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19:23:36

청소년 나타

청소년 나타 (1992)
青少年哪吒
Rebels of the Neon God
파일:qFiKEqwWpbLSlAFOUVKO7A.jpg
<colbgcolor=#063AA6><colcolor=#ffffff> 장르 드라마, 범죄
감독 차이밍량
각본
제작 정수지
이배계
출연 진소영
이강생
왕위원
묘천
류이칭
임상빈
촬영 요본용
음악 황서준
제작사 파일:대만 국기.svg 중앙전영공사
배급사 파일:대만 국기.svg 중앙전영공사
파일:영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클래식
개봉일 파일:대만 국기.svg 1992년 12월 14일 (금마장)
파일:독일 국기.svg 1993년 2월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106분
제작비
월드 박스오피스 $28,791
북미 박스오피스 $28,791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줄거리7. 평가
7.1. 평론가 평
8. 수상 및 후보9.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c8ea15ce36d3d5394c7469fd3787e950352ab047.webp

대만의 영화 감독 차이밍량의 장편 영화 데뷔작.

주연을 맡은 진소영과 이강생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1992년 12월 대만에서 열린 제29회 금마장에서 초연되었다.

2. 포스터

파일:qFiKEqwWpbLSlAFOUVKO7A.jpg
파일:MV5BODkxNjgwNjk0MF5BMl5BanBnXkFtZTgwNzM0NjA5NDE@._V1_.jpg
파일:청소년나타 일본포스터.jpg
<rowcolor=#fff> 대만 포스터 북미 포스터 일본 포스터

3. 예고편

예고편

4. 시놉시스

"귀신한테 홀렸나 봐."

아초는 타이페이 시내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며 친구 아핑과 함께 좀도둑질을 하고 여자친구 아퀘이와 시간을 보낸다. 샤오캉은 어머니로부터 나타 삼태자의 환생이라고 의심 받고 아버지에게는 끊임없는 꾸중을 들으며 산다. 어느 날 아초는 택시 운전기사인 샤오캉 아버지의 차를 부수고, 샤오캉은 그를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출처 : 한국영상자료원

5. 등장인물

6. 줄거리

7. 평가

[include(틀:평가/영화 평점,
메타크리틱=rebels-of-the-neon-god, 메타크리틱_critic=82, 메타크리틱_user=7.0,
로튼토마토=rebels_of_the_neon_god, 로튼토마토_tomato=100, 로튼토마토_popcorn=77,
IMDb=tt0103935, IMDb_user=7.5,
레터박스=rebels-of-the-neon-god, 레터박스_user=4.0,
알로시네=16713, 알로시네_presse=없음, 알로시네_spectateurs=4.0,
키노포이스크=317316, 키노포이스크_user=7.0,
Filmarks=36807, Filmarks_user=3.9,
도우반=1307561, 도우반_user=8.1,
왓챠=mOAbPad, 왓챠_user=3.7,
)]
Rebels of the Neon God announces writer-director Ming-liang Tsai as a fully formed talent -- and remains one of the more accomplished debuts of the decade.
청소년 나타는 작가이자 감독인 차이밍량을 완전한 재능을 갖춘 인재로 발표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가장 성공적인 데뷔작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데뷔작이지만 차이밍량의 트레이드 마크인 물, 가족과의 문제, 느린 속도, 우울함이 짙게 배어있는 작품이다. 차이밍량은 인터뷰에서 "타이베이의 일상생활에 대해 훨씬 더 실제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

7.1. 평론가 평

애정만세(1994), 하류(1997)와 함께 ‘타이페이 삼부작’중 하나인 [청소년 나타](1992)는 차이밍량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이 영화는 10대들의 삶을 다루고 있으나, 흔한 틴에이저 영화와는 좀 다르다. 대다수 10대 영화가 어른들의 삶에 대드는 10대들만의 라이프스타일에서 반항의 에너지를 기록한다면, 이 영화에서 10대들은 어른들의 삶의 모순을 그대로 껴안고 있는 듯한 절망적인 희생자들이다. 오토바이를 몰고 거리를 질주하는 아초와 아초의 친구 아핑, 아초의 여자 친구 아퀘이와 대학 입시 시험을 포기하고 이들과 어울리는 샤오강 등의 이 영화 속 주요 등장인물들은 주류 사회 바깥에서 방황하며 시간을 때운다. 이들은 롤러 스케이트장과 전화방과 도심의 밤거리에서 대충 시간을 때우며 하루 하루를 보내지만 어떤 공간에서도 살가운 감정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아초의 집 하수구가 막혀 있는 것처럼, 이들은 어디로 흘러가지 못하고 고여 있는 채 썩고 있는 물과 신세다. 결국 이들의 절대적인 고독감 이면에는 타이페이라는 대도시가 괴물처럼 버티고 서있다. 나지막이 반복되는 전자음악과 텅 빈 공간이 주는 적막감을 통해 차이밍량은 대도시의 익명적 고독 속에서 조금씩 망가져 가는 아이들의 삶을 묘사하고 있다. 전통적인 공동체의 분위기가 완전히 사라진 현대적인 대도시에서 가족의 전통적인 가치는 무너졌으나 새로운 가치는 아직 정립되지 않은 무정부주의적 혼란과 퇴폐와 방임 속에서 망가지는 아이들은 아주 가느다랗게 희망의 씨앗을 발견하는 듯이 보인다. 영화 속 한 장면에서 “여기를 떠나자”라고 울먹이는 아퀘이와 “어디로?”라고 묻는 아초의 말은 절망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삶에로의 탈출 의지를 간직한 듯이 느껴진다. 묵묵히 밥을 먹으며 슬픔을 삭이는 영화 속 샤오강의 부모처럼, 차이밍량은 이들의 삶에 대해 알고는 있으나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듯한 시선을 취한다. [청소년 나타]는 근대적인 생활양식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지만 서구의 생활양식을 완전히 옮겨올 수는 없었던 현대 타이페이에서의 삶을 10대들의 모습을 통해 조망한다. 아무런 답을 얻을 수 없으나 차이밍량은 끈질긴 응시를 통해 이 잘못된 삶에 대드는 방식을 택한다. 지켜본다는 것만으로도 실은 이 삶을 버티고 생각하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김영진 (영화 평론가) #
★★★☆
이동진

8. 수상 및 후보

9.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