 '히로'라고 부른다. 초코의 파티도 데드 헤드 공략전에 참가하기로 했는데 초코는 위험할 것 같아서 그다지 찬성하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초코가 데드 헤드 공략전에 참가한다는 사실에 하루히로도 공략전에 참가하기로 한다.이후 파티원들과 함께 등장하고 인기가 제법 있는지 동료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만 본인은 그다지 관심없어 했고 오히려 하루히로에 대해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파티원들은 다들 루키라서 그다지 활약은 못 했고 선배들인 하루히로 파티가 활약하는 모습에 벙 찐다. 결국 이 이상 나아가는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몇몇 파티와 함께 가만히 있었는데 운 나쁘게도 데드 헤드 감시탑 지휘관 조란 젯슈가 나타난다. 쿠자크를 제외한 모든 동료들이 죽고 초코도 공황에 빠져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 결국 오크에게 살해 당한다. 이 모습을 본 하루히로는 멘붕에 빠지고 원래 세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원래 세계에서 어릴 때부터 기억을 잃기 전의 하루히로와 꽤 친했으며 그를 '히로'라고 부르고 있었고 그의 첫사랑이었다. 초코는 자판기에서 하루히로와 자주 대화를 나눴는데, 그때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정작 하루히로가 속마음 내비치지 않고 그 사람과 접전을 만들고 싶냐고 물을 때는 필요없다고 하면서 매번 거절했다. 언제 한번은 하루히로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는데, 소심한 하루히로는 없다며 만약 있다면 진작에 알려줬을 거라고 답하자 그닥 듣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히로가 자신은 언제나 들어줬다며 불평하자 작은 목소리로 "얼간쟁이"라고 말한다. 이를 보면 초코도 남몰래 하루히로를 좋아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초코도 하루히로를 짝사랑하고 있다면 자신의 마음을 모르는 하루히로에게 불평하는 모습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루히로는 초코에 대해 말할 수는 없지만 계속 초코를 좋아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슬프게도 그림갈 특성상 원래 세계에 대한 기억이 잊혀지면서 자신이 왜 이렇게 슬퍼하는지도 잊어버린다. 그래도 오랜 연심이 기억을 잃어버렸음에도 남아있는지, 쿠자크가 한 번 찾아와서 파티에 들여달라고 하자 하루히로답지 않게 퉁명스럽게 대하기도 했다.
2.2. 이후
하루히로는 죽은 동료들과 함께 간혹가다 초코에 대해 떠올린다. 8권에서 초코의 외양과 닮은 슈로 세토라가 등장하는데 정작 하루히로 본인은 그다지 눈치채지 못했고 다른 동료들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다만 하루히루도 약간이지만 초코에 대해 떠올리고 그리워 했다.그런데 13권에서 떡밥이 나온다. 타계 파라노로 간 하루히로가 원래 세계에 대한 꿈을 꾸는데, 어떤 도축용 칼을 든 한 괴한이 낯익은 집에 들어가서 낯익은 콧노래를 부르며 어떤 한 여성을 끔찍하게 살해했고 집에 대한 구조를 잘 알고 있듯이 초코의 방에 들어간다. 초코는 뒤늦게 괴한을 눈치챘지만 결국 마찬가지로 끔찍하게 살해 당했다.[1] 여성의 정체는 바로 초코의 어머니였고 꿈을 보며 분개한 하루히로가 괴한의 얼굴을 보는데 그는 하루히로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2]
[1] 어머니 쪽은 별 인식이 없던 살인마는 초코를 죽일 때 즐기면서 살해했다.[2] 얼굴 외에는 외양 묘사가 너무 달라서(2미터는 되는 거구에 기형적인 체형, 딱봐도 인간이라 보기는 힘들다고 한다) 하루히로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꿈의 묘사가 마치 본인이 직접 본 마냥 살해 묘사가 너무 사실적이었고, 그림갈의 특성이 현실세계의 기억이 그림갈에서는 잊혀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