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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21:06:19

창천 4전사

만화 레이브에 나오는 심포니아 왕국 최강 전사들.

시바 로제스와 뜻을 같이하였다. 디어하운드의 언급으로는 시바를 보필했던 전사들이라고. 만화 진행시점에서 살아남은 알파인 스파니엘을 제외하고는 모두 혼령이 동물에 빙의된 형태로 흩어진 레이브를 지키고 있다. 이름에 의 종류가 들어간것도 특징. 이뭔 개드립 리더격인 시바도 개의 이름이 들어간다

1. 알파인 스파니엘
1.1. 로펜
2. 클레어 마르티즈3. 달마시안4. 디어하운드

1. 알파인 스파니엘

창천 4전사 최강으로 창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50년전 대파괴에서 시바와 함께 유일하게 살아남아 남몰래 동굴에서 진실의 레이브를 지키고 있었다.[1] 다른 창천 4전사 멤버들과 직속 부하였던 로펜의 영혼을 동물의 몸에 빙의시킨것도 이 사람. 하루의 최후의 시련을 위해 개러지 섬에 있던 시바와 그의 친구들이자 이를 도와줄 무지카 영감, 앨리스를 불러들여 하루와 싸우게 한다.

사실 알파인은 모든 레이브의 위치를 알고 있었으나, 진실의 레이브의 수호와 사망한 3명의 동료들의 영혼을 마법진으로 제어해야했기 때문에 무덤을 떠날 수가 없어 시바에게 알리지 못했다고 한다. 50년 전부터 자신의 휘하에 있던 로펜이라는 병사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 로펜 역시 당시 전사했기 때문에 3명의 동료들처럼 표범의 몸에 빙의시킨 상태였다.

하루가 정식으로 2대 레이브 마스터로 인정받은 이후 일행들을 불러모아 엔드리스의 정체와 현 세상의 상황을 알려주며 현재 루시아 레아그로브에게 그 힘이 넘어가려 함을 경고하였다.[2]

이후 하루 일행과 그에 동조한 여러 동료들과 힘을 합세하여 루시아와 엔드리스를 소멸시키는 데 성공하여 로펜과 함께 멀리서 그 광경을 지켜보게 된다.

모든 일이 다 끝나고 평화로워졌을때 하루와 엘리의 결혼식에도 참석한다. 시바를 비롯해 그 시대의 최후의 생존자가 된 셈. 다른 창천 4전사와 달리 일찍이 죽었던 것이 아니라 가능했던 일이다.

성우는 손원일.

1.1. 로펜

심포니아 왕국이 존재하던 당시, 알파인 스파니엘 휘하에 있었던 신참 병사로 이 병사가 레아그로브의 암살자들을 체포하여 리사 발렌타인을 지켜낸 공적이 있었던 터라 후에 로펜이 전사하였을때 동료 사전사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영혼을 표범의 몸에 빙의시켰으며, 알파인은 그와 함께 동료 창천 사전사의 묘지와 진실의 레이브를 지키고 있었다.

하루 일행이 창천 4전사의 무덤에 도착했을 때 나타나, 4전사 중에 알파인은 살아있었음을 알려주며 하루에게 진실의 레이브로 가는 입구를 안내해주게 된다. 이 후 남아있던 일행과 얘기를 하던 도중 벨리알이 병력을 이끌고 나타나자 자신이 왕년에 병사였다며 직접 검을 들고 싸우려 들기도 하였다.

마지막엔 하루 일행 들에 의해 루시아의 야망이 분쇄되어 평화를 되찾는 상황을 멀리서 목격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알파인이 로펜을 표범 형태로 부활시킨 이유는 그의 갑옷 때문이었는데 당시 막 알파인의 휘하에 배속되었을때 구입한 판금 갑옷에 표범 무늬로 색상을 칠해놨었다. 안그래도 신참 주제에 눈에 확 띄는 갑옷을 한 것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이 후에 그가 리사 발렌타인을 암살하려던 암살자들을 체포하여 리사를 지켜냈었기 때문에 알파인의 눈에 딱 들었던 것.

과거에 엘리, 그러니까 리사 발렌타인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과거로 갔을때 하루의 실수로[3] 실제 역사와 반대로 암살자들이 로펜에게 잡히지 않고 리사를 납치해서 도주했던 탓에 하루가 겨우내 뒷수습을 하게 된다.[4]

2. 클레어 마르티즈

창천 4전사의 홍일점. 쌍단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대파괴 당시 사망했고 그 영혼을 새의 육체에 빙의한 상태로 투쟁의 레이브를 지키고 있었다.[5]
4전사 중에서는 시바와 처음으로 대결을 벌였는데 혈기왕성하여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자신하던 시바를 간단히 털어버리는 위용을 과시했다.
프로필과 작가의 설명을 보면 사실 시바를 연애 감정으로 좋아하고 있었다고 한다. 죽을 때의 순간도 시바의 등 뒤에서 날아오는 무기들을 대신 맞고 사망한 것.

지금은 그녀의 후손인 레미 마르티즈가 결계를 쳐서 그녀를 보호하고 있다.[스포일러]

성우는 이현진.

