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제군 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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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좌측의 검은 메카가 블랙 고르린)
初代艦長シュバリエ Chevalier
지구전대 파이브맨의 중간 보스. 배우는 우에무라 키하치로.[1][2]
은하전함 바르가이아의 초대 함장으로[3], 과거의 은하 제압 전쟁에서 많은 공을 세워서 엄청난 포상을 받고 은퇴한 뒤, [4]고향에서 유유자적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으나, 가로아가 지구 침략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지구를 침략하러 오게 된다. 본인 말로는 돈과 술, 여자에 둘려쌓이는 삶이 질렸다고 한다.
진중한 분위기로 작전을 진행하는 가로아와 다르게 굉장히 여유로운 태도로 진행하며 적이든 아군이든 누구에게도 비꼬는 농담도 잘한다.
무기는 총, 검, 채찍으로도 변형하는 바로크 스틱이라는 지휘봉을 사용하는데, 총 형태에서는 바로크 샷이라 부르고, 검 형태에서는 바로크 펜서, 채찍 형태에서는 바로크 뷰트라고 부른다. 보통은 바로크 스틱으로만 싸우지만 진지하게 전투에 임할 때는 바로크 펜서로 변형시킨 뒤 전투에 들어간다. 바로크 샷이나 바로크 뷰트는 보조 전투용으로만 사용한다.[5]
바로크 스틱이 만능 무기여서 전투 방식이 다양한데 검술과 괴력, 격투로만 싸우는 가로아하고는 다르게, 검술과 격투술뿐만 아니라 채찍술이나 사격술에도 굉장히 능한 모습을 보인다. 가로아가 힘에 유리하다면, 슈바리에는 기술에 유리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노래를 좋아하고 즉흥적으로 노래를 만들 수도 있다. 부하나 고르린을 부를 때 길게 부르는 은제군 존의 간부들과는 달리, 슈바리에는 짧게 부른 뒤 어미 끝에 "Come on!"이라고 덧붙인다. 함장에 복귀하고 나서는 파이브 레드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게 된다.[6]
호시카와 후미야와 레미의 몸이 바뀌는 36화에서는 파이브맨의 오프닝을 개사해서 "1 2 3 4 5~ 파이브맨~ 아니, 지금은 3명뿐이니 쓰리맨~, 아니 지금은 3명 뿐이니 무서운걸까나~?"이라고 부르며 파이브맨을 노래로 조롱했다.[7]
전용 메카로 블랙 고르린을 사용하는데, 주인의 영향 탓인지 거대화 셔틀인 다른 개체에 비해 강하다.
2. 작중 행적
28화에서 은하전대 긴가맨, 코러스긴과 함께 지구를 침략하러 오며 등장.[8] HERO(ヒーローになる時、それは今)노래를 부르며 호시카와 카즈미와 호시카와 레미를 최면에 빠뜨리고 나서 카드로 남자 멤버들의 얼굴을 그어버린 뒤, 자기 소개를 하는데 남자 멤버들이 공격하자 긴가맨, 코러스긴과 함께 노래를 이용해 남자 멤버들을 당하게 만든다. 이후, 코러스긴을 거대화시키고 나서 은하황제 메도우를 불렀으며, 메도우는 슈바리에의 복귀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간부들 중 은하박사 도르도라와 은하의 이빨 자자는 슈바리에게 반했고, 가로아는 불평을 늘어놓았다.32화에서 와니카에루긴을 이용해 파이브맨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나서 바로크 펜서로 공격하는데, 이 때 파이브 레드를 죽인다. 결국 카즈미가 존의 부하가 되겠다고 하자 폭탄이 작동되는 목걸이를 차게 한다. 이후, 와니카에루긴이 놀기만 하자 호통을 쳤고, 나중에는 나머지 파이브맨 셋이 덤비자 바로크 펜서로 변형시켜 싸우는데, 3대1임에도 데미지 하나 없이 역으로 압도하는 강함을 선보인다. 그러나 하필 카즈미가 거짓말로 와니카에루긴을 속여서 파이브 레드가 죽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바람에 말아먹었다.
33화에서 가로아가 실책을 저지르자마자 바로 함장으로 교체된다.
35화에서 가쿠를 채찍으로 휘감아 공격한다. 여담이지만 여기서는 플래시맨 때의 동료 배우가 게스트 출연했다.
45화에서는 석화된 파이브 핑크에게 입을 맞추는 기행을 저지른다. 이후, 혼자 남은 파이브 레드를 바르가이아로 끌고 와 바위에 가두려 하였으나, 오히려 레드에 의해 바르가이아의 진실을 알게 되고 나서 몰랐다며 허무하다는 듯이 중얼거린다. 메도우가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제일 먼저 알아차린다.
46화에서 다른 간부들이 자아를 잃은 채 강제로 융합당하거나 파이브맨을 막으려다가 불귀의 객이 되는 것을 보게 된다.
47화에서 탈피를 위해 죽음의 액기스를 충전하려는 바르가이아의 명령에 따라 가로아와 함께 파이브맨과 맞서싸운다. 가로아가 파이브맨 네 명을 상대하는 사이, 자신은 긴가맨과 함께 파이브 레드를 6대1로 상대한다. 그러나 파이브 레드가 도중 방향을 바꿔서 가로아를 벤 뒤, 날려버리자 긴가맨에게 공격할 것을 명령하나, 긴가맨도 파이브맨에게 당해 사망한다. 결국 이에 분노하여[9] 다른 파이브맨들이 블랙 고르린과 거대전을 하는 것을 뒤로 한 채 파이브 레드와 체인 데스 매치[10][11]로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 파이브 레드를 상대로 압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에는 서로 데미지를 주면서 싸우는데 이 때 V소드에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는다.[12]
널 쓰러뜨린다. 네 놈은 반드시 쓰러뜨린다! 1초라도 남아있을 때 내가 이기겠다!
