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4의 등장인물, 배우는 그레고리 이친(Gregory Itzin).2. 작중 행적
시즌 4에서 맨 처음 등장했다. 새로 대통령이 된 존 킬러(시즌 3에서 파머와 토론하던 상대당 후보.)의 부통령이다 킬러가 탄 에어포스 원이 격추되자 대통령직을 승계받는다.[1] 여기서는 능력도 없는 주제에 괜히 설쳤다가 잘 되어가는 일을 다 망쳐놓는 무능력한 캐릭터로 나왔다. 결국 자기에게 능력없는 걸 알고 멘붕와서 찌질대다가[2] 데이비드 파머를 불러 조언을 삼는다.여기까지는 그냥 책상물림이나 하는 무능한 관리 같으나..
24의 최종 보스라고 해도 좋은 인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동안 함께 일한 보조관이나 동료도 그냥 버려 버리는 썩은 정치인.
시즌 5에서는 자기자신의 목적을 위해 데이비드 파머의 암살을 계획했다. 크리스토퍼 헨더슨이나 비에르코 같은 테러리스트들을 고용해 일을 꾸미지만, 결국 잭 바우어와 그 동료들의 의해 모든 게 전부 밝혀지고 대통령 자리에서 사임했다.[3]
시즌 6에서는 가택연금을 받고있었으나, 전부인인 마사 로건을 만나러갔다가[4] 분노가 폭발한 그녀의 칼에 찔려 의식을 잃었다.
그후, 시즌 8 막바지에 등장한다. 이란 대통령 암살에 러시아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다시 정치계에 들어오려고 한다. 시즌 5에서 자신의 일을 방해했던 잭 바우어를 잊지 않고 있으며, 잭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분노한 잭에게 역관광 당하고, 흑막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지만 도청장치를 통해 잭의 복수 리스트에 자동등록...
결국 잭의 영상편지로 앨리슨 테일러 대통령이 평화협정을 포기하게 되고, 로건은 모든 것은 잭 바우어 때문이라고 찌질거리다가 애꿎은 부하 사살 + 자살 시도를 하나..
머리에 총쏘고도 살아있다
그리고 음모를 꾸밀 때는 언변으로 사람의 마음을 주무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시즌 7~8 초반에 개념있고 올곶은 대통령이던 테일러의 마음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작은 조언으로 시작해서 점점 단계적으로 자신의 의지대로 대통령을 조종하다가 후반부엔 테일러 대통령 본인이 스스로 음모를 덮기 위해 극단적인 대응[5]을 취하도록 사람을 서서히 허물고 타락시키는 무시무시한 말재주를 보였다.
[1] 킬러 대통령은 즉사하지 않고 추락한 비행기에서 숨이 붙어있는 혼수상태로 구조된다. 그러나 부상이 워낙 심해서 내각각료들이 그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여겨 파면되고 대통령직이 로건에게 넘어간다. 이후 킬러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로건에게 대통령직을 넘기는 데에 어떤 각료도 반대하지 않을만큼 부상이 심각한데다가, 설령 깨어난다 하더라도 사건 이전에 이미 아내를 잃은데다 테러로 인해 비행기에 동승한 아들마저 사망해버려서 차라리 죽느니만 못한 꼴이 될 가능성이 높다.[2] 그 와중에 자기는 대통령직에 어울리지 않는 인간이며 당장 하야해야 한다는 매우 개념적인 말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하원의장이 로건의 무능을 이유로 은근히 자기에게 대통령 자릴 넘기라는 압력을 가하지만 파머의 도움으로 넘어간다.[3] 자신이 암살에 연루되었다는 녹음파일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하에 공식적으로는 사임. 뭐 쫒겨난 거 맞긴 하다.[4] 당시 잭은 러시아 영사가 테러리스트들과 관계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영사관에 난입했다. 러시아 영사관의 돌입을 허가받기 위해서 시즌 5에서 만난 러시아 대통령 내외와의 친분을 이용하려고 한 것.[5] 이슬람 국가와 전쟁을 선포하겠다고..