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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1:15:02

천공의 기사 로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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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 버전 天空の機士ロデア
Wii U/닌텐도 3DS 버전 RODEA THE SKY SOLDIER - ロデア・ザ・スカイソルジャー
개발 프로페 (Wii)
카도카와 게임즈 (Wii U | 3DS)
유통 파일:일본 국기.svg 카도카와 게임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 Wii U | Wii | 닌텐도 3DS
장르 플라잉 액션[1] (Wii)
스카이 어드벤처 (Wii U | 3DS)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4월 2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5년 11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11월 12일[2]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15년 11월 13일
파일:호주 국기.svg 2015년 11월 19일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Wii)
공식 홈페이지 (Wii U | 3DS)

1. 개요2. 등장 캐릭터3. 게임 특징 & 기종별 차이4. 주제가5. 발매일에 대해6. 한국어판 발매7. 스토리 결말8. 평가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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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닉의 아버지 나카 유지[3]가 제작한 게임. 시나리오는 테일즈 오브 시리즈를 담당한 미야지마 타쿠미가 썼다. 장르는 플라잉 액션.

발매 플랫폼은 3DS와 Wii U[4]로 멀티플랫폼 타이틀인데, 특히 3DS는 나카 유지가 그간 만들어 온 게임 중에서는 처음 내는 플랫폼이다. 게임 방식은 나카 유지가 제작한 나이츠와 비슷하다.

파일:attachment/tenkou_play.jpg

플레이 방식은 Wii 버전인 위의 그림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며 적을 격퇴하는 방식인 듯 한데, 나이츠에서도 드리머를 조작해서 하늘을 날아다니며 보스를 공격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나카 유지는 Wii로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Wii 리모컨으로 조작한다고 언급했다.

2. 등장 캐릭터

파일:attachment/tenkou_rodea.jpg
파일:attachment/tenkou_ion.jpg
파일:attachment/tenkou_cecilia.jpg
로데아(ロデア)
(cv 나카무라 유이치)

본작의 주인공.
극비 기사 개발 계획인
「R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된
비행 능력을 가진 고성능 로봇이다.
원래 일련번호는 R-0.
그 날, 어느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간을 넘어, 나가 제국의 기계병과 싸운다.
이온(イオン)
(cv 하나자와 카나)

천공의 대지 가루다에 사는 본작의 메인 히로인.
로데아와 함께 가루다를 지키기 위해서 모험을 한다.
1000년 전, 가루다를 구했다고 하는
세실리아 공주의 모습이 있는 것 같지만…
세실리아(セシリア)
(cv 하나자와 카나)

전설의 공주로 불리는 존재.
1000년 전, 어떤 비밀을 쥐고
천공의 가루다로 망명하려고 했던
지상의 나가 제국의 공주.
그녀의 소원이 이 이야기의 모든 시작점이 된다.

3. 게임 특징 & 기종별 차이


평가 항목에도 차이점이 몇 개 적혀 있다.

4. 주제가

5. 발매일에 대해

게임이 정식으로 발매된 지금에는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사실 이 게임은 발매가 계속 연기되면서 반쯤 베이퍼웨어 취급을 받던 게임이었다.

이 게임은 2011년 1월에 열렸던 카도카와 게임즈 컨퍼런스에서 '천공의 기사 로데아'라는 타이틀로 공개됐었다. 당시 세가를 떠나서 다소 캐주얼한 게임들에 주력하던 나카 유지가 오랜만에 만드는 액션 게임이었기에 옛 소닉 팬들의 흥미를 끌었고, 컨셉 아트와 트레일러도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더했었다.

그러나 문제는 시간이 흘러도 구체적인 발매일은 커녕 아무런 소식도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발매일은 언제나 "미정"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나카 유지는 트위터를 통해 이미 2011년 6월에 개발을 끝내고 카도카와 게임즈 측에 납품했다고 말했다. 즉 유통사인 카도카와 게임즈가 발매일을 발표하고 출시만 하면 되는 상태였는데 발매가 되지 않았던 것이었다.

