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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2 10:26:58

책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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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책날개.png

1. 개요2. 용도3. 내용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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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의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책 껍질 중 끝이 접혀져있는 부분을 말한다. 끝 부분이 접혀서 날개처럼 팔랑팔랑거리기 때문에 날개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영어로는 "(book) flap"[1]이라 하고, 일본어로는 "そで(소데)" 즉 소매(옷의 소매 부분)라고 한다.#

책 본문과 함께 제본된 속껍질과, 책 본체와는 별개인 겉껍질이 있는 책들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보통 겉껍질에 책날개가 달려있고 속껍질엔 책날개가 없다.

크기는 책 표지의 절반을 약간 넘는 정도인 것이 일반적이다.

2. 용도

간지(색지)와 마찬가지로 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일단 책날개가 없는 책의 경우 책표지의 모서리 부분의 코팅이 말려 벗겨지거나 모서리 자체가 망가지기 쉽다.

양장본이나 출판만화 단행본처럼 책날개가 없는 책에 별도로 씌워진 겉표지(재킷)에 달린 책날개의 경우에는 책과 겉표지를 결합하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 책갈피 용도로 사용한다. 본래 용도가 특별히 뚜렷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본래 용도를 알기도 어렵다 보니# 아예 이게 본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상당하다. 다만 본래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에 책날개를 책갈피 삼아 책의 중간 페이지까지 활용하면 책날개가 꺾이는 등의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책을 깨끗하게 보관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두는 사람들 중에서는 책날개를 책갈피로 쓰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는 경우가 많다.

3. 내용

어차피 남는 부분이다 보니 그냥 여백으로 남겨두기보다는 책과 관련한 부차적인 정보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들어가는 내용은 보통 다음과 같다.

4. 여담


[1] 플랩은 팔랑거리는 모양새의 덮개를 총칭하는 표현이다. 문서 링크에서도 보듯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용례는 비행기 날개 플랩이다.[2] 특히 1990년대 일본 문화 개방 전에는 본 저자인 일본 사람의 이름을 노출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저자는 책날개에 실려있지 않고 한국인 감수자가 저자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책들이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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