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뽑기로 강해진 10성급 플레이어/등장인물
<colbgcolor=#f5f5f5,#000><colcolor=#1f2023,#fff> 천마지존 | |
본명 | 강진호 |
나이 | 34살 |
국가 | 대한민국 |
닉네임 | 천마지존 |
이명 | 군사[1] 잡귀[2] |
배후령 등급 | 00성 |
배후령 스킬 | 반복+(00성) |
계약자 | 카르페 |
성향 | 빡겜러 |
좋아하는 것 | 힘숨찐 컨셉 과대망상[3] 만화 |
싫어하는 것 | 벌레 카르페가 게임을 그만두는 것 카르페의 날먹[4] |
특기 | 천마비급 수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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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판타지 소설 뽑기로 강해진 10성급 플레이어의 주인공급 주연이자 회귀자.본명은 강진호[5]이며, 게임 내에서의 닉네임, 즉 배후령 이름은 천마지존이다.
2. 소개
주인공 카르페가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배후령 뽑기에서 등장한다. 무려 7성급 배후령 둘을 뽑았으나, 진성 뽑기 광신도인 주인공은 그 이상의 배후령을 얻기 위해 이 결과를 버리고 다시 가챠를 돌렸으나, 처참히 망하고 만다.그렇게 마지막 뽑기에서 이레귤러라는 수식어를 가진 듣도 보도 못한 0성급 배후령인 천마지존으로 등장, 주인공을 이를 보고 천마지존을 배후령으로 선택한다.
그렇게 카르페와 조우하며 대화를 나누며 밝혀진 사실은, 바로 천마는 강진호라는 본명의 7회의 회귀를 거친 회귀자이며, 주인공이 라세 입문을 뒤로 미룬 원인인 과다 게임으로 인한 사망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1, 2회차는 기존의 지식으로 돈을 무지하게 벌었으나, 족족 사고로 사망하며 자신의 회귀를 멈출 수단은 라세의 최종 엔딩을 보는 것 외에는 없다는 것을 깨달아 3회차부터는 라세만 주구장창했다.
덕분에 현시점 기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고이다 못해 썩은 화석이자 라세의 백과사전 그 자체.
7회차에서 라세를 과도하게 했다가 사망하고, 이는 주인공이 게임을 3개월 뒤로 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그렇게 주인공이 게임을 시작할 때 0급의 규격 외의 배후령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며, 현재는 성장하여 00급의 배후령이자 주인공인 카르페의 계약 배후령 및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조력자이다.
3. 작중 행적
배후령임에도 0성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등급을 지녔다. 최하 등급인 1성보다 등급이 낮은 데다 배후령 정보는 평범한 한국인 유저로 나오는지라 그냥 버그로 보였지만, 이레귤러라는 특이한 설명이 있어 안정적인 선택보단 재미를 중요시하는 카르페는 결국 이 배후령을 뽑게 된다.하지만 뽑고 나니 자아는 진짜로 똑같은 유저일 뿐이었는데... 카르페와의 대화에서 3개월 전쯤에 라스트 세이비어를 하다 사망한 걸로 뉴스에 나왔던 인물임이 밝혀진다.
그리고 카르페가 스킬을 얻은 직후의 대화에서 그가 7번이나 회귀해 총 10년 넘게 라세를 플레이한 회귀자였음이 드러났다.
회귀 조건은 라세에서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의 최종 공략 실패. 단, 첫 번째 회귀에서는 주식이나 투자를 하려는 등 인생 계획을 세웠으나[6] 3일 후 트럭에 치여 죽고 두 번째 회귀에서는 쇼핑 중에 건물이 무너져 죽었다.[7]
세 번째 회귀에서부터는 자포자기 식으로 게임을 했는데[8], 더이상 바로 죽지는 않았다. 하지만 2년쯤 지난 후에 길드원에게 배신당해서 최종 공략에 실패하고 회귀했다.
허나 0성급 배후령을 뽑아 심히 절망하는 카르페를 본 천마는 7번의 회귀를 거듭하며 얻은 게임의 지식[9]으로 히든 클래스를 얻게 해주면서 여러 히든 피스로 카르페를 육성시키며 그의 경악스러운 게임 재능을 목격한다.
