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음
마음 속에는
보이지 않는 게 있어
누군가에게 다 말해 버리면 좋겠지만
쉽게 말할 수 없어
그렇지만 누군가에게 말하고 나면
마음이 가벼워질 거야
2003. 6. 25. 14시 47분[1]
토요시마 카스미
마음 속에는
보이지 않는 게 있어
누군가에게 다 말해 버리면 좋겠지만
쉽게 말할 수 없어
그렇지만 누군가에게 말하고 나면
마음이 가벼워질 거야
2003. 6. 25. 14시 47분[1]
토요시마 카스미
토요시마 카스미가 생전에 남긴 시와 그림을 바탕으로 편찬된 그림책. 원제는 '생명의 색연필(いのちのいろえんぴつ)'.
카스미는 홋카이도 쿠시로시 출신으로 10살 때 뇌종양을 발병. 가정과 교사 오사나이 미와코에게 12색의 색연필과 노트를 받은 것을 계기로 시의 창작 활동을 시작했는데, 오른손이 마비되는 바람에 왼손으로 시와 그림을 창작했다. 2003년 9월 세상을 떠났다.
한편, 카스미의 시와 그림이 그림책으로 나오게 된 계기는 카스미가 다니던 오보로 초등학교에 강연을 온 그림책 작가 코야마 미네코가 오사나이 선생에게 카스미의 사연을 들었고, 폴란드 출신 그림책 작가 마이클 그레니엣과 함께 이 책을 완성하게 된다.
2. 드라마화
테레비 아사히 스페셜 드라마 천국의 색연필 (2008) いのちのいろえんぴつ | ||
장르 | 드라마 | |
방송 시간 | 오후 9:00 ~ | |
방송 기간 | 2008년 3월 22일 | |
방송 횟수 | 1부작 | |
제작 | 테레비 아사히 | |
채널 | ||
원작 | 토요시마 카스미 外 《천국의 색연필》 | |
제작진 | <colbgcolor=#5AD3FE><colcolor=#F6FC7A> PD | 오타 마사하루, 오노 히데키 |
각본 | 하시베 아츠코 | |
음악 | 하카세 타로 | |
출연 | 코쿠분 타이치, 후지모토 나나미, 스기모토 텟타, 타카하시 유미코 외 |
주제곡 하카세 타로의 <봄맞이(春をどうぞ)>.
2008년에는 테레비 아사히에서 드라마화되기도 하였는데, 발병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촬영지는 홋카이도 앗케시정. 이 촬영 때 운동회 장면에서 앗케시정에 사는 사람들이 엑스트라로서 참가하기도 하였다. 시청률 11.8%.
2.1. 출연
- 주연
- 카가와 코스케: 코쿠분 타이치
앗케시 보요 초등중학교[2]로 전근해 온 교사. 카스미의 담임. - 토요시마 '카스' 카스미: 후지모토 나나미
뇌종양으로 6개월 시한부의 소녀. 초등학교 6학년. - 카스미네 가족
- 토요시마 코지: 스기모토 텟타
카스미의 아버지. - 토요시마 카나에: 타카하시 유미코
카스미의 어머니. - 토요시마 카야리: 야마다 모모카
카스미의 큰 동생. - 토요시마 카즈키: 야마다 나나카
카스미의 작은 동생. <아기가 자라요>와 관련되어 언급된 카스미의 아기 동생이다.
- 교사 등
- 나루미 쿄코: 카타세 나나
음악 교사. - 야마무라 나오히코: 카니에 케이조
교장. - 오사나이 '보스'[3] 미와코: 하라다 미에코
가정과/미술 교사. - 혼다 켄: 쿠마가이 키이치
2003학년도 학생 대표. - 무카이 리카: 카와카미 줄리아
2004학년도 학생 대표.
- 5학년
- 카와고에 신지: 미조구치 타쿠야
- 미야타 케이타로: 시모야마 아오이
- 모리모토 마사야: 시무라 하야토
- 야마시타 타쿠: 마키오카 료스케
- 이마오카 사쿠라: 아라카와 리사
- 야스다 사에코: 나라 히토미
- 6학년
- 이치카와 카츠노리: 타카하시 타이라
- 사나다 신고: 이시다 아이키
- 무라이 토모야: 칸바야시 슈타
- 우치야마 코토미: 키무라 아카네
- 마에지마 미사: 미나미카와 아루
2.2. 원작 및 실제와의 차이점
- 카스미가 실제로 다녔던 학교는 '오보로 초등학교'지만, 드라마에서는 '앗케시 보요 초등중학교'이다.
- 카스미가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하는 상대가 원작에서는 오사나이 선생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어머니이다.
- '선생님이 내 공책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라는 시를 쓰게 된 계기가 카가와 선생이다.
- 카스미가 죽는 장면[4]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고, 카가와의 내레이션으로 처리된다.
[1] 시기상으로 카스미가 쓴 마지막 시이다. (책에는 6월 11일에 쓴 <아기가 자라요>가 마지막에 실려 있다)[2] 인구가 적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같이 있다. 카스미네 반도 5학년과 6학년이 같이 수업하는 이른바 '복식 학급'.[3] 작중 시점에서 가장 오랫동안(17년) 학교에 재직하여 붙은 별명.[4] 어느 여름 날, 카스미는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엄마가 아무리 큰 소리로 말을 걸어도, 눈으로밖에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엄마와 카스미는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마음은 통했습니다. 그리고 카스미는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