3. 달마시안

심포니아 왕국의 참모를 맡았었다. 무기는 마법검 벨 홀리.[7][8]대파괴시 사망하여 물개에 빙의하여 바다 깊은 곳에서 미래의 레이브를 지키고 있었다. 도류에게 패배한 하루를 구하고 루비에게 마법을 가르쳤다. 담배 파이프를 언제나 물고있다.

성우는 신용우.

4. 디어하운드

대파괴 당시 사망하여 곰에게 영혼을 빙의하였다. 무기는 커다란 도끼. 지식의 레이브를 지키고 있었다. 창천 4전사들이 시바에게 연락도 취하지 않고 레이브를 찾아다니게 하는거에 헛된 여행이 아니었냐며 하루가 분노하자 그 50년의 여행에 정말로 의미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냐며 일갈하며 맞받아쳤다. 이후 에피소드 막바지에 하루에게 '진정한 평화를 쟁취할 때까지 결코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을 맹세하느냐'고 묻고 그렇다는 말을 듣자 '그 말이 듣고 싶었다'며 지식의 레이브를 넘겨주고 소멸한다.
사람일때도 덩치였다.

성우는 손종환.

[1] 단 서로의 생사여부는 몰랐었던 듯하다. 생사여부를 알았다면 시바가 알파인의 편지를 보고 그렇게 놀랐을 리도 없었을 것이고 알파인을 찾으려고 그렇게 헤매고 다니지는 않았을테니...[2] 원래 세계는 멸망 확정인 상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여성이자 레아그로브의 선조인 아르쉘라 레아그로브가 풍요로웠던 시간으로 되돌려서 탄생한 현재의 시대는 평행세계였다. 그와 동시에 그녀가 이 평행세계를 만들었을때 이를 다시 파괴하여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하는 힘이 같이 발생했는데 그 힘의 정체가 망각의 왕이자, 모든 다크블링의 기원이 되는 차원붕괴의 다크블링 엔드리스였다. 루시아 레아그로브는 이 평행세계가 자신의 선조 아르쉘라가 만든 이 세계 자체가 원죄라며 이를 파괴하려 들었던 것이다.[3] 심포니아 성에서 리사를 지켜보던 하루가 근처에 레아그로브의 암살자를 발견해서 이를 치려던 중에 너무 분노하고 있던 나머지 실수로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로펜이 하루를 침입자로 오인하여 병사들에게 소리를 질렀던 것. 이 때문에 원래 역사에서는 로펜에게 잡혔어야 할 암살자들이 도망치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지그하르트가 대경실색하여 과거 역사를 알려줘서 수습하게 한다.[4] 암살자들을 전부 잡아내고 포박해서 로펜에게 넘겨주며 이들은 리사를 암살하려던 암살자고 네가 잡은 것이라며 알려주고, 리사는 구출하여 바로 공연장으로 보냈다. 다만, 이때 리사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리사의 팔에 자상을 입는데, 과거에 같이 딸려왔던 엘리 역시 과거의 리사 본인이었기에 상처가 그대로 발생하여 지그하르트가 엘리의 정체를 알아내는 계기가 된다.[5] 다만 다른 창천 4천사들인 디어하운드와 달마시안은 완전한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클레어의 경우에는 반인반수 계열의 모습에 가깝다.[스포일러] 사실 결계는 모두 클레어 마르티즈 자신이 친 것이다. 후손이라던 레미 마르티즈는 사실 클레어 마르티즈가 마족에게 공격받지 않도록 미끼역할을 해왔던 것. 실제로는 레미 마르티즈는 클레어 마르티즈의 후손이 아닌 아예 생판 남남이다. 그저 레이브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클레어 마르티즈의 후손을 자처했던 것이다. 클레어 마르티즈를 닮은 검은 머리와 까만 피부도 인위적으로 염색하고 태닝한 결과이며 실제로는 소라시도의 여동생이었다. 클레어 마르티즈가 레이브를 넘겨주고 사라지기 전에 그런 레미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이제 자유롭게 살아달라고 말하고 떠난다.[7] 벨 홀리는 훗날 종의 형태로 변해있는 것을 루비가 수집품 중 하나로 가지고 있었다가(물론 루비는 이때는 그냥 단순한 종으로만 알고 있었다.) 도류전때 우연히 검의 형태로 다시 각성했고 루비의 무기가 된다. 다만 검인 게 밝혀진 이후 루비가 겁쟁이 성격이기도 하고 주요 캐릭터가 아니라 푸르나 그리폰 카토 같은 마스코트 격 캐릭터에 가까운지라 활약상은 적었다.[8] 다만 레이브 4권에서 디어하운드가 등장하고 자기 소개를 할 때 시바와 창천 4전사의 모습이 나올 때는 벨 홀리가 아니고 훨씬 더 멋있게 생긴 다른 검을 무기로 쓴 것으로 나왔는데 막상 달마시안이 등장한 뒤에는 달마시안의 무기가 4권의 검이 아니라 전혀 다르게 생긴 벨 홀리로 나온 것인지는 불명이다. 아마도 작가가 이 검의 외형을 잠깐 깜빡했었다거나 혹은 그리기가 어려워서 새로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