이에 천마는 카르페를 키워내 반드시 라세의 엔딩을 보고 얼른 회귀를 끝내기로 다짐한다.
4. 능력
4.1. 배후령 스킬
- 반복 → 반복+반복한다.
강진호가 겪은 7번의 회귀(누구에게나 한 번 뿐인 인생을 여러번 반복한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킬. 횟수가 제한되어 일정 횟수 이상 할 수 없는 행위를 반복한다.
카드팩의 카드 결정을 반복해서 5장을 전부 뒤집어보고 최선의 카드만을 골라내기도 하고, 아이템 강화가 미끄러져서 무기가 망가져도 강화 시도를 반복해서 되돌릴 수 있다.
그 외에도 횟수 제한이 걸린 무언가라면 웬만해선 다 되돌릴 수 있고, +가 붙어 진화한 뒤에는 스킬까지도 반복해서 쿨타임 75% 감소인 쿼터 라이프를 반복해서 쿨타임 100% 제거 스킬마냥 쓰기도 한다.
4.2. 회귀 지식
천마가 7번이나 회귀하며 10여년 동안 게임을 플레이 해온 덕분에 라세에 대한 많은 부분을 알고있다.[10] 물론 카르페가 신화급 직업으로 전직하고 온갖 기연을 만나는지라 천마가 모르는 부분도 많지만, 그럼에도 그야말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라세의 썩은물을 넘어선 석유이다.이런 지식들은 카르페의 날먹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상당한 도움이 되고있다. 특히 카르페의 2차 전직 퀘스트 같은 것들은 천마가 아니면 도전하지도 못했을 수도 있다.
작중에서 해금, 반복과 함께 카르페의 날먹 중 상당수에 기여하기도 한다. 카르페는 이러한 천마의 회귀 지식을 천마비급이라고 부른다.
다만 카르페의 비정상적인 운빨과 규격 외인 해금, 반복 스킬 등으로 인해 새로이 발견되는 것은 모를 때도 있다.
5. 인물 특징
5.1. 빡겜러
프롤로그에서 나온 것 처럼 이 소설의 대표적 빡겜러이다. 게임의 엔딩을 봐야지만 회귀가 끝나기 때문에 여러 회차동안 빡겜을 한다.너무 빡겜한 나머지 영양실조로 사망해서 배후령이 될 정도이니...
다만 컨트롤 실력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유니크 이상의 던전이 나타나면 솔로로 깰 자신이 없다고. 그리고 운도 좋지 않은 등 성향부터 전공, 게임 실력까지 완전히 주인공과 대비되는 인물이다.
5.2. 이레귤러 배후령
앞서 언급했듯이 천마는 듣도보도 못한 0성급 배후령이자 이레귤러 배후령이다.애초에 플레이어였다가 배후령으로 박제된 것도 그렇고, 회귀자라는 사실이 더더욱 그 떡밥으로 대두되었다.
심지어 배후령 스킬인 반복도 해금처럼 섭리를 비트는 힘이기도 하다.
카르페가 멸신의 힘을 얻고 난 후부터 배후령의 정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허나 1성으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00성으로 성장하는 등 특이한 성장 루트를 밟고 있다.
6. 기타
- 보기와 다르게 이과이다. 고물상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NPC의 등장 위치를 대학 수학[11]을 이용해 계산해낸다.
- 천마TV에 업로드되는 영상들을 편집하는 편집자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 힘숨찐 컨셉을 상당히 좋아하며, 카르페와 여성 유저가 엮일 때는 과대망상을 하기도 한다.
- 카르페가 게임에 질려 그만둬서 사이버 망령이 되는 것을 상당히 두려워한다. 그래서 천마비급으로 히든피스를 떠먹여주고, 펫이나 권속들에게도 카르페를 꽉 붙잡으라고 하는 것.[12]
-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카르페와 배후령(천마)의 관계 수치가 최대라고 나온다.