이 발매 연기의 시작은 카도카와 측에서 Wii 버전의 게임을 3DS로 이식하는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게 되면서 발생했다. Wii 리모컨의 조작을 3DS의 패드로 재현하는 것이 어려워 개발이 점점 늦어지고 있었는데, 때마침 E3 2011에서 Wii U의 개발 소식이 나오게 된다. 때문에 카도카와 측에서는 Wii 버전을 발매해봤자 별 소득이 없을 것이라 판단, Wii 버전 발매는 잠정적으로 미뤄놓고 대신 이를 Wii U에 이식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는다. 정리하자면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Wii 버전과 3DS 버전을 내놓는 대신, Wii 버전을 Wii U에 이식한 다음 Wii U 버전과 3DS 버전을 같이 발매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Wii U가 Wii 리모컨이 아닌 터치 패드를 주력으로 삼는 게임기였던 것이었다. 따라서 Wii 버전을 3DS로 이식할 때와 같은 조작감 재현의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카도카와 측에서는 Wii 버전을 이식하는 것을 포기하고, 대신 게임을 뜯어 고쳐서 액션에서 어드벤처로 장르를 바꿔버린 다음 이를 가지고 3DS와 Wii U 버전을 만들게 된다. 그리하여 Wii 버전과 3DS/Wii U 버전은 아예 다른 게임이 된 것이다.

즉 애초에 Wii 리모컨의 조작에 초점을 맞춘 액션 게임을 패드를 사용하는 게임기에 무리하게 이식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게임의 장르를 갈아 엎은 다음 다시 개발하는 과정이 생기는 바람에 발매 기간이 몇 년씩이나 늦어지게 된 것이다.

그렇게 모두에게 잊혀져 가던 게임은 2013년 7월 27일에 4Gamer에서 카도카와 게임스의 대표 야스다 요시미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언급되게 된다. 인터뷰한 내용에 의하면 Wii 버전의 조작 감각을 3DS 버전으로 재현하는 것이 어려워 그것을 해결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으며, 현재 70% 정도 개발이 완료되었고 거기에 플러스 알파를 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반드시 발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문제는 이 인터뷰 이후 Wii가 2013년 10월 19일자로 생산이 중지되었다는 것인데, 그런데도 구체적인 발매 일정이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것 때문에 일본의 네티즌들은 그다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고, Wii로 발매되는 최후의 소프트가 될 것 같다, 혹은 플러스 알파라는건 PS Vita로의 이식이 아니냐 등의 의견만 나오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 2014년 11월 13일 공식 홈페이지가 리뉴얼되었는데, 제목이 로데아 더 스카이 솔져로 변경되고 2015년 봄으로 발매계획이 잡혔다. 기종은 3DS와 Wii U. 원래 발매 예정이었던 Wii 버전은 Wii U 버전 초회판에 수록된다고 한다.[11]

나카 유지가 발표회에서 Wii 버전과 Wii U 버전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Wii 버전은 순수하게 액션을 즐길 수 있지만, Wii U 버전은 스토리와 성장 등의 요소가 더해져서 더 많은 즐길거리가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6. 한국어판 발매

2015년 7월 3일, 신세계아이앤씨에서 한국어판 발매가 결정됐다. Wii U는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Wii 버전과 3DS 버전만 정식 발매했다.# 그렇다고 해도 Wii 버전은 원래 일본에서 초회판 한정 부록이며 따로 판매되는 게임은 아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정발 사례. 나카 유지가 한국에 방문했어야 했어.

2015년 9월에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고, 원래는 10월 발매 예정이었으나 발매일이 늦춰져 11월 12일에 발매되기로 결정되었다. 또한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신세계몰에서 예약구매를 한 사람에 한해서 게임 로고가 들어간 머그컵을 증정했다.

7. 스토리 결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후반부에 바르기아스는 로데아의 열쇠와 이전에 세실리아에게서 뺏은 열쇠를 융합시켜 이공간(1000년 전 나가 제국)의 문을 생성한다. 로데아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세실리아 공주를 구해내는 것에 실패하고 오열한다. 나가의 기지를 쳐부순 로데아는 기어드와의 전투에서 승리한다. "나랑 같이 하지 않겠나"라는 바르기아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승부를 겨룬다. 바르기아스를 쓰러뜨리고 가루다로 돌아가려는 그때 커다란 물체가 화학 수면 위로 올라오는데 그것은 괴물이 된 기어드였다. 기어드는 이온을 보면서 "세실리아! 미안했다. 아빠한테 오렴."를 반복하는데...[12]

기어드를 파괴하고, 이온은 로데아와 같이 가루다로 돌아가려 하지만 로데아는 이온을 먼저 원래 세계로 보내면서 앤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크레딧이 끝난 후 이온은 마을 사람들과 세실리아와 로데아의 무덤으로 향하는데...

