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공주의 등장인물.
백세군의 이모이자 홍현종합학교의 양호선생.
제 1양호실의 양호선생이라는 직함에서 알수있듯 홍현종합학교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양호선생이고 전문은 외과. 엄청난 나이스바디에 가슴쪽에 단추는 3개나 풀고있지만 귀찮아서 잠그지 않은듯한 느낌든다는 말이 있는 귀차니즘이 있으신분. 심지어 방도 청소가 안 되어서 엄청나게 지저분하다.[1]
성격은 더럽기 짝이없다. 자기 조카라 할수있는 백세군의 팔을 깨끗하게 박살내버린 적도 있고 정말로 화났을때는 백세군을 6층에서 집어던진적이 있다.[2] 이전에 자기 영역을 침범한 북산부 12명을 병원으로 보내버린전적이 있고 덕분에 얻은 별명이 '백정'. 원래라면 바로 짤려도 할말이 없는 사람이지만 노세현이 그녀에게 굉장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별문제가 없는 모양.
양호선생으로 오기전에는 궁중어의. 그래서 봉명공주와도 안면이 있다
본인의 소망은 월급도둑으로 현재 직업과 상태는 마음에 드는데 백세군이 오면서 이 평화가 깨졌다. 허구한 날 사고나 사건에 휘말리는 데다가 꼭 세트로 오기때문에 맨날 때리는 모양.[3]
아인 브라운과는 친구관계지만 맨날 아인이 그녀에게 성희롱을 해대는데 이럴때마다 철권제재를 가하나 그럼에도 끈덕지게 하는지라 아주 귀찮아한다. 아인이 모두들 이전처럼 지내길 원한다면 천시연은 "이미 깨진 그릇을 모아서 뭘 하느냐?"같은지라 아무런 신경도 안 쓴다.
백세군에게는 아무렇지 않게 폭력을 휘두르나 언니의 딸인 위예시는 건드리기 어려워 하는 편. 물론 진짜로 화나면 그런거 없을것같지만...
참고로 언니와는 다르게 술에 엄청나게 약하다는 모양.
8권에서 위예시의 입으로 현재 27세라는 것이 밝혀진다. 천주현이 천시연의 쌍둥이 언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백세군과 위예시가 천주현의 자식이라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는 것을 이람에게 알려주기 위한 것. 천시연 본인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만 등장해서 청소를 해준답시고 불법침입해서 돛대를 못쓰게 만든 부모의 원수(에필로그에서 삼대의 원수로 악화)를 베란다에 감금했다. 그리고 어렴풋이 조커에 대해서 뭔가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애초에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연공 사회인 대한 왕국에서 고작 20대 초반에 어의까지 간 것은 뭔가 입김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 청소는 아인이 해주는 모양.[2] 백세군은 이러고도 이모라고 부르면서 허구한 날 천시연에게 간다.[3] '아예 사고못치게 병원에 보내버릴까?' 라고 진지하게 생각하고있고 실제로 1권 초반부에 실행하려던 적이 있다. 다행히 천시연이 이람을 알아봐서 백세군이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