- 카르페가 부재 중일 때는 펫인 묵향과 마도왕의 일곱 인형들을 비롯한 권속들이 천마의 명령을 따른다.
- 천마를 본 NPC중 대부분 처음에는 천마를 보고 잡귀라고 한다. 배후령이라기에는 격이 너무 낮아서 그렇다고...
- 게임에선 귀신처럼 영체의 형태로 떠다니지만, 룸 안에 있는 본인의 방에서는 실제 몸체를 되찾아 활동할 수 있다.
- 마도왕의 인형들에게는 군사라고 불린다. 카르페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는 책사 포지션이라 그런듯. 이때문에 카르페가 부재중일 때[13]는 일곱 인형들은 천마의 명령에 따라 행동한다.
- 바둑을 꽤나 잘한다. 드렛슈의 파편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이겼을 정도.
- 30살이 넘는 나이 동안 모쏠이었다고 한다...
- 의외로 천마가 내적으론 카르페에게 꽤 큰 부채의식을 느끼고 있다.[14][15] 그러면서 본인의 회귀를 끝내기 위해 카르페에게 의존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 천마에겐 늘 마음의 짐이었기 때문에 영상 편집처럼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 카르페와 천검에게 연애 플래그가 꽃힐 조짐이 보이자 이내 카르페가 연애하느라 게임에 소홀해지면 큰일난다는 생각에 카르페가 연애에 빠지지 않도록 천마라이팅을 종종 하는 중이다.
- 4회차의 천마는 회귀를 끝내기 위해 한국을 라세 국가대항전에서 우승시키기 위해 감독으로서 팀원들을 적극적으로 키웠다고 한다.[16] 그 결과, 천마의 4회차에서는 라세 공식 랭킹 1등부터 10등 사이에 한국인만 5명이라는 미친 결과가 탄생하고 말았다. 100위권 이내에는 스무 명 이상이었다고.
[1] 마도왕의 일곱 권속들에게 이렇게 불린다. 주군인 카르페에게 여러 조언이나 지식을 알려주기 때문.[2] 권속들과 처음 만났을 때, 혹은 본인을 볼 수 있는 존재를 처음 만났을 때 배후령의 격이 너무 낮은 바람에 카르페에게 들러붙은 잡귀로 오해받아 생긴 이명.[3] 특히 카르페와 여성 플레이어를 엮는 것.[4] 허나 이 경우에는 반복된 날먹에 너무 익숙해져서 상상을 초월하는 날먹이 아니라면 딱히 오버하지 않는다.[5] 마존현세강림기의 패러디인듯.[6] 카르페 : 회귀 겜판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발언 같지만...[7] 이 때문인지 작중에서 천마가 카르페에게 주식 등의 투자 정보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8] 여러번 죽어서인지 게임 초반에는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초보자 수련장에서 허수아비를 100,223번을 숫자 세면서 때려서 히든피스를 발견하기도...[9] 작중에서는 카르페가 천마비급이라고 부른다.[10] 정보량이 혼자 모았다기엔 과도하게 많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당연하다. 천마비급의 정보들은 천마 혼자서 모은 게 아니라, 최정상급 플레이어들과 여러가지 거래를 해서 모은 것도 있기 때문. 사실상 최정상급 플레이어들이 다같이 집필한 공략 정보 모음집에 가깝다.[11] 더 정확히는 미적분과 기하.[12] 천마 왈, 주인공은 은근 정이 많은 타입이라고 한다.[13] 대표적으로 일일 최대 접속 시간 초과.[14] 7번의 회귀로 얻은 경험을 통한 공략집, 일명 천마비급과 00성 스킬 반복+는 더 없이 사기적인 것들이었으나, 천마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중이다.[15] 배후령이란 본디 플레이어가 3차, 4차 직업으로 전직하게 될 때마다 더욱 큰 힘을 부여하며, 3차 직업부터는 배후령의 힘을 직접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스킬도 습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레귤러 배후령인 천마는 카르페가 3차, 4차 전직을 하더라도 그런 힘을 줄 수 없기 때문.[16] 본인 말로는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장대한 대서사시이며, 소설로 치면 3권 분량도 우습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