그곳에는 로데아가 있었다. 초반부의 장면이 비슷하게 재생되고(이온이 깨어나는 로데아를 보고 "얘. 내 말이 들려?"라고 하는 장면) 로데아의 "나를 찾아낼 줄이야."라는 말에 "당연하지. 나는 저번에도 널 구했는걸"이란 말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8. 평가

3DS판은 그냥 평작이라는 평가에, Wii U판은 애초에 어드벤처 게임을 지향하기 때문에 액션을 지향하는 Wii판과 게임의 특성 자체가 달라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지만 혹평을 받고 있고, Wii판은 Wii 리모컨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명작. 그래서 Wii판이 포함된 초회판을 구매하라는 이야기가 많다.

그리고 게임의 평이 나쁜 것에 대해서는 나카 유지가 게임을 못 만든 것이라기보단 카도카와 게임스의 잘못이 크다.

윗 문단에서 언급했듯이 애초에 이 게임은 Wii로만 출시될 예정이었고 실제로 Wii판은 명작으로 출시되었는데, 3DS/Wii U판은 애초에 출시 예정도 없던 것을 카도카와의 외압으로 멀쩡한 액션 게임을 무리하게 장르까지 바꿔가면서 억지로 이식하는 바람에 이런 참사가 벌어진 것. Wii 리모컨을 통한 자유로운 조작이라는 초기 게임의 컨셉은 망가졌고, 거기다 Wii에서는 60프레임으로 구동되는 게임이 3DS와 Wii U에서는 30프레임밖에 나오지 않는 데다 그래픽도 수준 이하에 로딩속도마저 느리다는 평가가 많다. 게임 발매를 앞둔 4월 초에 아키하바라에서 개최한 선행 체험 이벤트에서도, 원 개발자인 나카 유지와 카도카와 게임스 측의 디렉터인 하세가와 진 사이에서 게임 개발 내내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인터뷰도 있었다.

만약 제때 Wii 버전만 발매되었더라면 Wii로 출시된 명작 중 하나로 기억되었을 텐데 작품이 장르까지 바꿔가면서 타 기종으로 이식되는 삽질 때문에 발매 기간도 늦어진 데다 이식 상태도 영 좋지 않게 되어 이미지가 바닥이 되어버렸으니 나카 유지와 그의 팬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작품.

리뷰 모음: 국내, 해외 1 (원본), (번역), 해외 2 (원본), (번역)

9. 여담


[1] 국내판 패키지에는 스카이 액션이라 적혀있다.[2] Wii U판은 출시되지 않았다.[3] 현재는 세가를 퇴사하였고 소닉을 개발하고 함께 일했던 10명을 데리고 2006년, 세가의 독립 개발 스튜디오인 'PROPE'를 설립했다.[4] 원래 Wii로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발매일이 미뤄지면서 옮겨졌다.[5] 땅, 벽, 아이템 등이 있는 모든 곳(대신 거리가 매우 먼 곳은 안된다.)을 비행할 방향으로서 지정할 수 있다.[6] 비행시간에 제한이 없을 뿐이지 나이츠보다 비행이라는 느낌이 떨어진다.[A] 스테이지에서 자주 보이는 노란색 돌. 크리스탈과 박스 파괴 시에도 그래비톤 획득 가능[A] [9] 화면 좌측 아래에 표시되는 것은 왼쪽부터 순서대로 잔기(스페어 파츠), 그래비톤, 타임이다.[10] 본명은 이시다 료. 여담으로 이 주제가는 유저들의 요청과 카도카와 게임즈의 도움으로 무료로 다운로드를 할 수 있게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려놨다. 링크[11] 타이틀이 변경되면서 주제가를 부른 가수가 변경되기 전에 공개된 PV에 삽입된 노래를 부른 Dino에서 chay로 변경되었는데, Wii 버전은 이미 개발이 완료되고 난 뒤라 Dino의 노래가 Wii 버전의 주제곡이 되었다.[12] 이 최종 보스가 정말 어렵다. 총 3페이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1페이즈는 3개의 촉수의 약점 파괴와 환풍구에 빨려들어가 5개의 스위치 파괴(벽 쪽에는 시간차로 전기 충격이 가해지고 스위치를 파괴하지 않으면 로데아가 환풍구에 갈려서 HP가 떨어진다.), 2페이즈는 4개의 촉수의 약점 파괴인데 이때부터 탑 부분을 촉수로 감싸서 전기충격을 가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환풍구에서는 6개 스위치 파괴, 3페이즈는 무려 5개의 촉수의 약점 파괴와 환풍구에선 6개의 스위치를 파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