유언
유언
결국 파이브 레드가 날린 V소드 어택에 바로크 펜서째로 베인 뒤, 피를 토하고 눈을 뜬 채로 사망한다. 그의 시신은 죽음의 엑기스가 되어 은하초수 바르가이아한테 흡수당한다.[13]
1992년 슈퍼히어로 대집합에서 야미마루, 카우라, 마젠다, 바라바, 후민, 가로아, 자자와 함께 제트맨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가로아가 블루 스왈로에게 무시당해 절망하는 모습을 보고는 제트맨에게 가로아를 건드리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였다.[14] 이에 가로아는 왜 자신에게 상냥하게 구냐고 묻자 슈바리에는 본인은 사랑으로 바뀌었다고 답하고, 가로아는 꽃다발을 들고 와서(...) 슈바리에와 포옹한다(...).[15] 그렇게 제트맨이 보는 앞에서 내려와 가로아와 함께 꽃다발을 들어올리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블랙 콘돌과 화이트 스완을 공격했다. 그 때 슈퍼 히어로들이 난입하자 가로아와 함께 가면라이더 블랙 RX를 상대했고, 나중에는 맨손의 레드 터보와 대결하였다. 이후, 블랙 콘돌과 대결하다가 슈퍼 히어로들의 슈퍼 파워 봄퍼에 맞고, 다른 간부들과 같이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서서 슈퍼 히어로들에게 반격하는데, 자신은 후민과 함께 가면라이더 블랙 RX와 화이트 스완을 공격한다. 이후, 화이트 스완에게 붙잡혔다가[16] 파이어 바주카를 맞고 다른 간부들과 함께 사망한다.
3. 여담
작중에서 도르도라와 자자는 물론이고, 카즈미와 레미도 노래에 홀린 것을 보면 외모와 목소리가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중에서도 슈바리에는 아예 대놓고 공식 미남으로 묘사된다.[17]생각해보면 은제군 존에 복귀하지 않았어도 여유롭게 평생을 보낼수 있었는데 굳이 일선에 복귀해서 죽음을 자초한 인물이다.
그러나 일선에 복귀하지 않은채 은제군 존이 파이브맨에게 괴멸 당했다면 슈바리에에게 고향이나 가족을 잃어 원한을 품은 수많은 우주인들에게 보복당해 암살당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으나, 적어도 머나먼 타지인 지구에서 비명횡사했을 일은 없을것이다.
은제군 존의 대간부중 가장 고참이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은하황제 메도우에게 충성을 바쳤음에도 메도우가 실체가 없는 껍데기임을 깨달았을때 의외로 멘탈이 흔들리는 묘사도 없이"환상이었다니..."라는 반응만 보였다. 은하박사 도르도라가 멘탈이 깨져서 바르가이아를 저주했던것에 비하면 의외로 진심으로 충성을 바친 자신을 평생동안 속인 바르가이아를 죽을때까지 따랐다.
바르가이아의 실체를 알았을때 바르가이아의 편에 서지만 않거나 은하박사 도르도라처럼 배신했다면 살아남을수 있었으나, 끝까지 따르는 바람에 죽은 인물이기도 하다.
[1] 초신성 플래시맨에서 그린 플래시 다이를 맡았다. 38화에서 존의 간부들이 단체로 파이브맨으로 위장할 때 슈바리에는 여기서 호시카와 켄으로 변신하는데, 그 모습이 영락없이 다이하고 닮았다. 마침 다이하고 켄 둘 다 작중에서는 서브리더 포지션이다.[2] 재미있는 사실은 배우가 그린 전사를 맡았었는데, 파이브맨에는 그린 전사가 없다는 것이다.[3] 2대 함장은 당연히 가로아 함장.[4] 많은 보석과 수많은 여자들, 그리고 술에 빠져 살고 있었다.[5] 스테이지 쇼에서는 바로크 스틱으로만 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6] 다만, 가로아가 파이브 레드와 정정당당하게 1대1로 붙으려는 것과는 다르게 슈바리에는 파이브 레드를 이기기 위해 비겁한 짓도 저지른다. 참신하다면 참신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7] 어지간히도 꼴받게 불렀는지 늘 침착한 타입인 호시카와 가쿠도 빡돌아서 슈바리에에게 먼저 승부를 걸었을 정도다.[8] 이 때부터 그동안 밝은 노선이었던 작중 분위기에 무게가 더해지는데, 실제로도 당시 시청률이 부진했던 본작이 슈바리에의 등장 이후로 시청률이 오르기도 했다.[9] 이를 보아 가로아 못지 않게 부하들을 소중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0] 어느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체인이 풀리지 않는다. 즉, 슈바리에에게는 최후의 수단이다.[11] 이 체인 데스 매치는 15년 후 작품에서도 나오게 된다.[12] 반대로 파이브 레드는 바로크 펜서에 어깨를 베인 정도로 그쳤다.[13] 긴가맨이 죽자마자 죽음의 액기스가 충전됐다는 점에서 슈바리에가 곱게 최후를 맞지 못할 것을 짐작할 수 있다.[14] 본편에서 이 둘의 관계가 같은 편임이 밑겨지지 않을 정도로 험악했기 때문에, 슈바리에가 가로아의 편을 들었을 때 관객들은 박장대소했다.[15] 이 때 CHAGE and ASKA의 Say Yes 노래가 나왔다.[16] 다만, 실력 차이가 나서 그런지 화이트 스완이 슈바리에를 넘어뜨릴 때 같이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다.[17] 제트맨 레드 히어로즈에서 출연했을 때 관객들 중 한 명에게 꽃을 받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