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의 등장인물이다. 어린 시절은 강지우가, 성인 시절은 정혜원이 연기한다.
천홍철의 큰딸로 고졸이며 공부엔 관심이 없었는지 현재 재수학원에 다니며 재수 중. 남자 잘 만나 팔자 고치려고만 생각하며 매일같이 학원을 빼먹고 클럽을 다니며 본인의 특출난 외모
장일문으로부터 선물도 자주 받고 하는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처음엔 자신을 술집 여자라고 생각하여 호텔에 데려온 장일문에게 화가 나 일문의 지갑에서 돈을 수백만 원 훔치다 걸려서 유치장 신세를 지고했었던 등 안 좋은 일도 있고 언니인 해주를 친언니가 아니지 않으냐고 말하는 일문이 재수 없어서 그를 꺼렸으나 이후 진지하게 '나는 언제나 외로웠다.' 라고 말하며
그러다가 장일문이 계모 이금희에게 막말했던 것 때문에 집에서 쫓겨났는데 그 와중에 장일문과 마주치게 되었다. 자신을 도와달라는 장일문의 요청을 매몰차게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