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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1:06:25

체르노빌 발전소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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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지역
발전소 정문 강화석관 지역 모노리스 제어 센터 발전소 바깥지역


파일:stalker_chernobly.png
[1]
파일:stalker_chernobly_logo.jpg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Chernobyl Nuclear Power Plant
ЧАЭС

1. 개요2. 공략법

1. 개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핵 발전소 지역이다. 이곳은 존의 심장부이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은 어떤 소원이라도 이뤄줄 능력이 있는 불가사의한 모노리스(비석)가 있다는 지역이다.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 PDA 백과사전

스토커 시리즈 중에서도 좀 특별한 공략법이 필요한 장소.

이곳에 오게되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프리피야트로 돌아갈 수도, 아이템도 살 수 없다.

현실에서의 체르노빌 강화석관은 1986년 사고가 일어난 뒤 소련 과학자들은 콘크리트로 엄청나게 큰 방벽을 만들어 사고가 난 4호기를 둘러싸 일단 해결법이 나올때 까지 방사능이 더 이상 새어나오지 않게 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그게 바로 강화 석관인것.

체르노빌 남쪽지역은 우크라이나 내무군누군가에 의해 브레인 스코처가 작동 중지된 것을 보고는 기회다 싶어 모노리스 작전을 개시한 상태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개막장인 상태이다. 내무군은 스페츠나츠BTR-70, 하인드[2]까지 끌고 발전소로 쳐들어 와서는 발전소에 넘쳐나는 정신나간 사이비 집단의 외골격 부대, 심심하지 말라고 지속적으로 로켓을 날려주시는 RPG-7 사수들, 상당한 양의 의약품을 소모하게 만들 저격수들이랑 전면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우리의 마크드 원은 재수없게도 이들이 막 전투를 시작하려는 시점에 이곳에 도착하는 바람에 아주 제대로 전투에 휘말리게 되고 만다.

요약하자면,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의 최대 난코스. 냅다 튀어도 친절하신 저격수가 노리고 있고 나중에 가면 Mi-24가 미사일을 날린다. BTR은 기관총을 난사하고, 워낙 정신이 없어서 죽은걸 인식하기도 전에 메뉴화면을 보게될 정도.

2. 공략법


1. 정면돌파 - 난이도 불지옥.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자신의 사격 실력을 믿고 눈에 보이는 것들을 죄다 쏴버리는 단순한 전략이다. 군바리나 모노리스나 어차피 사지달린 사람들이니 숱한 지옥을 뚫고 온 플레이어와 마크드 원에겐 문제 없을 것이다. 문제는 기갑들. 허나 이것도 RPG를 구해 헬기를 떨어트리면 매우 쉬워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쌰쌰! 믜지 보! 쑈뜃하는 조종사의 비명을 듣고나면 남아있는 건 땅개들 뿐. 물론 재수없으면 다른 헬기가 당신을 공격해 올지도. 물론 헬기에게 응사해 헬기를 쫓아낼 수는 있다. 다만 실컷 싸운답시고 허송세월을 보내다 블로우 아웃을 맞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2. 가로지르기 -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로지르는 길이 존재한다. 처음 출발할 때 입구를 재빨리 군인들이 오기전 뚫고 지나가면 옆에 텅빈 시설이 존재한다.[3] 그곳에는 절묘하게 가려진 길이 있다.
그곳으로 가면 몆 모노리스 부대원과 군인 몆명만 튀어나오고 BTR 2대만 보고 갈수 있다. 물론 Mi-24를 떨쳐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3. 그냥 지나가기 - 2번의 가로지르기와 비슷한 난이도이지만 중요한 사실은 이 방법은 기갑부대가 있는지도 모르고 체르노빌 발전소로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잠입게임 하듯이 우측 벽에 붙어서 앞으로만 가면 된다. 그럼 군바리나 모노리스 몇 명이 반겨주지만 그것뿐, BTR이든 Mi-24든 온갖 엄폐물에 가려진 마크드 원을 조준할 수 없어서 그냥 가게 놔둔다. 린필드 같은 고배율 스코프가 달린 총만 있다면 저멀리서 적들의 머리에 바람구멍을 내주며 위풍당당하게 전진하는 마크드 원을 보며 '지금까지 왜 그렇게 고생했나'라는 의문이 들 것이다.

4. 전력질주 - 지구력강화 아티펙트를 2개~3개 장착하고[4] 냅다 뛰는 법이다. 총알이고 미사일이고 뛰어서 다 피해버리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 단점은 강화 외골격 같이 입으면 뛸 수 없는 보호복을 입고 있다면 시도할 수 없다는 점이다. 물론 이후에 맵에서 강화 외골격이 그냥 많이 나오므로 문제될 것 까진 없다. 또, 총알을 한대만 맞아도 달리기 상태가 풀려버리니까 주의해야한다.

몇가지 팁을 더 적자면, 퀵 세이브를 자주 하고[5], 블로우 아웃 카운트를 조심하며, 적절한 엄폐와 사격실력만 있다면 이 지옥 같은 곳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과 지식을 시험받는 관문이 될 것이다.

[1] 해당 사진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체르노빌 발전소 사진들의 구도와 반대 위치인 3호기 인근에서 4호기 방향을 보는 구도인데, 현재의 석관이 씌워진 4호기가 위치한 발전소 외벽의 원래 모습은 저 사진의 것과 비슷했다. 사고 후 석관이 씌워져 현재의 모습이 된 것.[2] 작전 내역으로는 아르마딜로 1, 아르마딜로 2, 아르마딜로 3 으로 나뉘어져 있다.[3] 원자로를 위한 물을 끌어오는 수로 시설.[4] 가방이 너무 무겁지만 않으면 뛰어도 지구력이 줄지 않아 무한으로 뛸 수 있다![5] 어차피 체르노빌 정문에서 자동저장이 되고, 적들의 배치 같은 건 변하지 않으므로 생각날 때마다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